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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에 푹 빠진 독일대사 "한국이 작은 나라? 천만에요"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가 대사관에서 양국 국기 앞에서 미소 짓고 있다. 김경록 기자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한약재를 유심히 관찰하는 외국인 중년 남성을 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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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방 가더라도 "행복"…미남계에 여비서 40명이 당했다
━ [제3전선, 정보전쟁] 여성을 유혹한 남성 스파이 동독 로미오 스파이에게 포섭된 서독 본 주재 미 대사관의 가브리엘 크리엠(Gabriele Kliem·사진 위쪽),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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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죄로 걸려도 "행복"…미남계에 여비서들 줄줄이 무너졌다
━ [제3전선, 정보전쟁] 여성을 유혹한 남성 스파이 동독 로미오 스파이에게 포섭된 서독 본 주재 미 대사관의 가브리엘 크리엠(Gabriele Kliem·사진 위쪽),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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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 독일, 50년 전 ‘바르샤바 무릎꿇기’가 시작이었다
12월 7일로 역사적인 ‘바르샤바 무릎꿇기’가 50주년을 맞았다. ‘바르샤바 무릎꿇기’는 1970년 당시 공산국가이자 제2차 세계대전 피해국인 폴란드를 방문한 서독의 빌리 브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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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국경 즉시 개방”…더 이상 탈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 한스 자이델 재단과 함께하는 독일 통일 30돌 베를린장벽이 붕괴된 다음날인 1989년 11월 10일 동서 베를린 시민들이 브란덴부르크문 앞의 장벽 위에 함께 올라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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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핵심은 경청…북핵·과거사 갈등 역지사지로 풀어야
━ [박신홍의 人사이드]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는 열정이 넘쳤다. 지한파로 꼽히는 그는 시민들과 자주 접하기 위해 평소 버스와 지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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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확성기 심리전
남정호논설위원 1989년 12월 파나마의 바티칸대사관에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 대통령이 도망친다. 자신을 잡으러 온 미군에 쫓겼던 거다. 외국 대사관이라 못 들어가게 되자 미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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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정책, 대화 채널 열고 그냥 지켜볼 때"
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대사는 평양에서의 경험을 최근 책으로 펴냈다. [최정동 기자]미리 알리지 않고 평양에서 남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서 북한 관리들을 당황하게 한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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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외교, 부국강병 없으면 파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중앙일보 박보균 대기자(왼쪽)와 김원모 단국대 교수. 최정동 기자 대한제국 고종의 마지막 승부수는 외교였다. 망국의 그림자가 짙어가던 1887년, 고종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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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외교, 부국강병 없으면 파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중앙일보 박보균 대기자(왼쪽)와 김원모 단국대 교수. 최정동 기자 대한제국 고종의 마지막 승부수는 외교였다. 망국의 그림자가 짙어가던 1887년, 고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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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8만원' 베를린 北대사관에 금발 손님이
독일 주재 북한대사관은 대사관 건물 일부를 호스텔로 쓰고 있었다. 독일 베를린에선 분단된 남북한의 현실이 생생하게 다가왔다. 통일의 현장인 브란덴부르크 문 앞은 ‘유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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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이럴 때 촛불을 들자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청와대에서 멀지 않은 서울 효자동 자하문로 70번지. 주한 중국대사관. 4층 건물 옥상에 오성홍기(五星紅旗)가 펄럭이고 있다. 봄비가 흩뿌리고 간 거리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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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모르는 나라는 미래를 결정할 수 없다”
빌헬름 폰 보딘 독일 베를린왕궁복원협회 이사(오른쪽)가 16일 부인 가브리올레와 한 달 전 복원된 광화문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신인섭 기자 독일인 빌헬름 폰 보딘(68)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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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테 홍 ‘47년 만의 포옹’ 스토리 남편 “왜 이리 늦게 왔소” 짓궂은 농담
생이별한 지 47년 만에 평양에서 동독 유학생 출신 남편 홍옥근(74)씨를 만나고 5일 독일로 돌아온 레나테 홍(71) 할머니의 상봉기를 세 차례에 걸쳐 나눠 싣는다. 홍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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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테 홍 ‘47년 만의 포옹’ 스토리 남편 “왜 이리 늦게 왔소” 짓궂은 농담
생이별한 지 47년 만에 평양에서 동독 유학생 출신 남편 홍옥근(74)씨를 만나고 5일 독일로 돌아온 레나테 홍(71) 할머니의 상봉기를 세 차례에 걸쳐 나눠 싣는다. 홍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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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청년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
독일 청년 막스 코플러(30·사진)에게 한국은 운명처럼 다가왔다. 2003년 주독일 한국 대사관이 ‘한국 가요 경연 대회’를 연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갑자기 한국 음악에 끌리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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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집단입국 시대] 독일선 어떻게 했나
최근 북한 주민들의 대량 탈북사태는 동독 난민들의 탈출 상황과 여러모로 비슷하다. 동.서독으로 갈라진 1949년 이후 끊이지 않았던 동독 주민의 탈동(脫東) 행렬은 89년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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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미국 상호사무소 설치
[도쿄〓연합]북한과 미국은 각각의 수도에 사무소를 상호 설치하기로 합의했으며 23일 방북할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평양에서 이를 정식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교도(共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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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베를린의 '북.미 흥정'
어렵사리 성사된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리고 있는 곳은 옛 동베를린 지역이다. 회담장인 미국 대사관 별관과 북한 이익대표부가 모두 이곳에 위치해 있다. '운터 덴 린덴' 가 (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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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장 켐핀스키호텔] 한.중.독일서 공동운영
회담장인 켐핀스키 (Kempinski) 호텔은 92년 문을 연 객실 5백40개 규모의 특급호텔. 폴란드계 독일인인 세계적 호텔체인업자 켐핀스키의 이름을 딴 것. ㈜대우가 총 자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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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北 연락사무소 가시화 관련 발빠른 美 행보
북한 평양주재 미국 연락사무소 건물은 사실상 결정된 상태다. 옛 동독대사관 건물이 그것이다.이 건물은 물론 동서독 통일이후독일정부에 귀속됐다.때문에 미국은 연락사무소 개설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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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주재 북한 연락사무소 후보지중 하나(사진)
각국 공관이 모여 있어 대사관로로 불리는 워싱턴 매사추세츠가.맨 오른쪽 건물이 과거 동독 대사관으로 워싱턴 주재 북한 연락사무소 후보지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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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연락사무소 개설협상 시작-평양서 기술적 문제 절충
[워싱턴=陳昌昱특파원]미국과 북한의 상호 연락사무소 개설을 위한 美-북한간 실무협의가 23일(현지시간)평양에서 시작됐다. 美국무부 제프 골드스타인 남북한 담당관을 단장으로 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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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표단 23일 訪北-연락사무소 개설등 협의
北-美연락사무소 개설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美대표단이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평양을 방문한다고 외무부가 6일 밝혔다. 美대표단은 제프리 골드스타인 국무부 북한담당관등 약15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