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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완주의 영광을 조국 동티모르에…"
난생 처음 뛰어보는 42.195㎞ 풀코스 마라톤. 5㎞를 넘자 팔에 쥐가 나기 시작했다. 얼마 전 다친 왼쪽 발가락 상처는 갈수록 더 욱신거렸다. 권은주(삼성전자)·리우 민(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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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사랑 '녹색대학' 문 열기도 전 인기몰이
올 수능 지원자가 대학 정원을 밑돌면서 지방 대학 등이 신입생 유치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광고 한번 내지 않고도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학이 있다. 시인 김지하·박노해씨, 홍순명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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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뒷골목의 '코리안 마마'
"배고플 때 빵 한 조각의 행복을 아십니까." 미국 로스앤젤레스 뒷골목의 '코리안 마마' 글로리아 김(62·여·한국명 김연응)선교사. 국경과 인종의 벽을 뛰어넘은 노숙자 구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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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학』 통권 4백호 33년 詩의 순결 지켜
월간 시 전문지 『현대시학』이 2002년 7월호로 통권 4백호를 맞았다. 1969년 4월 창간된 이래 33년간 한 달도 빼놓지 않고 발행된 『현대시학』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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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15억 낸 익명의 독지가 또 10억 쾌척 40대 남자 경남道에 기부
최근 2년 동안 장학금 15억원을 경남도에 내놓은 익명의 독지가가 또다시 10억원을 전달하고 사라져 화제다. 26일 경남도에 따르면 40대 중년남자가 최근 경남도 미래산업과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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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울아, 네 곁에는 우리가 있다"
대전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친구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대전 송촌중 학생들은 지난 4월 중순 1학년 9반에 재학 중인 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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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돕기 기금 마련 음악회 열어
"공군 중령으로 복무하다가 뇌종양을 앓아 두 다리를 영영 못쓰게 됐습니다. 정말 눈앞이 캄캄했지요." 1992년 후천성 장애인이 된 대전시의 '모두 사랑 장애인 야간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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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외로운 노인들의 '수호천사' 임춘순씨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냉방에 계시면 어떻게 해요.” 28일 오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의 한 비좁은 단칸방.선옥순(85)할머니가 12년째 간경화로 고생하는 아들(66)과 단 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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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장애인도 멋낼 자유를…
문명의 태동과 더불어 시작된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갈구!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현대엔 더더욱 장애인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 신체적 장애가 사회활동을 가로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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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장애인도 멋낼 자유를…
문명의 태동과 더불어 시작된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한 갈구!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현대엔 더더욱 장애인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 신체적 장애가 사회활동을 가로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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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 지원 여성단체 만든다
미혼모의 권익 보호를 위한 여성단체가 출범할 전망이다. 미혼모 후원모임인 '큰엄마회(회장 金昭良)' 는 낙태반대 연합.기독여의사회.대한사회복지회 등과 연대, 미혼모의 자활 및 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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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혜목사 '행복한 가정' 지킴이로 나서
“남편은 아내를,아내는 남편을 제대로 아는 것이 좋은 가정을 가꾸는 첫 걸음 입니다.” 신도가 20여명에 불과한 미니 개척교회를 이끄는 박종혜(朴鍾惠 ·43 ·전북 전주시 인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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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의 대모 주숙자씨
"인간답게 살아 보겠다는 몸부림을 '왜 사서 고생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며 흘겨 보는 사람들이 아직도 너무 많아 안타깝습니다. " 28일로 창립 1주년을 맞는 '광주 우리이웃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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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직지 전도사들 "찬란한 문화 지켜요"
2년 전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는 지난 밀레니엄 최고의 발명으로 인쇄술을 선정했다. 그리고 금속활자를 발명한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가장 위대한 밀레니엄 발명가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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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소년원 친구들 '희망의 벤처'
소년원 출신 10대들이 벤처기업을 창업해 새출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화제의 주인공은 30일 경기도 안양시 벤처밸리에 문을 연 홈페이지 제작 전문업체 ㈜바이텍 임직원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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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일본관광객 도운 '목포의 온정' 화제
한국에 관광 왔다가 쓰러져 죽음을 앞둔 일본인 중환자가 한국인들의 도움으로 21일 모국으로 돌아갔다. 다케이치 요시(武市善惠.48.여). 지난 2월 입국해 서울 근교를 관광하다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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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어린이돕기 사랑의 릴레이 헌혈
난치병으로 4년간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군 장병들이 사랑의 릴레이 헌혈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육군 36사단(사단장 양원모 소장)은 재생불량성 빈혈로 원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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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어린이날 선물로 심장병 자매 '새 삶'
"민지가 어서 수술을 받아 함께 뛰놀았으면 좋겠어요. " "생각하지도 못했던 큰 선물을 준 친구들이 정말 고마워요. " 5일은 어린이날. 농촌학교 학생들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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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명태 '씨가 말랐나'
지난 1일 오후 1시쯤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에는 어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바다에서 방금 건져온 명태 자망에서 생선을 구경하기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선주 이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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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동물고아원장' 이애신씨
이애신(65)할머니는 10평 남짓한 콘테이너 방에서 70여 마리의 개와 함께 산다.한밤중 이씨가 용변 때문에 일어나면 개들도 다 같이 우르르 일어선다. 개털이 먼지처럼 날리고 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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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사랑의 '헌혈 릴레이' 펼쳐져
백혈병으로 꺼져 가는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전북 고창 사람들이 학생부터 어른까지 한마음으로 팔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27일 고창군에서는 지역 주민 1천여명이 참여하는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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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확 바꾸자] 6. 잔디구장 확충 '발등에 불'
한국 축구가 장기적으로 발전하려면 단순히 기술적인 면만 발전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시설이나 예산, 행정 등이 함께 따라줘야 한다. 현실적으로 해결 가능한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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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확 바꾸자] 6. 잔디구장 확충 '발등에 불'
한국 축구가 장기적으로 발전하려면 단순히 기술적인 면만 발전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시설이나 예산, 행정 등이 함께 따라줘야 한다. 현실적으로 해결 가능한 것은 어떤 것들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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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겨울나기 겁난다
충남 서산시 동문동 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동네 노인들과 하루를 보내는 이금(82)할머니는 올 겨울을 날 생각을 하면 걱정이 태산이다. 난방용 기름값은 폭등하는 데 경로당에 지원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