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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해 키워드 30] 한국과 중국이 함께 웃을 이야기를 짜자
21세기 들어 중국이 굴기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들은 내심 큰 기대를 걸었다. 확실히 당대 중국은 일개 민족국가의 위상을 벗어나 과거 중화제국이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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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해 키워드 30] 꽉 막힌 한중관계 풀 묘수 ‘정통, 학통, 도통’
1983년 중국 민항기 한 대가 홀연히 한국 춘천시에 불시착했다. 1983년 5월 5일, 중화인민공화국 민항총국 소속 호커 트라이던트 2E 여객기가 춘천시의 주한미군 육군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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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 반발' 19년만에 평검사회의...주담대 금리 7% 눈앞 [이번 주 핫뉴스]
4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인수위 #프랑스 대선 #U-19 축구대표팀 #6ㆍ1 지방선거 #대장동 #코로나19 4차 접종 #거리두기 북한 열병식 #한미연합훈련 #성 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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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아버지와 16세 어머니···'결핍' 안고 자란 공자의 아픔
━ 이모의 젖을 먹고 자란 싯다르타 고타마 싯다르타는 출생 1주일 만에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이모인 마하파자파티 고타미가 그를 키웠습니다. 고대 인도사회의 전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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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 길 따라 시위대도 쫓아간다
그래픽=심정보 shim.jeongbo@joongang.co.kr ━ "트럼프 주변 ‘진공 상태’로"…'트럼프 방한'에 경찰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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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최순실 농단 알았다면 총 들고 청와대 들어갔을 것"
━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이 본 탄핵정국 남재준 전 국정원장은 “지금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기다리던 메시지가 휴대전화기에 떴다. “현 정치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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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인터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
야권 분열 책임 있는 안철수는 대통령 될 자격 없어… 경제문제 해결과 양극화 해소가 국가안보의 초석이 될 것김종인 대표는 “더민주의 기존 노선이 있더라도,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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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개혁·개방 전도사’로 불리는 방찬영 카자흐스탄 키멥대 총장
방찬영 카자흐스탄 키멥대 총장은 “김정은 체제에 대한 중국의 거부감은 의외로 강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17일 방한한 카자흐스탄 키멥대 방찬영(78) 총장은 연세대 경제학과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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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베트남과 더 가까워지자
박 진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아시아미래연구원 상임대표베트남은 1억 명 가까운 인구의 거의 절반이 만25세 이하인 젊은 나라다. 중국과 아세안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사회주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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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건축에서 현대 추상미술의 단초를 찾다
4 병산서원 입교당 쪽 모습 박서보·정상화·정창섭 등을 필두로 하는 모노크롬 회화작가들과 이우환으로 대변되는 한국 추상미술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이다. 한·중·일 동북아 삼국에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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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부활] 유교와 21세기 한국
▲중국 상하이 푸둥에 있는 ‘ 다섯 마리 황소 동상 ’은 중국 경제의 상징 중 하나다. [중앙포토] 유교는 ‘거버넌스’ 이론이다. ‘무위’ ‘무소유’를 주장하는 도교·불교가 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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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중시 유교 덕목이 경제위기 탈출 큰 힘
중국 상하이 푸둥에 있는 ‘ 다섯 마리 황소 동상 ’은 중국 경제의 상징 중 하나다. [중앙포토] 유교는 ‘거버넌스’ 이론이다. ‘무위’ ‘무소유’를 주장하는 도교·불교가 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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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
중앙SUNDAY는 건국 60주년(10월 1일)을 맞이한 중국 대륙의 현인(賢人)들을 연쇄 인터뷰했다. 중국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짚어 보기 위해서다. 지난주에 104세의 저우유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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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는 80년대의 문제, 中 최대 모순은 도농 격차”
왕후이 교수가 13일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다. 그는 한국 사회를 어느 중국인보다 잘 알고 있었다. 베이징=이양수 기자 관련기사 “중·일이 앞장 서면 다른 나라들 경계,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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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다시 돌아보는 ‘노무현 모델’
5월 23일 이후 우리 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뜨거운 5월’을 맞이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타까운 서거에 대한 추모 열기가 전국을 뒤흔들었다. 이 열기의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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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갈등 풀 철학적 모델 찾기
"동북 아시아에서 예상되는 갈등을 철학자들이 풀자." 기상악화로 몽골이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한.중.일.러 철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7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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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COS포럼] 마이크 무어 前 WTO사무총장·日 사카키바라 토론
포럼에 참석한 마이크 무어 전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과 '미스터 엔' 별명을 갖고 있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일본 대장성 재무관은 포럼 첫날인 21일 '세계화와 지역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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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철학 관점서 재해석한 동학
"이 책을 통해 보세가공품 아닌 순수 국산품인 동학(東學)에 대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 " 김상일(한신대 철학과)교수의 신간『수운과 화이트헤드』에서 인용한 이 구절은 어디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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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수운과 화이트헤드'
"이 책을 통해 보세가공품 아닌 순수 국산품인 동학(東學)에 대한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 " 김상일(한신대 철학과)교수의 신간『수운과 화이트헤드』에서 인용한 이 구절은 어디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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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脫근대적 사유 동북아의 道와 상통
탈(脫)강의실,탈근대주의를 모색하는 거리의 철학자 이정우(철학아카데미 원장·42).신간은 이씨가 서강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만든 재야 교육기관인 ‘철학아카데미’에서의 첫 대중강의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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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리뷰] '주름, 갈래, 울림'
탈(脫)강의실,탈근대주의를 모색하는 거리의 철학자 이정우(철학아카데미 원장 ·42). 신간은 이씨가 서강대 교수직을 그만두고 만든 재야 교육기관인 '철학아카데미' 에서의 첫 대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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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세대 철학자 이정우는…]
제3세대 철학자 이정우에 대한 신뢰감은 지난해 이후 선보이고 있는 저작 시리즈 '시뮬라크르의 시대' '삶 죽음 운명' '접힘과 펼쳐짐' (이상 거름 펴냄) 세권 때문이다. 원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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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계약제로 생산 비약적 증가|침체 늪서 탈출
오늘의 중국은 어디로 갈 것인가. 그들이 추구하는 경제개방정책은 성공할 것인가. 조정전 부총리는 정계에서 물러난 뒤 최근 중국을 방문(6·15∼7·6), 북경대학 강연과 중국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