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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위기 대안없는 일본…미국 주도 경제재편에 '냉가슴'
일본은 동남아 금융위기를 수습할 능력이 정말로 없는 것인가. '일본 책임론' 이 국제적으로 거세지자 동남아를 안마당으로 '엔화 공영권' 을 추구했던 일본안에서는 내수확대와 금융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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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풍지대 홍콩·싱가포르에도 금융위기의 그림자
지난해 7월 태국에서 시작돼 한국을 거쳐 아시아 전체로 퍼지고 있는 금융위기가 홍콩.싱가포르에까지 번질 것이란 우려가 동남아 금융가에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 금융.서비스의 중심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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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IMF 개혁' 가속…태국 증권사 외국인투자 확대
국제통화기금 (IMF) 의 금융지원을 받고 있는 태국.인도네시아 등의 경제개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태국 금융구조조정국 (FRA) 의 관계자들은 IMF가 요구해온 금융산업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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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이는 페레그린 파산의 희생양" 워싱턴포스트지등 보도
페레그린 파산의 주역은 과연 누구인가. 지난 13일 홍콩 최대의 증권사인 페레그린이 파산 신청을 하자 홍콩 언론에서는 페레그린의 파산이 채권투자 책임자인 한국계 미국인 앙드레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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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를 '슬프게 하는 것'…고학력 여성이 외국 가정부로 나서
아시아 금융위기가 장기화되자 동남아에서는 미신 (迷信) 이 인기를 끌고 고학력 여성들이 대거 외국 가정부로 앞다퉈 나가는 새로운 풍속도가 나타나고 있다. 태국에서는 요즘 복권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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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투자기금 미국 캘퍼스 한국 상륙
'주주행동주의' 를 표방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공무원퇴직연금기금 (CalPERS.캘퍼스) 이 최근 국내 증시에 상륙한 것으로 알려져 다음달 정기주주총회를 앞둔 국내 기업들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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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페레그린 금융그룹 파산 선언
홍콩의 페레그린 금융그룹이 12일 파산을 선언하고 청산을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이로써 홍콩계 자본으로는 최대 규모인 증권사가 문을 닫게 됐으며 홍콩 금융계도 큰 타격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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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그린 파문' 홍콩증시 강타…일본·싱가포르등 아시아 동반 타격
홍콩의 최대 증권그룹인 페레그린사의 파산 여파로 12일 홍콩 증시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실세 금리가 치솟는 등 홍콩 금융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이날 홍콩 증시의 항셍지수는 한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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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금융위기 파고 긴급점검]러시아…IMF 긴급차관 도입 협상 들어가
러시아의 금융관계자들은 동남아와 한국을 강타한 금융위기가 러시아에도 밀어닥칠 것을 우려해 연일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 이후 주로 외국계 증권회사들이 러시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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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금융위기 파고 긴급점검]홍콩…고정환율제 고수 물가 뜀박질
동남아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의 파고 (波高) 는 한국.일본을 거쳐 이제 홍콩.중국, 그리고 러시아에까지 넘실대고 있다. 동아시아 각국의 통화가치가 폭락한 지금, 홍콩 달러나 중국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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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아시아 증권사 구조조정 돌입
아시아 지역의 증권사들이 본격적으로 인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고 연말 보너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아시아 증권사들은 인원을 줄이고 조직을 재편하는 등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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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열부총리 방일교섭 무엇을 얻었나
정부가 급해졌다. 종금사와 은행들의 외환부도를 하루하루 막아주는 과정에서 외환보유고가 썰물처럼 빠지고 있어 국제통화기금 (IMF) 의 지원만 앉아서 기다릴 형편이 아니다. 자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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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일본도 금융위기 '공포'…한국사태·증권사 파산등 영향
동남아 금융위기의 태풍이 한국에서 세력을 불린 다음 일본.동남아를 향해 다시 남하 (南下) 하고 있다. 25일 도쿄 (東京) 증시의 닛케이 주가지수는 올들어 두번째의 낙폭을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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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대증권사 '야마이치' 도산 파장…한국에 단기외채 독촉 가능성
일본 4대 증권사인 야마이치 (山一) 증권의 도산은 단순히 금융기관 하나가 무너졌다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본 금융시스템 전체의 붕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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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투기꾼 그들은 누구인가…1조2천억불 굴리는 '마이더스의 손'
동아시아 금융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핫머니의 공세에 대처하기 위해 외국계 은행.증권사의 지점마다 요즘 때아닌 인사바람이 불고 있다. 시티은행은 멕시코에서 근무했던 거물을 도쿄지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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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반등에 외국인들 '당황'…개인 매수세 유입에 매물 다시 거두기도
외국인 주식투자자들간에 일부 동요의 빛이 역력하다. 일단 "한국을 떠나자" 는 결심이 서자 일사불란하게 '팔자' 행진에 가담했던 외국인들은 예상밖의 주가폭등세에 당황하고 있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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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왜 500선 무너졌나
연일 바닥을 모른채 떨어지고 있는 주가가 마침내 종합주가지수 5백선 이하로 내려가 증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폭락세가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이른바 '심리적 공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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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특구 재정사 도널드 창,국제환투기 공습막아
홍콩특구의 경제살림을 움켜쥔 재정사 (財政司) 도널드 창 (曾蔭權) 은 지난주 홍콩의 주권이양후 가장 바쁜 날들을 보냈다. 동남아를 휩쓴뒤 이제 홍콩에까지 상륙한 국제 환투기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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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주가 동반폭락 홍콩으로 번져
동남아 통화위기의 불길이 홍콩으로 번지면서 23일 홍콩증시의 항셍지수가 전장 한때 전일대비 무려 16.69% 폭락하고 은행간 하루짜리 초단기금리가 2백50%까지 치솟는등 홍콩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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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등속 외국인 '팔자' 공세…이달 순매도 5,421억
기아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주가가 뚜렷한 반등기미를 보이는데도 외국인들이 사상최대 규모의 '팔자' 공세에 나서 향후 증시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더욱이 아시아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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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경제논조]미 달러화에 연동 홍콩환율정책 시험대 올라
남중국해에서 가뜩 파괴력을 얻은 계절성 태풍이 북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홍콩 앞바다에 넘실대고 있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몇 달후 동남아국가들의 통화위기는 주가 폭락과 이자율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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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안정 대책에도 외국인들 '팔자'
외국인들의 투자환경을 대폭 개선한 증시안정대책이 발표됐음에도 이들이 지속적으로 보유주식을 내다팔아 장세회복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1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가들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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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동남아 호텔들 객실과다·연무로 울상
동남아 전체를 뒤덮었던 연무는 가시고 있지만 이 지역 호텔업계들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지역 경제분석가들은 이번 인도네시아 산불의 가장 큰 피해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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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새물결]외국수익증권,새 투자처 각광
달러표시 외국 증권상품들이 빠른 속도로 국내시장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 그동안 별 관심을 끌지 못했던 외국증권상품이 투자자들 사이에 수익성이 짭짤하다는 인식이 퍼진데다 은행.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