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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평 쏟아진 '힐빌리의 노래'서 오스카 거론되는 에이미 아담스
넷플릭스 새 영화 '힐빌리의 노래'에서 미국 가난한 산촌마을의 억척스런 싱글맘을 연기한 에이미 아담스. [AP=연합뉴스] “그녀'만'의 대표작이다. 에이미 아담스는 능숙한 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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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보니 잘사네"…조선족까지 섭외한 동창들 납치미수극
외제차 사진이 붙여진 카드를 들고 있는 손. 이 사진은 기사와 상관 없음. 프리미엄 = 최명헌 기자 영화같았던 납치범들의 계획은 피해자의 격렬한 저항으로 미수에 그쳤다. 조선족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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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중국의 ‘정의’에 한국은 없다
박성훈 베이징특파원 중국 영화 ‘금강천’을 개봉 첫날 봤다. ‘항미원조 70주년 기념 대작’이라며 떠들썩했던 광고가 무색하게 영화관은 썰렁했다. 관람관엔 나와 함께 간 중국인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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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황…150분 무대 휘저은 73세 나훈아, 시청율 30% 육박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KBS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는 취지로 기획된 ‘가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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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의 특별기고] ‘생계형 친일’ 활용하자던 김구·김일성도 친일파인가?
━ 친일 논쟁을 계기로 본 해방정국의 진실 1945년 8월 15일 일제 식민통치 35년 만에 해방을 맞은 사람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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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ㆍ유족에 무책임한 한ㆍ일…흘러간 75년 세월이 서럽다
━ 광복 75주년 한수산의 기록-일제 강제동원, 빼앗긴 가족들 ⑤-끝 10일 서울 구로구의 자택에서 만난 김종대 일제강점하유족회 회장. 한학에 조예가 깊어 동네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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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의료진 ‘번아웃 증후군’ 호소…“폭언·피로에 밤새 울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로 유입된 지 7개월이 흐르면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이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이젠 의료진의 ‘번아웃 증후군(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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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남태평양, 그 길엔 꿈에만 뵙던 청년 아버지가…
나라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청년들이 780만명. 조국을 떠나 해외로 끌려간 이도 104만명이 넘는다. 낯선 땅에서 억울하게 희생돼 끝내 돌아오지 못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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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작업뒤 딱 한번 벗은 마스크···코로나는 그틈 파고들었다
━ 순천보건소 동료들 "두꺼운 방호복 입고 밤샘" 24일 오후 3시 전남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앞.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채취에 투입된 한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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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배달의민족과 함께 코로나19 의료진 대상으로 여름철 힐링 간식 지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배달 앱 ‘배달의민족’과 함께 반년 넘게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서울, 경기 지역 의료진 및 의료지원인력을 대상으로 여름철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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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지붕 위 소가 해준 말
양성희 논설위원 사진에서 쉽게 눈을 뗄 수 없었다. 이번 폭우 때 축사가 침수돼 물에 떠다니다가 민가 지붕 위에 올라 살아남은 소 얘기다. 같이 피신한 몇 마리는 지붕 아래로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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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이 가장 잘 통하는 나라? 中선 ‘애국소비’ 건드려야 뜬다
━ #장면1 펩시콜라와 인민일보가 협업해 만든 한정판 펩시. [사진 제공=메저차이나]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3월, 펩시콜라가 이색적인 일을 벌였다. 인민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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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의료인을 버티게 하는 힘은 국민의 응원이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국내에 코로나19가 상륙한 지 6개월이 훌쩍 지났다. 하루하루 긴장의 연속이었던 만큼 지나간 시간이 찰나처럼 느껴진다. 눈 뜨면 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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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피서객 구하려다 급류 휘말려 순직”…김국환 소방장 오늘 영결식
장맛비로 물이 불어난 계곡에서 피서객을 구조하려다 급류에 휘말려 순직한 고(故) 김국환(30) 소방장이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고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다. 동료 소방관들은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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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도’ 주말동안 122만명 봤다…개봉 5일만에 180만 관객돌파
영화 '반도' 포스터. [사진 NEW]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가 개봉 5일만에 18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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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생존과 사투 중” 코로나 맞서던 동산병원 눈물
“내원객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칭찬은 억수로 받았는데, 손님들은 발길이 뜸하네요.” 대구동산병원의 한 직원이 최근 긴 한숨과 함께 기자에게 한 하소연이다. 대구 서문시장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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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 오비추어리]인천상륙작전을 만든 사투의 다부동전투 그리고 백선엽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다부동전투에서 당시 백선엽 국군 1사단장이 참모들과 작전회의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피아(彼我)공방의 포화가 한달 내리 울부짖던 곳…/일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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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코로나 야전병원' 박수가 독 됐다···대구동산병원 무슨 일
8일 오후 대구동산병원의 한 병동. 일반 환자용 병상이 환자 없이 텅 비어 있다. [사진 대구동산병원] "내원객이 반토막이 났습니다. 칭찬은 억수로 받았는데, 손님들은 발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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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로 숨진 웜뱃…그 뱃속서 작은 손이 힘겹게 삐져나왔다
로드킬 당한 어미 웜뱃 주머니에서 삐져나온 작은 손. Wombat Care Bundanoon 호주의 한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해 싸늘하게 죽어 있는 웜뱃 한 마리. 자세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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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킬로 숨진 웜뱃…그 뱃속서 작은 손이 힘겹게 삐져나왔다
로드킬 당한 어미 웜뱃 주머니에서 삐져나온 작은 손. Wombat Care Bundanoon 호주의 한 도로에서 로드킬을 당해 싸늘하게 죽어 있는 웜뱃 한 마리. 자세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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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헬스 신간『그곳에 희망을 심었네』 외 1건
━ 『그곳에 희망을 심었네』 이재태 엮음 학이사 352쪽, 1만8500원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가장 힘겨운 사투를 벌인 곳은 대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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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포화 속으로’ 포항 학도의용군의 헌신 기억하자
━ 대척점에 다시 서는 남북의 한국전쟁 70주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을 이틀 앞둔 지난 4일 유가족이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곳은 민족의 얼이 서린 곳/조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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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사의 일기]"기부는 해봤어도 구호물품 받게 될줄은…원동력 삼아 달린다"
■ 구성미 간호사의 일기 2 「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지역을 강타했을 때부터 지금껏 다섯 달째 경북대병원 내과중환자실을 지키는 간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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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환자는 16명 뿐" 100일간의 사투끝 정상화한 거점병원
정상화를 앞둔 대구동산병원 입구. 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이다. [사진 대구동산병원] 우주복처럼 생긴 '레벨 D 방호복'을 갈아입던 곳인 컨테이너 4개가 병원 입구에서 사라졌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