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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강릉·삼척·태백:일출의 물감으로 그린 '절경'
강원도 산골에는 아직도 지난 여름 수마(水魔)가 할퀴고 지나간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주민들은 삶의 터전을 잃은 채 그날의 공포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요. 삼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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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이 들락날락 빙하특급 268㎞ 짜릿
스위스 여행 길은 다채롭다. 산과 계곡사이를 누비며 달리는 열차는 눈앞에 자연의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장대한 알프스 연봉들 한가운데 서기도 하고 중세 고성(古城)을 머금은 쪽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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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울진 금강송 군락지
신문을 펼칠 때마다 우울한 기분을 참을 수 없는 요즘이다. 각종 게이트에 연루된 정치인·고위 공직자들의 '말 바꾸기'엔 처연한 느낌까지 든다. 말과 행실에 변함이 없고 가난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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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 이 문제] 삼척서 미륵불 훼손 논란
"미륵불의 손상 없이 도로를 직선화 하겠다."(삼척시) "일단 공사를 시작하면 훼손은 불가피하다."(향토사학계)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백조아파트앞~종합버스정류장 사이 4차선도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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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좋다] 기차여행 데이트 코스
한해도 이제 노루꼬리만큼 남았다. 따뜻함이 그리워지고 지는 해가 아쉬운 계절이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떠나는 겨울 기차 여행은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보다 미지에 대한 호기심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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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와이드] 광교산 '3박자 명산'
바쁜 생활과 얇아진 호주머니,짜증나는 교통체증-. 수도권에 북한산이나 관악산만 있는 게 아니다.분당신도시와 수지지구,산본 ·평촌신도시,영통신도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경기도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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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갯각' 해안일대, 생태관광지로 조성
서귀포의 '갯각' 해안일대가 생태.체험관광지로 개발된다. 제주도 서귀포시는 18일 주상절리 (柱狀節理) 층이 발달된 속칭 '갯각' 해안과 부근 선사유적지등을 연계, 38억을 투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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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테마여행] 강원도 정선
강원도 정선에는 높고 험한 산이 많아 유달리 고개가 많습니다. 길은 고개를 따라 내달아 오르고, 휘어지며 끊어질 듯 다시 이어집니다. 물줄기도 산을 만나 굽이굽이 몸을 틀며 흘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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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와이드] 한강 백리 자전거로 달려 보세요
한강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푸른 물줄기를 가장 가까이서 따라가며 강과 주변의 변화무쌍한 표정을 보고 싶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한강 백리길 자전거 탐사' 를 떠나보세요. 메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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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단양 래프팅장
시원한 물살,짜릿한 스릴,요동치는 젊음-.충북 단양군 영춘면 남한강 래프팅장으로 가보자. 이곳 래프팅장이 소개된 것은 5년전이지만 당국의 허가 아래 영업이 시작된 것은 재작년. 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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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 와이드] 7번국도엔 낭만이 가득
승용차를 몰고 확 트인 도로를 달리다 보면 공해와 일상 생활에 찌든 피로가 싹 가신다.7번 국도.국내에서 세번째 긴 이 길은 파도가 넘실대는 동해 바다와 항·포구,산과 계곡,문화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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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굴 실제 길이는 8.9㎞ 아닌 7.2㎞"
제주도 만장굴의 실제 길이는 어느 정도나 될까? 천연기념물 98호로 지정된 제주도 북제주군 만장굴의 길이가 지금까지 알려진 8.9㎞가 아닌 7.2㎞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도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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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나들이 명소] 제주 만장굴
뜨거운 용암이 바다를 향해 내달리다 기념비처럼 만들어놓은 길다란 동굴.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 만장굴은 화산섬의 탄생과정과 자연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국내 최장의 용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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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철쭉 '마지막 향연' 수놓아
바람이 불 때마다 짙푸른 신록속에 일렁이는 붉은 파도는 ‘정열의 화신’인가, ‘천상의 무희(舞姬) ’인가. 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마지막 불꽃을 활활 태우며 요염한 자태를 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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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철쭉 '마지막 향연' 수놓아
바람이 불 때마다 짙푸른 신록속에 일렁이는 붉은 파도는 ‘정열의 화신’인가, ‘천상의 무희(舞姬)’인가. 여름으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마지막 불꽃을 활활 태우며 요염한 자태를 내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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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소] 정선 민둥산 억새꽃 절정
◇ 정선 민둥산〓늦가을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들 때 키를 넘는 억새숲에 파뭍여 마른 잎이 옷깃 스치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정취는 어떨까. 억새숲은 가을 정취의 백미로 꼽히지만 이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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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 공사 지원도 북한군 주요 임무
북한이 이르면 다음달 착공 예정인 경의선(京義線) 복원공사에 군병력을 투입할 예정이어서 북한군의 평상시 임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은 지난 6월 남북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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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산을 찾아서] 중국 구이린·시안
◇ 구이린(桂林) 끝없이 펼쳐진 봉우리와 유유히 흐르는 리강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도시 구이린(桂林)은 한폭의 동양화다. 베트남과 국경을 접한 중국 광시(廣西)장족자치구 북쪽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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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충북 단양군은 한해 약 4백만명 관광객들이 찾는다. 이들이 대부분 들리는 곳은 도담삼봉.고수동굴 등 단양읍 주변. 그러나 단양읍에서 조금 떨어져 사람들이 잘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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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환선굴 관람객 2년 6개월만에 3백만명 돌파
삼척시는 지난 97년 10월 개방된 환선굴의 관람객이 개방 2년 6개월만에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삼척시는 이에따라 관람객이 300만명을 돌파하는 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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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으로의 초대 태백산 여행]
태백산(강원도 태백시.1천5백66m)의 겨울은 눈으로 시작해 눈으로 끝난다. 백두대간을 지나온 바람이 천제단(태백산 정상)에 이르러 여인의 풀어헤친 머리카락처럼 쉴 새없이 눈보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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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문화재 4건 추가 지정
한라산 관음사에 소장돼 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 등 4건의 문화재가 제주도 지방문화재로 추가 지정됐다. 제주도문화재위원회는 20일 문화재 심의 회의를 개최, 제주시 아라동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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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쪽지] 한치·숭어 값싸고 동굴관광도 짭짤
◇ 교통 = ▶승용차 : 영동고속도로 (서울~강릉 2백22㎞) 동해고속도로 (강릉~동해 34㎞) 7번국도 (동해~용화43㎞) ▶대중교통 : 삼척~용화리 (버스 30분간격운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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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헛심만 쓴 의원들 동강답사
수자원 확보와 홍수예방을 위해 건설해야 한다는 입장과 환경파괴.동굴로 인한 안전성 문제로 백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 있는 강원도 영월군 동강댐. 국정감사 당시 제기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