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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 새삼 「처칠」경 흠모 물결
영국에서는 최근 8년 전 타계한 고 「윈스턴·처질」경을 흠모하는 『「처칠」부활』「무드」와 함께 국민들이 「대영 제국」의 영광을 못 잊어 하는 모습이 한결 눈에 띄고 있다.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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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중희 특파원「헝가리」3박4일의 견문기
관광「버스」속. 어디에서나 마찬가지로 잡다한 인종들이 꽉 들어찼다. 거의 모두가 비곗살이 디룩디룩한 중년층이고 젊은 층은 한 사람도 없다. 절대다수는 여기서도 동서양쪽에서 온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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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바르샤바」체재 이틀째. 시가지를 마구 돌아다녀 본 후에야 「바르샤바」의 윤곽이 어렴풋하나마 시야에 들어왔다. 도시의 모든 중심지역 주위에는 노동자「아파트」군을 포함한 신주택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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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프라하」의 3박 4일
「런던」을 떠난지 1시간 50분, BEA기가 활주로로 미끄러져 내리면서 공항 건물 위의 큼직한 「로마」자 표시가 확 눈앞에 들이닥친다. 「PRAHA」. 서울의 김포보다는 약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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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현의 동상과 영정
선현들의 모습을 혹은 동상으로 흑은 영정으로 그려 오늘의 동시대인과 후대의 자손들에게 길이 가시적인 흠모의 대상으로 모시고자 하는 뜻은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겨레의 역사가 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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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첫 소련입국한국인 유덕형 씨 기행문|유덕형(자서)
「다이내믹」한 소련「발레」 내가 처음「볼쇼이·발레」를 대한 것은 7, 8년 전 「뉴요크」의 「메트러폴리턴」에서였다. 그때 본 작품은「차이코프스키」의 소품「발레」『레·실피데스』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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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다락시설 철거지시 시
서울시는 7일 시내 1백95개 시장중 남대문시장등 42개시장에서 허가없이 점포천장에 다락시설을 하고있어 화재발생 우려가 크고 불이났을때 진화작업상 지장이 많다고 지적, 즉각 철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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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녹지
서울시는 올해 녹지사업으로 관상목 3만6천9백28그루와 꽃나무 6백만그루를 심는다. 시내 녹지대는 모두 65개소에 9만여평. 이곳에 나무를 심고 가꿀 금년도 녹지사업비는 2억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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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산·강·길·도시|본사 이광표 특파원 평양 왕래기
산천은 여구했고 비목도 다를 것이 없었다. 「27년의 세월」에 가렸던 산하가 눈앞에 다가온다. 8월29일 10시40분.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자 펼쳐지는 풍경. 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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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않는 다리」건너 돌아와|한적 대표일행 4박5일 일정 마치고
【판문점=대한민국 신문·통신취재단】『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안녕히 가십시오. 또 오십시오』-남북적십자 본 회담 한적 측 대표 등 일행54명은 2일 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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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트」로 된 새로운 부엌
부엌에 있어야 할 모든 것을 한 덩어리로 만들어 버린 부엌「세트」가 등장한다. 영국의 조각가 「존·프리즈먼」씨가 고안해낸 이것은 겉모양이 바로 현대 추상조각작품을 연상시키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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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건 신부동상 내일 제막식
우리 나라의 첫「가톨릭」성직자였던 부자김대건신부(「안드레아」)의 동상이 14일 상오 10시 서울양화진의 절두산 성당 앞 광장에서 제막된다. 14일은 1백26년 전 김 신부가 7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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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어지는 「무표정」…사이공|쾅트리 등 실???후의 시가 동정
【사이공=신상갑특파원】월남 북부의 여러 도시들이 최근 공산군에 함락 내지 공격을 받게 됨으로써 지금까지 산발적으로 내려오던 피난민 대열이 급작스럽게 늘어나 사이공 시내에까지 밀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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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5·16광장」준공
55만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12만명의 여의도「5·16광장」이 완성되어 29일 상오9시 박정희 대통령과 양택식 서울시장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 한강 한가운데의 여의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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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초상·경구 사라져
【북평 19일 AFP합동】북평에 있는 2대 외국인용 「호텔」중의 하나인 「신차오」「호텔」 「로비」에 있는 높이 2m의 백색석고로 만든 모택동의 동상이 중공 당국에 의해 철거되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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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장에…봄 놀이에…붐빈「주말외출」
4월의 세 번째 주말인 18일은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의 서울 유세가 장충공원에서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공화당은 나주·목포·인천·무안 등지에서 유세를 벌여 종반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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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혼잡 “지하철 공사중”
서울의 지하철 1호선 공사 착공에 따라 시민들은 교통의 불편을 겪게 되었다. 시내 곳곳 큰 거리에 땅이 파헤쳐 지고 지하철 「터널」공사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소통이 잘 안 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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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구에 「선산공원」
근대화의 선구자인 도산 안창호선생의 위업을 계승하기 위한 도산공원이 서울 영동지구에 마련된다. 도산기념사업회와 서울시는 30일 하오 시내 성동구 학동상52의1과 압구정동산20의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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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산군의 이단 유고서의 1주일<>
[파리=장덕상특파원]14일아침 8시반 한국 농구팀 일행은 하위리그전을 위해 1963년 대지진으로 유명해진 스코피에로 떠났다. 결승 리그전이라면 취재 출장기간을 연장해서라도 루비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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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를 파리에다 비교한다면 작고 세련되어 있지 않은 도시라는 인상이었다. 가장 화려한 거리 포세·안토니오가는 관광객들로 붐비었고 관광객을 노리는 상점·영화관의 유달리 큰 간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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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동상 제막|남산음악당서
백범 김구선생 동상제막식이 23일상오10시 서울남산야외음악당광장에서 이석재총무처장관, 윤재술국회부의장, 김현옥서울시장등 3부요인과 박순천, 이범석, 백낙준씨, 김수환대주교, 중화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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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데모」 유혈충돌
【프라하20일AFP·AP=본사종합】「프라하」시민들은 소련군의 「체코」침공1주년을 맞은 21일정오 「사이렌」이 울리자 모두 하던 일과 걸음을 멈추고 2분간 묵념했다. 어딜가나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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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경찰·시민충돌
【프라하20일=본사외신종합】소련이 앞장선 「바르샤바」동맹군의「체코」침공1주년을 이틀 앞둔 19일밤 「프라하」시 및 「웬체슬라스」광장엔 1만여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자 이를 해산시키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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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 동상 건립 거부
【런던 12일 UPI동양】영국의「윌슨」수상은 12일 고「윈스턴·처칠」경의 동상을「런던」 광장에 세우자는 의회의 제안을 거부했는데「윌슨」수상의 말인즉「처칠」경의 동상 건립은 일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