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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의 꿈은 계속 자란다
[일러스트=강일구] 유상철중국전문기자 꿈은 계속 자라는 모양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꿈이 특히 그렇다. 그가 처음 제시한 꿈은 중국꿈(中國夢)이었다. 중국 공산당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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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섭의 시대공감] 신흥시장,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20세기가 미국의 세기였다면 21세기는 신흥국의 세기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이 곧 경제규모에서 미국을 추월한다. 인도도 현재의 성장세를 지속할 경우 21세기 중반에 미국을 추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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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안보팀이 계승해야 할 유산
국방대학교 입구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서 있다. 외교 분야의 교육 및 싱크탱크로 재편된 국립외교원 입구에는 서희의 동상이 새롭게 제막된 것으로 안다. 외교·국방에 대한 국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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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중국은 '실사구시'를 아는가
미치가미 히사시(道上?史)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한국, 일본, 구미 등 자유 언론 국가에서는 정부와 전혀 다른 견해를 자유롭게 표명한다. 민주국가 정부는 반대 의견에도 귀를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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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달러 파워' 시진핑 선택은
요즘 중국이 맞고 있는 상황은 1997년과 닮았다. 당시 중국은 수출과 내수 모두 위축됐다. 존 커튼(국제경제)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는 최근 “당시 중국은 아시아 신흥국 통화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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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태평양 귀신 참배 동남아, 왜 소리 못내나"
“돈에 눈이 가려 ‘정의’를 못 보고 있다.” “‘성숙한 주권국’으로 보기 힘들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이어 남태평양 제도에 있는 위령비 참배 계획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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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중심 동아시아로 … 한국, 정신·물질적 대도약 절실
왼쪽부터 임현진 서울대 교수(사회), 신정승 국립외교원 중국센터 소장, 김장실 새누리당 국회의원, 배명복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부국강병 없이는 아시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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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 중심 동아시아로 … 한국, 정신·물질적 대도약 절실
왼쪽부터 임현진 서울대 교수(사회), 신정승 국립외교원 중국센터 소장, 김장실 새누리당 국회의원, 배명복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부국강병 없이는 아시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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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 위해 中 납득할 동북아 핵안보체제 필요”
존 아이켄베리(59) 미국 맨체스터대를 마친 뒤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브루킹스 연구소,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 조지타운대에서 일했으며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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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해결 위해 中 납득할 동북아 핵안보체제 필요”
존 아이켄베리(59) 미국 맨체스터대를 마친 뒤 시카고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브루킹스 연구소,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 조지타운대에서 일했으며 미 국무부 정책기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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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귀식의 시장 헤집기] 만무근린
이웃 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유럽에서는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다. 독일과 프랑스 사이가 특히 그러했다. 아시아에서도 마찬가지다. 공산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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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귀식의 시장 헤집기] 만무근린
이웃 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유럽에서는 수많은 전쟁이 일어났다. 독일과 프랑스 사이가 특히 그러했다. 아시아에서도 마찬가지다. 공산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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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쏙 빼고 주변국 빙빙 … 구멍 뚫린 아베 '도넛외교'
“외교는 단순히 두 나라의 관계만 보는 게 아니다. 지구의를 바라보듯 세계 전체를 조망해야 한다.” 취임 직후인 올 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밝힌 외교관(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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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내세운 '신천하주의' … 폐쇄성 경계해야
아시아 시대를 맞아 국가주의적 한계를 넘어선 보편적 가치는 무엇일까. 국제정치의 냉엄한 현실 속에 아시아 가치를 어떻게 제도화할 수 있을까. 최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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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중국, 인해전술 외교
중국이 외교 현장에서 발에 불이 나도록 뛰고 있다. 선두에는 외교부가 아닌 지도자들이 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이끄는 신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두드러진 현상이다. 시 주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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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견제구 통했나 … 슬쩍 물러선 아베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아시아를 순방 중인 뎀프시 의장은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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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ocus] 이케아, 비즈니스호텔 사업 진출 外
[유럽·기타] ◆ 이케아, 비즈니스호텔 사업 진출 세계적인 가구업체인 스웨덴 이케아가 호텔 체인업체 메리어트와 손잡고 비즈니스호텔 사업에 뛰어든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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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환경·에너지 같은 소프트 이슈부터 주도권을
새로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 앞에 펼쳐질 대외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다. 북한·미국·중국·일본 역시 리더십 교체가 이뤄졌다. 미·중의 패권 경쟁과 중·일의 아시아 맹주 다툼이 가열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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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베트남과 더 친해지려면
임홍재전 주베트남 대사 내일(22일)은 한국과 베트남이 외교관계를 수립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20년 전 우리는 북방외교를 통해 공산권 국가들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려던 때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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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시진핑 첫 외교대결장 된 미얀마 … 중국 “미, 동남아 유혹해도 현실 못 바꿔”
이른바 ‘오바마-시진핑 시대’의 개막을 맞아 미얀마가 양국 지도자의 첫 외교 대결장이 되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는 첫 해외 순방지로 태국·미얀마·캄보디아 3개국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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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차기 대통령 누가 돼도 한·미 동맹은 변한다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지난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던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는 한·미 관계가 얼마나 튼튼한지를 재차 확인해 줬다.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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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서양인에 친절, 동남아인엔 무례할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나는 독일에 마르크스주의에 기초한 ‘비판심리학(Kritische Psychologie)’을 공부하러 갔다. 그러나 막 어학과정을 끝내고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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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린 서양인에게 친절하고 동남아인에겐 무례할까
일러스트=최종윤 나는 독일에 마르크스주의에 기초한 ‘비판심리학(Kritische Psychologie)’을 공부하러 갔다. 그러나 막 어학과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할 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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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해군 전투준비 강화”
후진타오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 해군에 현대화와 더불어 전투 준비 강화를 주문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후 주석은 6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