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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공항 후보지 물색
부산시는 11일 신공항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신공항 후보지 개발 및 타당성 조사에 돌입한다. 김해국제공항이 2005년 2단계 확장공사를 마무리해도 2010년 안에 국제여객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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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객기 김해 추락사고 1년
중국 국제항공공사(CA) 소속 여객기가 경남 김해 돗대산에 추락한 지 15일로 만 1년이 된다. 1백29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한 대형 참사였지만 1년이 지나도록 피해자들과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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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고도보다 사고機 낮게 운항"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를 조사 중인 중앙사고대책본부는 19일 사고기가 김해공항 부근을 정상 고도보다 낮게 비행하다 추락한 사실을 밝혀냈다. 중앙사고대책본부 관계자는 "사고기가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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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이 목걸이 아이가…" 맨손으로 흙파다 통곡
"아이고! 이기 어무이 목걸이 아이가…." 17일 오전 중국 여객기가 추락한 경남 김해시 지내동 돗대산을 찾은 박명애(49·여·경남 통영시 미수동)씨는 흙 속에서 찾아낸 자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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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폭우 뚫고 생존자 찾기
15일 추락한 중국 여객기 탑승자 가족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밤을 지새우는 동안 사고대책본부도 폭우 속에서 촌각을 다투며 철야 구조활동을 펼쳤다. 주민·직장인·고교생들도 일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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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해·시신 뒤엉켜 수라장
중국 여객기가 추락한 경남 김해시 지내동 돗대산 사고 현장은 거대한 산사태가 일어난 듯 높이 10여m의 20~30년생 소나무들이 밑으로 흘려내렸다. 산의 8부능선 주변 5백여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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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 방송 직후 충돌… 기체 세 동강
15일 오전 11시20분쯤 김해공항 관제탑(공군 제5전술비행단 관할)으로부터 착륙허가를 받은 사고 여객기는 착륙 지점을 잡기 위해 돗대산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공항 주변의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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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명 참사… 39명 살았다
15일 오전 11시22분쯤 경남 김해시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 신어산 자락(돗대산)에 중국 국제항공 소속 CCA-129편 보잉 767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1백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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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이상·조종 실수 두갈래 추정
이번 사고는 시계(視界)비행(조종사가 직접 보고 비행)으로 착륙하던 항공기가 정상 항로에서 2㎞ 정도 벗어나면서 발생했다. 당시 바람 방향 때문에 계기착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