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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올해의책] 경제·과학, 강의실서 대중 품으로
올해 한국사회는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 속에 진보.보수의 이념 대립으로 혼란을 거듭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사례에서 보듯 과학의 시대임을 실감케 하는 어지러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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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행복의 열쇠’ 찾기… 문학·생물학 머리 맞댔다
대담 도정일·최재천 지음, 휴머니스트, 616쪽, 2만5000원 무엇보다 반갑다. 자기 갈 길 바쁜 학자 둘이 한자리에 모여 가슴을 열고 얘기했다. 최종 목적은 행복한 삶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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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인간은 결코 주인공이 아니다
시인 미당의 시‘국화 옆에서’는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가 그렇게 울어댔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물어보자. 인간이라는 종(種)의 생명을 꽃 피우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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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이 세상과 나에게 질문을 던지다
'과학을 과일처럼-' 맛나게 섭취하고 몸에 이로울 수는 없을까. 올해는 유엔이 정한 '물리의 해'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발표된 지 100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거기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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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나는 무슨 씨앗일까?
나는 무슨 씨앗일까? 박효남 외 지음, 유준재 그림 샘터, 168쪽, 9000원 호텔 총주방장은 그 안에 들어 있는 모든 식당들의 주방과 조리사 수백명을 관리해야 하는 자리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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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제는 생물학적 모순" "전통 이어야"
사법.입법.학계에서 호주제 폐지를 둘러싼 막판 논의가 한창이다. 9일 헌법재판소에서는 호주제 위헌 여부 결정 사건의 마지막(5차) 변론이 벌어졌다. 이에 앞서 8일 국회에선 호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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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동물중 가장 많은 種은 딱정벌레
생물학자 중에서 가장 두뇌 회전이 빨랐던 사람으로 홀데인(J B S Haldane)을 꼽는다. 그는 학문적인 업적도 탁월했지만 객담 속에 툭툭 내뱉는 말들의 기발함과 심오함으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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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연구의 대가 제인 구달 방한 인터뷰]
9일 서울 힐튼호텔 기자회견장. 빨간색 스웨터에 베이지색 바지 차림의 할머니가 자리를 잡았다. 1960년부터 탄자니아의 곰비국립공원에서 침팬지 연구에 평생을 바친 제인 구달(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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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냄새' 물씬한 생물학 에세이
요즘은 여린 감성보다는 정곡을 찌르는 솔직.담백이 우세인 분위기다. 인기 에세이를 읽어보면 그렇다는 이야기다. 떨어지는 낙엽 한 장에도 '파르르' 떨던 예전 감성 대신 세상에 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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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풍미한 말말말]정치권:"꿈은 이루어진다 … 노풍·정풍·단풍"
"꿈★은 이루어진다." 월드컵과 대통령선거가 겹친 2002년, 별표가 붙은 이 일곱 글자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감성을 일깨웠다. 월드컵 독일과의 4강전에서 '붉은 악마'의 카드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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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를 위한 변명
고(故) 정주영(鄭周永)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남긴 많은 유산들이 세월과 함께 쇠락해가고 있는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주목받는 곳이 하나 있다. 충남 서산의 천수만을 간척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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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에 대하여
고구려 고분 벽화를 보면 쇠머리를 한 인신우수(人身牛首)의 신이 손에 벼 이삭을 들고 있는 모습이 있다. 인간을 위해 농업과 의약을 발명한 신농(神農)인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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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곰들은 왜 겨울잠 안잘까?
야생의 곰.너구리.뱀.개구리 등이라면 겨울잠에 푹 빠질 때가 됐다.그런데 에버랜드 사파리 같은 동물원의 곰들은 도무지 잠을 잘 기색이 없다. 왜 그럴까. 서울대 최재천(생명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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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곰들은 왜 겨울잠 안잘까?
야생의 곰.너구리.뱀.개구리 등이라면 겨울잠에 푹 빠질 때가 됐다.그런데 에버랜드 사파리 같은 동물원의 곰들은 도무지 잠을 잘 기색이 없다. 왜 그럴까. 서울대 최재천(생명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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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상반기 출판 분야 좋은책 5
《화인열전》, 유홍준 지음, 역사와비평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영남대학교 유홍준 교수가 야심적으로 쓴 우리 화가들 평전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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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물학 논쟁 문제작 '인간 본성에…'
*** 인간 본성에 대하여 -에드워드 월슨 지음, 이한음 옮김,사이언스 북스, 1만 5천원 '너무 늦었다' . 저자의 제자(미 하버드대 박사과정) 임을 밝힌 서울대 최재천(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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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물학 논쟁 문제작 '인간 본성에…'
*** 인간 본성에 대하여 -에드워드 월슨 지음, 이한음 옮김,사이언스 북스, 1만 5천원 '너무 늦었다' . 저자의 제자(미 하버드대 박사과정)임을 밝힌 서울대 최재천(생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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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과학' 국제 토론회 25일 개최
동물 복제는 과학의 영역일지 모르나 '인간 복제' 는 분명 종교의 문제가 된다. 인간의 생명, 삶과 죽음을 다루는 것이 종교이기 때문이다. 과학의 급속한 발전은 종교의 고유영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