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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운명을 바꾼 ‘트랜스포머’11인
9월 말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대통령일 듯하다. 적어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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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중국의 한반도 정책 냉철히 봐야
‘약자’가 압박을 받으면 숙이고 들어오는 것이 ‘정상적’이다. 그러나 북한은 그렇지 않다. 중국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원자바오 중국총리는 ‘북한이 6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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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총선서 압승 유력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스크바 AP=연합뉴스 오늘은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총선의 날이다. 450명의 의원을 뽑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비례대표 1번인 통합러시아당이 60% 이상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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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자존심 숨긴 콜 전 총리
얼마 전 윤영관 서울대 교수가 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해 장안의 화제가 됐다. 그러면서 윤 교수는 성공한 자주 외교의 사례로 독일 통일 당시 헬무트 콜 총리의 외교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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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북한 붕괴
앞날은 장담하지 않는 게 좋다. 상황은 돌발한다. 그런 만큼 여러 갈래 가능성을 보고 앞날을 대비해야 한다. 북한 정권에 닥칠 여러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는 동독식 내부 붕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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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과거사 조사대상 7대사건이란?
◇김대중 납치사건=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국 야당지도자 김대중이 납치된 사건. 1972년 신병치료차 일본에 체류중이던 김대중은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귀국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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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0]
1981년 2. 5 : 허담(외교부), 비동맹외상회의 참석차 뉴델리에 체류 중 성명 발표, 「세계비동맹운동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 및 전쟁정책에 대항, 더욱 회원국들간의 단결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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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0]
1951년 2. 1 : 유엔총회에서 중국을 침략자로 규정. 4.15 : 외무상, 박헌영, 한국전 평화 해결을 유엔에 요청. 4.18 : 북한주재 루마니아대사 바부취빨웰 취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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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한 인권유린 외면할 건가
미국 하원이 북한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법안 통과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찬반 양론이 벌어지고 있다. 과연 이 법안이 어떠한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 이 법안은 미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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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뢰더 "원치 않는 전쟁에 반대할 것"
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미국에 '아니다(Nein)'라고 말할 수 있는 새로운 독일 외교정책을 천명했다. 슈뢰더 총리는 3일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린 통독 13주년 기념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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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남북간 금융협력 시급"
남북간 경협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한 금융자금 공급과 실물부분에서의 협력 지원을 위해 남북간 금융협력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한국은행이 낸 `독일 경험에 비춰본 남북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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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는 민주당 총재직 버리고 「국민의 대통령」 돼야”(1)
강원룡 목사는 한국의 ‘살아 있는 현대사’다. 목사로서 역대 권력과 대립하고 타협하면서 현실정치에 대해서도 거리낌없이 참견해 왔다. 요즘에는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포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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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독일 명과 암] 5. 독일의 교훈
헬무트 콜 전 총리가 독일 통일의 견인차였다면 한스 디트리히 겐셔 전 외무장관은 통일 열차의 레일을 깐 사람이다. 콜이 국내의 온갖 반대를 무릅쓰고 통일을 밀어붙일 때 겐셔 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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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 베를린 그로부터 10년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오늘의 시점에서 되돌아보면 독일통일과 공산주의 붕괴는 마치 예정된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 것 같다는 뉴스위크의 감상(感想)(99년 11월 8일)에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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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동구의 이념변화 과정
공산주의의 탄생은 1918년 러시아혁명이 발단이 됐다. 레닌을 필두로 한 볼셰비키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백러시아.그루지야.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등 15개 공화국으로 이뤄진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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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동독서기장 크렌츠 6년6월 실형
[베를린 = 한경환 특파원]독일 베를린 지방법원은 25일 옛동독의 베를린 장벽 탈주자에게 사살 명령을 내린 혐의를 받아온 에곤 크렌츠 (60) 옛동독 공산당서기장에게 6년6개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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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츠제커 前독일대통령 특별회견
독일의 전대통령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체코 대통령 바츨라프 하벨과 함께'세계의 3대 양심'으로 불린다.94년까지 10년동안 대통령을 지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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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담'의 평화주의 교훈
2+4는 독일통일문제를 처리한 국제회의를 지칭한 대명사였다. 29일 한반도 평화구축을 겨냥한 4자회담을 위한 3자설명회가 성공하면 그후 열리는 4자회담은 2+2회담으로 부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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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獨의 할아버지' 겐셔前외무장관
독일의 한스 디트리히 겐셔(70)전외무장관은 헬무트 콜총리와함께 「통독의 할아버지」로 추앙받는 대정치인이다.그는 베를린장벽 개방후 3백29일만에 통독을 완성하는데 수훈갑을 세운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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統獨경험 성급한 적용 말아야-獨하버마스박사 서울大서 강연
서울대 「서남강좌」 초청으로 27일 내한한 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박사는 독일의 통일경험을 성급하게 한국에 적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하버마스는 30일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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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철학자 하버마스 서면회견
세계적인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의 방한을 맞아 한국학계가 술렁이고 있다.「20세기의 마지막 합리주의 옹호자」 하버마스의 최근 사상은 근대화로 야기된 생태계 파괴,기술과 정치권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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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국제정치.경제무대 새강자
오는3일로 독일이 통일된지 4주년이 된다. 전세계를 흥분과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 넣으며 특히 우리의 부러움을 샀던 독일통일. 독일은 한때 극심한 통일후유증으로 시달려 왔으나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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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독재… 비참한 말년/29일 타계한 호네커 전 동독 국가원수
◎베를린장벽 붕괴후 망명생활/92년 통독 송환… 간암에 시달려 칠레에서 망명생활을 하던 에리히 호네커 전 동독 국가평의회 의장(국가원수)이 29일 지병인 간암으로 사망했다.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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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지역편중 시정하라”(국감중계)
◎침몰선박 안전평가 만점은 탁상행정 표본/교체위 ▷외무통일위◁ 사상 처음으로 11일 외무통일위(위원장 정재문 민자의원)의 국정감사를 받은 독일 베를린주재 한국총영사관(총영사 현희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