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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도성 최고봉 백악마루 오르자 경복궁·세종로 한눈에
창의문(彰義門). 인왕산과 백악산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이 문은 한양도성 4소문 중 유일하게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시간탐험대는 이곳에서 한양도성 답사를 시작했다.소중 타임머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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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화제] 위기의 현대상선, ‘구원투수’는 누구?
“사업성 없다”는 공식 발표에도 불구 현대차그룹에 이목 집중… 사채권자 채무재조정 없이는 회생 역부족, 6월 중 판가름 날 듯 2011년 3월 1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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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질풍노도의 대한민국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지중해의 작은 공국(公國) 모나코는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다. 중위연령(median age)이 51.1세로 세계에서 가장 높다. 전체 인구를 연령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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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돌아온 박근혜 정부 ‘실세’ 최경환의 격정토로
■ 공천을 경선으로 하자는 취지엔 100% 공감하지만 너무 함몰되면 새 인물 투입 안 돼■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한 데 대해 유승민 전 원내대표 책임 인정해야■ 국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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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2015 말말말] “진실한 사람” “F학점 아니라 다행” “못 간다고 전해라”
올해 역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다. 곳곳에서 대립과 갈등이 이어졌고, 독한 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왔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이 아닌 국민을 향해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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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추경 예산안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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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그리스 충격 주춤 한국경제 살리려면 지금이 골든타임
관련기사 중국 주가 폭락, 어설픈 대출규제로 ‘깡통 개미’ 속출한 탓 反시장 조치로 급한 불 끄겠지만 시진핑 리더십은 시험대 “그리스와 중국은 위기 단계가 달라 … 중국,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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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이은 그리스 악재 … 17% 줄어든 EU 수출 또 타격
29일 새벽 서울 양재동의 KOTRA 사옥으로 다급한 보고가 날아들었다. 그리스 아테네 현지에서 보낸 ‘정보 보고’였다. 그리스 기업과 무역을 하는 국내 기업에 ‘비상 대응’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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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중장기적인 가뭄 대책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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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공식회의서 유승민 언급 안해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유승민 거취’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최근 여당 내에서 갈등이 불거진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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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메르스·그리스·중국 3중고 … 민생 위험한데 멈춰선 국회
하필 이럴 때 국회가 멈춰 섰다. 우리 경제는 지금 안팎이 비상이다. 메르스 사태에다 가뭄이 심각하다. 그리스 국가 부도는 초읽기에 들어갔고 중국은 전격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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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추경 없이는 성장률 3%마저 어렵다니
정부가 어제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1%로 애초보다 0.7%포인트나 끌어내렸다. 우리 수출이 그만큼 어렵고 내수가 부진한 데다 마땅한 반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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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이코노미쿠스] 물부족문제, 으로해결?
지금 미국 캘리포니아는 가뭄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167년 만에 처음으로 강제 절수 명령까지 내렸고, 주 수도위원회는 자치단체별 절수 비율을 할당한 시행규칙까지 발표했습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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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고은 답하다
문학청년이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왼쪽)와 고은 시인은 문학의 강물에 함께 빠진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권커니 잡거니 시어를 나눴다. 시의 힘, 초월의 시심(詩心)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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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금요일] 정크본드, 거품 꺼지나
요란한(Roaring) 1989년 한 인물이 몰락했다. 그의 별명은 ‘정크본드(Junk Bond)의 황제’였다. 본명은 마이클 밀켄이다. 당시 43세였던 그는 미국 투자은행 드렉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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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봉이 나타났다…기억하라, 정크본드 황제의 몰락을
요란한(Roaring) 1989년, 한 인물이 몰락했다. 그의 별명은 ‘정크본드(Junk Bond)의 황제’였다. 본명은 마이클 밀켄이다. 당시 43세였던 그는 미국 투자은행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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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가뭄에 식수 중단…툴레어카운티 물 길어 먹어
가주가 사상 최악의 가뭄사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수돗물마저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LA타임스는 18일 중가주 툴레어 카운티에 사는 70대 노인의 '물 긷는 사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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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금리 인하 정책 바람직한가?
[일러스트=강일구] 논쟁의 초점 최경환 경제팀이 내수 활성화와 경기부양 정책을 추진하면서 최근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우리 경제정책에선 유례없는 고강도 부양책이 실시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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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방지·대응 전문가 조원철 교수…지자체 비상대응 조직 살리고 현장 모르는 중앙에선 지원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위험사회’ 연구하는 홍성태 교수…비리와 무능 결합된 한국사회 어떤 제도·재난대책도 힘 못 조원철(65) 연세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재난 방지 및 대응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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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밤 11시30분, 미국 주식쇼핑 갑니다
이모(45·서울 서초구)씨는 올 1월 말 커피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국의 상장지수채권(ETN)에 5000만원을 투자했다. 커피 전문점을 하는 친구에게서 ‘브라질 가뭄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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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의 시장 헤집기] 심상찮은 중국 돈가뭄
일단 경련은 진정됐다. 중국 신용경색 얘기다. 27일 시중은행 간 7일짜리 도매금리(REPO)가 5.06%까지 떨어졌다. 이 시장은 은행들이 급전을 조달하는 곳이다. 시중 자금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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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규의 시장 헤집기] 심상찮은 중국 돈가뭄
일단 경련은 진정됐다. 중국 신용경색 얘기다. 27일 시중은행 간 7일짜리 도매금리(REPO)가 5.06%까지 떨어졌다. 이 시장은 은행들이 급전을 조달하는 곳이다. 시중 자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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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행 간 단기금리 한때 10% 육박
중국의 돈 가뭄이 재발했다.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 등은 “23일 중국 은행 간 단기금리(7일짜리)가 8.9%에 달했다”고 전했다. 장중 한때 10%까지 치솟기도 했다. 은행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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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肅淸[숙청]
국보 1호인 숭례문(崇禮門)의 부실 복원이 심각한 수준이다. 숭례문은 서울의 남대문이고, 북대문은 북악산 동쪽의 숙청문(肅淸門)이다. 『조선왕조실록』 태조 5년(1396) 9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