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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탈북한 고교생 고려대 합격
홀로 북한을 탈출했던 소년이 고교 과정을 마치고 고려대에 합격했다. 충북 괴산군 증평읍 형석고 3학년 박일환(朴日煥·20)씨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최근 고려대 법학부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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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의 교통정리 '봉사'
자동차 회사 대표로 한국에서 생활한 지 벌써 3년째에 접어들었다.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 주재원 생활을 했는데 이를 마감하고 한국에서 다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고 하니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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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생활비 최고 비싸
[홍콩=이양수 특파원] 해외주재원들의 생활비가 가장 많이 드는 도시는 도쿄(東京)이며 뉴욕과 런던이 그 뒤를 이었다. 홍콩 정부기관인 인구통계국과 정부경제자문국은 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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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회]韓·日 중견 직장인 12년째 만남
지난달 1일 서울 인사동의 한식당 지리산. 오후 7시쯤 정장 차림의 말쑥하게 차려입은 국내 주재 일본 기업인들이 잇따라 도착하자 이미 방안에 자리잡고 있던 한국 측 중견 직장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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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외교' 안 통한다
북한의 정세 인식이 아직도 어설프다. 지난 5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발언을 보면 북측이 여전히 '협박 외교'에 급급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북·일 수교 교섭이 지연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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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대법원▶법정심의관 이훈구▶동경대사관 주재관 권순호▶서울지법 형사국장 유광희▶법원행정처 정재윤▶서울지법 최재석 이준연 송광회 박승남 박효용 이창형 박충근▶인천지법 송을섭▶수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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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쏠린 세계의 언론들:"한국 역동적 에너지 넘친다"
월드컵 제전의 막이 오르면서 세계 언론의 시선이 일제히 서울로 쏠렸다. 각국 언론은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아픈 과거사의 상처를 지닌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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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인사
◇손해보험협회▶총무부장 겸 의료연수부장 서병식▶자동차보험부장 양두석▶보험업무부장 직무대리 박성언▶홍보부장 직무대리 이동우▶대구지부장 이영호▶인천지부장 이규명 ◇동원증권▶상계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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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사관 탈북자 2명 자정 지나 출국
중국 주재 캐나다대사관에 지난 11일 진입한 탈북자 2명이 한국 시간으로 15일 자정을 지나 싱가포르로 떠났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말했다. 이들 탈북자 2명은 16일 낮 싱가포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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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탈북자 체포 진상규명"
탈북자 5명이 중국 선양(瀋陽)주재 일본총영사관에 진입했다가 중국측 무장경찰(武警)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 일본 정부가 10일 중국측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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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총경 도피 시나리오 있나
한나라당은 24일 최성규(崔成奎) 총경이 미국 뉴욕 케네디 공항에서 잠적한 데 대해 배후 지원을 받은 '기획 도피'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 현지에서 진상조사 활동을 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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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법무부▶장관비서관 최승호▶법무부 검찰1과 이태섭 ◇국정홍보처▶국정홍보국장 유재웅 ◇청소년보호위원회▶사무국장 차정섭 ◇연합뉴스▶정보사업국 고문 김성순▶기사심의실 고문(이사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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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몸싸움 틈타 일제히 뛰어들어 : 긴박했던 순간들
○…탈북자들의 스페인대사관 진입은 치밀한 계획과 일사불란한 행동으로 '전광석화(電光石火)'처럼 결행돼 중국 공안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우선 진입작전이 조직적이고 신속하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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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진입 누가 도왔나
탈북자 25명이 베이징 주재 스페인대사관에 진입한 직후 이들의 입장을 밝힌 성명서를 배포한 일본의 '북한난민구호기금'이란 단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단체는 북한을 탈출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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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强·穩 배합 전술 '中·러 카드'쥐고 화해 제스처
북한은 미국의 계속된 대북 강경 발언에 맞서 특유의 '강온(强穩) 배합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미국이야말로 악의 제국'이라는 강경한 수사를 동원하면서도 워싱턴을 필요 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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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비전이 역사 만든다
새파란 호기심이 가진 재산의 전부였던 시절 우리에게 늙은 대륙은 정복을 기다리는 완숙한 여인이었다. 틈만 나면 지도 한 장과 자동차 열쇠를 챙겨들고 허기를 달래듯 구대륙에 대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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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비전이 역사를 만든다
새파란 호기심이 가진 재산의 전부였던 시절 우리에게 늙은 대륙은 정복을 기다리는 완숙한 여인이었다. 틈만 나면 지도 한 장과 자동차 열쇠를 챙겨들고 허기를 달래듯 구대륙에 대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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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테러 후유증… "폭발물" 허위제보에 소동
테러범에 의한 동시 다발 테러의 초기 충격은 완화됐지만 후유증은 미국 내와 세계로 번져가고 있다. ○…뉴욕 맨해튼 중앙역에서 13일 허위 폭발물 경보가 울려 시민 수천명이 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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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테러 경계령 내려
[워싱턴=연합]미국정부는 한국 및 일본내 미군기지와 미군의 출입이 잦은 시설들에 대해 테러가 감행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주한 및 주일 미군 등 미국인들에게 테러 경계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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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한국문화원 '초라'·주한 일본문화원 '당당'
이웃이 서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를 최전방에서 지휘하는 사령탑은 현지 주재 문화원이다. 하지만 한 ·일간의 무역역조 만큼 문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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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나비부인' 공연도 취소… "NO! 일본" 확산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반발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일본에 왜곡교과서 시정을 직접 요구하고 한.일 교류사업이 잇따라 중단되는가 하면 종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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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나비부인' 공연도 취소… "NO! 일본" 확산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반발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자치단체들이 일본에 왜곡교과서 시정을 직접 요구하고 한.일 교류사업이 잇따라 중단되는가 하면 종군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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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 수정 요구 대부분 묵살
일본 정부는 우리 정부가 35개 항목에 걸쳐 왜곡 역사 교과서의 재수정을 요구한 것과 관련, "두 곳에 오류가 있었다" 는 내용의 검토 결과를 최근 비공식적으로 우리 정부에 전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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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네팔 국왕은 민주화 물꼬튼 유학파
후계자로 임명한 왕세자가 쏜 총탄에 유명을 달리한 비렌드라(56)국왕은 1990년 네팔의 민주화에 물꼬를 튼 인물이다. 72년 부왕인 마헨드라가 급서하자 27세에 네팔의 열번째 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