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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된 그림' 바젤리츠, 국립현대미술관서 전시회
'거꾸로 된 그림'으로 유명한 독일 신표현주의의 대표 작가 게오르그 바젤리츠(69)의 근작 41점이 국내 관객을 찾는다. 경기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7전시실에서 11일 개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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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끓는 생이별 46년 … '제2의 레나테 홍'
약혼자였던 채용준씨가 1961년 북한서 보내온 편지를 펼쳐 보이고 있는 룽게 할머니. "사랑하는 루트. 어떻게 지내오. 당신이 보낸 편지는 모두 받아 보았소. 편지를 받고 무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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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째 '수취인 불명'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영화 '남과 북'의 주제가로 1980년대 이산가족 상봉 때 널리 알려진 이 노래가 요즘 독일 땅에서도 울려 퍼지고 있다. 옛 동독에 유학왔던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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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17년째 각방 쓰는 부부 통·일·독·일
“통일은 종잇장 위에서 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완성된다.” 독일 통일 15년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3부작의 결론이다. 사진은 1989년 11월 한 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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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2006년3월7일
남북 및 동북아 철도 연결과 경제협력 사회 : 길정우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오늘은 지난 한주일 동안 집중적으로 언론의 화제 중심에 있었던 이철 철도공사 사장을 모셨다. 포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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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그들은 …] 하. 북핵 영향…"한국도 핵무기 가져야" 67%
*** 현실 이익 중시 가치관 한국인은 어떤 가치관을 지녔을까. 다른 나라 국민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미국의 정치학자 잉글하트는 국가 발전의 목표에서 물가와 인플레 억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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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통독 15년, 한반도에 주는 의미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한 분단국가로 여전히 존재함으로써 '냉전의 고아'가 돼버린 우리에게 10월이 되면 으레 기억나는 것은 독일 통일이다. "15년 전 통일을 이룩한 통일 독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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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③문화] 25. 저항 문화
▶ 청아한 목청으로 ‘아침이슬’을 부른 가수 양희은의 모습은 70년대 저항문화의 아이콘이었다.▶ ‘오적’ ‘타는 목마름으로’ 등 시의 검열과 시집의 판매금지, 연행, 투옥이라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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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의 입' 9년] 32. 유신 반대 공작
▶ 사망하기 얼마 전의 김일성 북한 주석. 그는 박정희 대통령의 10월 유신을 매우 경계했다. 북한의 김일성은 1974년 8월 육영수 여사가 조총련계 청년의 분풀이 사격에 의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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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과거사 조사대상 7대사건이란?
◇김대중 납치사건=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국 야당지도자 김대중이 납치된 사건. 1972년 신병치료차 일본에 체류중이던 김대중은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귀국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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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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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0]
1971년 1. 4 : 노동당 중앙위 비서 양정섭, 최용건 병문안차 동독 향발(9일 귀환). 1.22 : 외무성, 미국이 인지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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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0]
1961년 1.11 : 북한-예멘 간 통상협정 및 무역대표부 설치의정서 조인. 1.12 : 북한-루마니아 간 방송협정 체결. 1.23 : 쿠바주재 북한 초대대사 홍동철 임명.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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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0]
1951년 2. 1 : 유엔총회에서 중국을 침략자로 규정. 4.15 : 외무상, 박헌영, 한국전 평화 해결을 유엔에 요청. 4.18 : 북한주재 루마니아대사 바부취빨웰 취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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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0]
1945년 8. 8 : 소련, 대일참전하여 만주와 북한(경흥) 방면으로 진공개시. 8.10 : 소련군, 웅기 점령. 8.12 : 소련군, 나진, 청진 점령. 8.20 : 소련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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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20년 전 뉴스' 보고 싶은 까닭
갑자기 '20년 전'이란 화두(話頭)가 떠오른 것은 엊그제가 아웅산 폭파 테러 사건 20주기였기 때문만이 아니다. 최근 우리 공영방송의 모습에서 독일 ARD 방송의 '20년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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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게르만족의 이동'독일]東쪽 젊은이들, 일자리 찾아 '西로 西로'
독일이 통일된 지 올해로 12년. 이제 독일 국민들에게 통일의 감격과 환희는 까마득한 옛일이 됐다. 단지 '통일 기념일'로 하루 쉬는 10월 3일, 각종 행사를 통해 그날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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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베강의 기적
옛 동독지역이 지금 극심한 물난리를 겪고 있다. 통상 '백년 만의 대홍수'로 부르고 있지만 엘베강 수위로만 따진다면 '사상 최악'이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고도(古都)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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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이 땅 위에 평화를
1994년 동료들과 같이 통일된 독일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물론 우리의 관심사는 그들의 경험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비슷한 질문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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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1주년] 셰바르드나제 특별인터뷰
남북한 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중앙일보는 옛 소련 마지막 외무장관으로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함께 냉전체제를 무너뜨린 주역이었던 에두아르드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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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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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CD·SDIG 이문화 관리 성공사례]
[베를린(독일)〓홍승일 기자]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남동쪽 1백10㎞쯤인 체르니츠. 주민 1천3백여명인 작은 고을에서 SCD라는 한국계 브라운관 유리공장(연면적 2만5천평)은 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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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CD·SDIG 이문화 관리 성공사례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남동쪽 1백10㎞쯤인 체르니츠. 주민 1천3백여명인 작은 고을에서 SCD라는 한국계 브라운관 유리공장(연면적 2만5천평)은 브란덴부르크주에선 모르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