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앞마당서 330만명 탈출···트럼프 '군사개입' 만지작
━ [정효식의 아하, 아메리카] “세계 독립 주권 국가들이 미국처럼 살기를 바라거나 똑같은 문화와 전통, 정부체제를 갖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미국 국익을 최우선으로
-
[서소문사진관] 베네수엘라 한 나라에 대통령이 두 명? 어쩌다 이런 일이
지난 23일(현지시간)스스로 대통령 선언을 한 과이도 국회의장(왼쪽)과 지난 10일(현시간) 대통령에 취임한 마두로 대통령. [AFP=연합뉴스]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생필품 부
-
인공지능도 혼란스러워하는 시진핑의 정책
지난 70년간 발행됐던 인민일보(공산당 기관지)의 방대한 기사를 학습해 중국의 정책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이 시진핑 정부의 정책에는 상당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인공지능은 대약진
-
[남정호의 시시각각] 김정은의 진정성, 믿을 수 있나
남정호 논설위원 “믿어야 하나.” 세 번째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빈손으로 나오면서 우리는 근본적 물음 앞에 되던져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비핵화 의
-
[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SWOT 분석] 북·미 두 정상의 협상방식: 진정한 승자는 누구?
트럼프, 감각 의존하는 즉흥적 성격 vs 김정은, 뚝심으로 무장한 저돌적 스타일 기개와 눈높이에선 김정은이 트럼프보다 한 수 위 입증…쿠바 미사일 위기와 초현실적인 비즈니스
-
[영화로운 세계] 핵이 北 지켜줄 '절대반지'? 천만에, 당한 나라 많다
창밖을 바라보며 연신 시가를 피우는 이 남자의 표정이 비장합니다. 때는 냉전의 기운이 엄혹하던 1960년대. 미국 공군 소속 잭 리퍼 장군의 눈에 이 나라는 완전히 썩었습니다
-
[월간중앙 총력특집] 북·미 정상회담, 최선·최악 시나리오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야구로 치면 1회 시작, 9회 말까지 변수 많아…최악의 경우 경기 규칙 위반으로 몰수게임 될 수도 오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
-
마르크스 5월 5일로 탄생 200주년…자본주의 각성제론 여전히 효력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카를 마르크스. 1875년의 사진이다. [중앙포토] 오는 5일로 마르크스주의 창시자 카를 마르크스(1818~188
-
[박보균 칼럼] 김씨 세습 왕조와 카스트로 형제
박보균 칼럼니스트·대기자 쿠바의 카스트로 시대가 마감했다. 18일 피델과 라울 카스트로 형제의 59년 통치가 끝났다. 라울(87)은 국가평의회 의장(대통령 겸직)에서 물러났다.
-
북한 비핵화 어떻게…리비아식, 남아공식, 우크라이나식?
남북 정상회담과 북ㆍ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싼 논의가 뜨겁다. 특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최근 “비핵화는 선대(先代)의 유훈이며 북한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숨기지도 꾸미지도 않은 아바나, 전시 도시 평양과 달랐다
쿠바 아바나의 중심지. 쿠바에는 이른바 '포춈킨 빌리지(외국인에게 체제 선전용으로 보여주기 위한 전시용 도시)'가 없다. 대표적인 포춈킨 빌리지로 꼽히는 평양과 달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정권유지와 경제 병진’ 쿠바 모델 북한에 매력적
쿠바 수도 아바나의 국영 약국 모습. 쿠바는 무상 의료를 제공하고 의약품은 국영 약국에서 싼값에 판다. 다만 희귀약이나 수입 약은 별도 약국에서 외화와 바꾼 돈으로 사야 한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北처럼 '고난의 행군' 겪은 쿠바···위기 벗어난 비결은
쿠바는 1990년대 이래 체제 유지와 경제발전의 두 가지 토끼를 잡아 왔다. 59년 1월 1일 들어선 쿠바 공산정권은 식량 배급, 무상교육, 무상의료의 국가 주도 경제체계를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혁명 60주년 앞둔 사회주의 쿠바, 전국이 생계형 창업 아우성
━ 쿠바, 인구 1123만에 외국 관광객 400만 여기가 마르크스레닌주의를 헌법에 명시한 사회주의 국가 쿠바의 리조트 지대인 바라데로의 모습. 코발트빛 바다에 해수욕
-
[논설위원이 간다] "대통령은 날 풀어주실 것" 이호철 불출마에 부산 요동
━ [논설위원이 간다] 이호철, “문 대통령은 날 풀어주실 것” … 부산 정치판 요동 ━ 강민석의 정치속으로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4일 쿠바에서
-
프롤레타리아 독재 앞세운 볼셰비키 혁명, 세계사를 붉게 물들이다
━ [글로벌 뉴스토리아] 러시아혁명 뒤 100년간 세계는 [중앙포토, AP=연합뉴스] 100년 전인 1917년 발생한 러시아혁명은 20세기 최대의 사건이었다. 노동자 파업
-
[인사이트] 소련 붕괴로 막 내린 러시아혁명 … 4개국 헌법에 흔적으로 남다
■ 혁명의 기억만 어렴풋이 남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 「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하늘은 붉게 물들고 있었다. 1917년 11월 7일 당시 페트로그라드로 불리며 러시아 제국의 수도
-
[러시아 혁명 100주년]세상을 뒤흔든 혁명, 흔적은 사라지고 기억만 남았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하늘은 붉게 물들고 있었다. 1917년 11월 7일 당시 페트로그라드로 불리며 러시아제국의 수도였던 이 도시는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폭력혁명과 프롤레
-
50년간 이어진 게바라 신화는 과연 허구일까?
체 게바라 50주기에 되돌아보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신화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쿠바 정부 공식 사진작가였던 알베르토 코르다
-
"로켓맨 자살임무" 트럼프가 골랐다…자성남 北대사 연설 보이콧
자성남 주유엔 북한 대사가 19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의 시작되자 연단 바로 앞의 좌석에서 일어나 청중 사이로 회의장을 빠져나가고 있다.[로이터/CNBC 유튜브
-
"로켓맨 자살 임무""타락 정권""완전한 파멸"…트럼프 직접 골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뉴욕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ABC방송 화면]"로켓맨의 자살 임무""타락한 정권""깡패 국가""완전한 파멸"….도널드 트럼프 대
-
[자원 부국 베네수엘라의 비극] 포퓰리즘 득세에 경제와 민주주의 모두 붕괴
남미의 정치적 풍토병 포퓰리즘의 비극 보여준 사례 … 국민 평균 체중 줄 만큼 경제 악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한 상인이 돈의 무게를 재고 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경제난으로
-
“깡패·칼잡이들이 만든 게 약자 보호하는 기사도 정신…인간 삶엔 그런 모순 많아요”
정부와 대기업의 유착 문제에 대해 김우창 교수는 “정부와 기업이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은 불가피하다. 대기업이 망하면 국가 전체가 비틀비틀하게 됐다”면서도 “정부는 대기업을 국가적
-
[시론] 카스트로 이후의 쿠바와 한국
곽재성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피델 카스트로의 사망으로 다시금 쿠바가 주목받고 있다. 1959년 1월 1일 혁명동지 체 게바라와 함께 바티스타의 25년 독재를 종식시킨 피델은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