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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 북한의 피를 만들다(造血)”
북한의 로켓발사, 6자회담 거부 등으로 한반도 정세가 극히 불안정합니다. 지금 북한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나라는 중국입니다. 그러기에 중국이 최근 일련의 사태에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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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동북아 물류 중심 … 투자 계속 늘려나갈 계획”
“세계 경제가 회복된다면 원동력은 아시아에서 나올 겁니다. 그중에서도 인천은 아시아 성장엔진의 핵심이기 때문에 투자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세계적인 물류 종합기업 DHL의 대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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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눈길 끄는 ‘한·중·일 30인회’의 AMF 제안
중앙일보와 중국 신화사,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공동 주최로 12~13일 이틀간 열린 ‘4차 한·중·일 30인회’에선 몇 가지 비중 있고 생산적인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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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과 포스트 김정일 (3)
북한이 9일 제 12기 최고 인민회의 1차 회의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재추대하고, 1998년 개정된 사회주의 헌법을 11년만에 개정했다. 그리고 김정일 3기 체제를 정식 출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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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 번 있을 경제난 … 지구촌 시선 동방으로”
동북아의 상생과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한·중·일 30인회’가 12일 오후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환영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회의는 2006년 서울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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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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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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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허브 부산’ 무르익는 꿈
부산시는 문현지구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됨에 따라 문현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부산지역을 동북아의 해양·파생금융 허브로 육성키로 했다. 부산시는 우선 2010년까지 금융중심지 지정 및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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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선·헬기로 남해안 섬 잇는다
남해안의 섬을 오가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위그선(WIG·날아다니는 배)과 헬기가 도입된다. 태양광과 풍력으로 에너지를 충족하면서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생태도시가 남해안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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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하자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 중국 경제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향후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다양한 시각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 경기의 침체·수출부진·투자감소 등으로 3분기 경제성장률은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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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명박 대통령,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김형오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 세계를 쓰나미처럼 휩쓸고 있는 전대미문의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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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고속철 시대 … 공항 추가 건설 재고해야
신정부가 최근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선도 프로젝트’를 발표(9월 10일)하면서 영남권의 동북아 제2 허브공항, 새만금지구 신항만과 군산공항 확장 계획을 공식화했다. 광역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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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 ‘그레이트 K’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창하는 서울 선도론의 핵심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을 잇는 이른바 ‘그레이트 K’ 구상이 있다. 한반도 전체를 초광역 경제권으로 설정해 지역별로 경쟁력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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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경제권 정부 계획에 엇갈린 반응
“우리가 추진한 사업이 모두 반영돼 기쁘다.”(김태호 경남지사), “불만이다. 수용할 수 없다.”(이상길 대구시 정책기획관) 10일 정부가 발표한 ‘광역경제권 활성화 대책’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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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중국 비지니스 Q&A'①] 8대 경제권별 다르게 발전
"베이징 올림픽 이후 높아진 중국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하겠다." 인천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소장인 박정동(무역학과 교수·사진) 교수가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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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저CO2 녹색성장’ 엔진은 친환경 물류체계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에 대비하여 주요 선진 국가들은 1992년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97년에는 교토의정서를 채택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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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항공·생명산업 벨트 구축 시동
대구·경북을 지식창조형 기반도시로 바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13일 오전 11시 대구시 중구 삼성금융프라자에서 현판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5월 지식경제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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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지구, 물류·관광 연계 국제 도시로
인천국제공항이 들어서 있는 영종도 일대는 물류와 관광 레저가 연계되는 신도시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 138.3㎢에 계획 인구 16만9000여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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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자율권 주고 도시개발은 시민 주도로”
“지역정책은 지역에 돌려줘야 한다.” 2일 중앙일보 편집국 대회의실에서 중앙일보 경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제2차 신국토포럼에 참석한 20명의 전문가들은 ‘우리의 국토정책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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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후쿠오카 ‘국경 초월 경제권’ 가시화
부산시가 일본 후쿠오카(福岡)시와 초광역경제권 형성을 추진하는 것은 ‘도시국가’를 염두에 둔 포석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두 도시가 국경을 초월한 경제권을 구축함으로써 도시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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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글로벌 역량, 홍콩·싱가포르 못지않아”
부산은 개방성과 잠재력, 지정학적 측면에서 싱가포르·홍콩 같은 도시 국가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신선대부두 뒷산에서 바라본 부산항의 야경. [사진=송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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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일본 ~ 중·러 잇는 물류의 바다로
동해항 전경. 내년 초 일본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각각 연결하는 신항로가 개설된다. [강원도 제공] 김진선 강원지사지난달 3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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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17% 소비 … 자원 함께 확보하자” 제안 쏟아진 분과회의
28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30인회’ 3차 대회에서 환경·에너지 분과 참가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사진=김상선 기자]경제·금융 “아시아판 G8회담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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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ye] 금융 세계화, 代打 찾을 때
미국발 금융 쇼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흔들면서 이른바 ‘카지노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론이 고조되고 있다. 오늘의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융의 세계화와 금융기법 혁신이라는 금융공학(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