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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에 50억투자 공항 신개축
국가발전계획위원회 기초산업사 부사장 쑹차오이(宋朝義)는 금년중 서부에 RMB 50억을 투자, 20여개 공항 신축 및 개축 계획을 발표했다. 개축 공항은 成都, 昆明, 烏魯木齊, 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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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 김찬삼씨 유라시아 횡단기 출판…'82세 젊은이' 또 하나의 도전
여행 대부 (代父) 김찬삼 (金燦三) .해외여행이라고는 꿈도 못 꾸던 시절, 세계를 누비며 온갖 문화와 풍물을 접하고는 여행기에 오롯이 담아내 독자들을 설레게 했던 사람. 만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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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서역에서 헤매다]4.우리 민족 恨서린 '황토의 고향'
지상은 오늘도 내내 사막이었다. 이따금 사막의 신기루가 나타날 때면 숨이 막혔다. 그런 사막 밑의 여기저기에 1천여군데나 되는 대규모 지하묘지가 있는 줄을 누가 알겠는가. 그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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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석굴암.하회탈.봉산탈춤
나로 하여금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느끼게 하는 내 마음속의 문화유산으로는 석굴암(石窟庵)과 하회(河回)탈,봉산(鳳山)탈춤을 위시한 탈놀이들이 있다. 유라시아 대륙에서의 석굴 조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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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고분벽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록해야
도굴과 습기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보존책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중앙일보와 고구려연구소(이사장 서길수)공동주최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렸다.삼성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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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제1부 중국문화의 원형을 찾아서
『관세음보살이 슬픔과 고뇌에 찬 사바(娑婆)세계에 내려왔다. 중국 사천성 성도(成都)의 남쪽 보정산 부근이다.영겁(永劫)의무게가 실린 첫걸음을 내딛는 순간 뇌성벽력과 함께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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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중국등의 철도편
기차를 이용해 미지의 세계를 향하는 「시간여행」은 다른데서는맛보지 못하는 감동과 여운을 안겨준다. 기차여행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유럽철도는 흔히 배낭여행객의 전유물로 인식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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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紺紙金泥 大寶積經 券32
일본 교토(京都)국립박물관은 신정연휴가 끝난 지난 1월4일부터한달간 『고사경(古寫經)』특별전을 개최했다. 사경은 간단하게 말하면 불교의 경전을 베껴쓴 것이다.그러나 쓰기가 간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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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니클로스 내한
과거의 명성을 바탕으로 사업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 그는 연간 4백시간 이상을 이 비행기를 타고 전세계를 누비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골프장 코스설계.의류.클럽(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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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새풍속도
관광도 하고,공부도 하고…」. 여행자가 평소 관심있는 주제와 관련된 지역을 집중적으로 여행,배움과 관광의 기쁨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테마여행」상품이속속 개발돼 개성있는 여행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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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吐魯蕃-飛沙走石의 사막 西遊記무대
7월17일 저녁 돈황을 떠난 우리일행은 柳園이란 조그마한 역에서 투루판(吐魯蕃)으로 가는 밤열차를 탔다.기차가 하미(哈密)시를 지난지 얼마 안돼 갑자기 북쪽으로부터 강한 모랫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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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돈황대벽화전 열어-엑스포과학공원
엑스포과학공원 특별전시관은 22일부터 9월5일까지 15일간 중국돈황대벽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재 보존하고 있는 중국의 10개 왕조를 거치며 완성된 돈황의 4백92개 석굴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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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대통령 수행 문화인 세자르.니셍씨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의 공식수행원으로 한국나들이에 동행한 세자르 발다치니(72.조각가).위베르 니셍(68.악트 쉬드출판사사장)씨는 16일 오전11시 프랑스문화원에서 합동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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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극장가 볼거리″풍성〃
격렬했던 여름 흥행전의 뒤끝인가. 추석연휴 극장가는 의외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새로 나온 우리영화로는 성인용인 『우리사랑 이대로』『성애의 침묵』이 눈에 띄고 『결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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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황의 불교미술품 한국첫선
고대 동서양의 문물이 교류되던 실크로드의 중국쪽 거점이자 세계최대의 화랑이라고 불리는 돈황막고굴의 예술품들이 재미교포스님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선보이게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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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고도에 고선지 장군 발자취|박철암교수팀 실크로드 서역남로를 가다
지난 62년 국내 최초로 히말라야 라울라기리봉(8천1백72m)을 원정, 한국 히말라야등반의 물꼬를 터준 경희대 명예교수 박철암씨(69·중문학)가 최근 3명으로 편성된 탐험대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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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래 맡길 지도자감 없다”/정주영 회장 초청 관훈토론회
◎“경부전철 경제현실 감안 연기해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27일 낮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토론회에 초청연사로 나와 현대그룹의 북방경협문제 등을 설명하면서 기업총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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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 개방되자 역사 탐험 "러시"
공산권문호가 열리면서 중국·몽골 등 우리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역사의 현장들을 직접 우리 손으로 다루는 대형TV특집 물 제작이 활발하다. 그 대표적인 것이 MBC의 『실크로드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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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돈황지방 가사·음악등 다뤄
중국서북지역 사막가운데 위치한 돈황은 한으로부터 당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서목대문 역할을 했다. 실크로드의 관문으로서 동서문화의 찬란한꽃 을 피웠고 불교도 돈황을 거쳐 중국내지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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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일 NHK방송 취재·작가 정상천 집필… 본사독점연재
9월. 영하회족 자치구의 수도 은천에는 이미 가을이 깊어 있었다. 낮이 되어도 기온이 16도밖에 올라가지 않는다. 도착한 취재팀은 우선 스웨터를 사야 했다. 시내 집집마다 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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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서역·기타
낙랑의 유물은 일제때 발굴한 것을 소장했다가 전시했다. 기원전 108년부터 기원314년까지 4백여년동안 존립했던 낙랑의 유물은 우리나라에서 출토되었으나 중국 한대의 것이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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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앞서 공개된서역 벽화|서역문화 동서를 잇는 불교의 향기
오는 8월 국립 중앙박물관의 중앙청 이전 개관과 함께 공개전시될 서역문화유물들이 속속 사전에 사진공개되고 있다. 중앙박물관은 26일하오 서역의 투르판 베재크릭석굴 및 미란 불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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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온 중국·인도문화의 진수|서역미술 지상전
현재 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서역 미술품 7백여점의 유입 경로는 20세기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의 유명한 미술품 수집가「오오따니·고즈이」(대곡광서)는 l903년 8월 투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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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고선지장군의 발길을 따라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출발한 것은 지난 해12월17일 아침. 우리는 카라코룸 하이웨이를 타고 북상했다. 험한 산길에 견딜만한 새차를 골라 세를 냈으나 역시 불안한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