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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다이아몬드회사 드비어스 회장 오펜하이머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 드비어스(De Beers). 한때 전 세계 다이아몬드 생산의 80%, 판매의 65%를 점유했던 이 회사의 본사가 올해 FIFA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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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지리적 표시제
청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고추일 것입니다. 꼬막은 그래도 벌교라는 지명과 가장 잘 어울리고요. 그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은 맛이 남다르다는 오랜 경험의 산물입니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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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중국 이전의 옛 중원 땅은 동북아 문명의 공동무대다
중국의 최고 권력자 황제는 고대로 올라갈수록 ‘皇帝’ ‘黃帝’라는 표기가 함께 쓰였다. 본래 신중의 신 황천상제(皇天上帝)의 준말인데, 이걸 갖다 쓴 인물이 진시황이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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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비빔밥과 전주비빔밥 차이 아나”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1일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문일답에 앞서 이어지는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에 빙긋 미소를 짓고 있다. [안성식 기자] “우리나라가 기막힌 자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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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2모작 재취업 컨설팅 의뢰인 박화용씨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성장에 밑거름이되고 싶다는 박화용씨. 새로운 길을 향해 발걸음을 힘차게 옮기고 있다. [강정현 기자]박화용(58)씨는 정통 자동차 엔지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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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윤복희, 예순셋의 숨 고르기
‘엄마가 뿔났다’의 안식년과는 많이 달라 보였다. 무대가 힘들거나 인생이 시큰둥해서가 아니다. 혹시나 무대에서 찾지 못한 나의 꿈이 있지 않을까? 올해 윤복희는 안식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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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중재? 서울대 법대 81학번에 물어봐
관련기사 5조원짜리 분쟁까지 해결, 대기업 경영권도 쥐락펴락 “국제중재는 법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소통에 이르는 과정입니다.”(윤병철 변호사)“누가 저더러 뭐 하는 사람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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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주범 美에 대한 ‘궐석재판’
관련기사 미국 궐석재판 한 다보스포럼 확신 대신 불안, 활력 대신 침울함, 성장 대신 생존….오늘 막을 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의 분위기다. 영국 BBC방송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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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 사후 600년-③] 끝나지 않은 취재…
지난 9월16일 취재의 마지막 확인 단계에서 일본에서 온 사진을 받고 나시모토 다카오 측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 이 때 나시모토는 “묘가 금년 안에 만들어질 것”이라고 처음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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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이성계 사후 600년-①] "일본에도 마지막 황세손 이구 墓 있다?"
올해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사후 600년이 되는 해다. 9월에는 ‘조선 왕릉’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유네스코 실사가 있었다. 그러나 끝나지 않은 조선 왕조의 비극의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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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CEO 풀드의 아성 깨지나
“리처드 풀드는 자신의 앞길을 막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팔을 부러뜨릴 인물이다.”한국 산업은행이 인수 협상을 하고 있는 미국 투자은행 리먼 브러더스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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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인터넷 정보 바다에 휩쓸리지 말아야
『이성의 섬』을 쓴 독일계 요제프 바이첸바움은 ‘정보’라는 단어를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이성의 힘으로 통찰하지 않은 인터넷 정보는 ‘쓰레기더미’에불과하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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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참을 수 없는 유혹 ‘도넛’
“입 안에 넣었을 때의 그 충격! 아아…정말 맛있었습니다. 따뜻하고, 쫄깃하고, 말 그대로 살살 녹는… 계핏가루와 시럽을 잔뜩 넣은 진득한 카푸치노와 매치한 다디단 크리스피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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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살 빼는 약
살 빼는 약의 역사는 부작용의 역사이기도 하다. 20세기 초반에 등장한 갑상선 호르몬 보충제가 시작이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들이 살이 빠진다는 점에 착안한 처방이다. 환자는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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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명품시계로 71개국 시간을 움직인다
▶ 1955년 충북 괴산 生, 청주농고 졸업·충북대 축산학과 중퇴·서울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82~87년 솔로몬시계 과장~영업이사, 88년 로만손 창업, 98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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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영국 왕실은 왜 사랑받는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필립공이 20일 결혼 60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지난 18일 전통 복장을 입고 가터훈장 수여식장으로 가는 모습. [런던 AFP=연합뉴스] 영국은 전통과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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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ㆍ새 세대 준비하는 영국 왕실 대해부
영국은 입헌군주국이다. 많은 왕실이 근대화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민족주의라는 대세에 적응하지 못하고 몰락했다. 그러나 영국 왕실은 18~19세기에 입헌군주제의 발전을 통해 근대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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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신시내티 뮤직 홀
지금은 자동차가 다니는 ‘센트럴 파크웨이’로 바뀌었지만, 미국 신시내티 도심과 약간 떨어진 북서쪽 동네 사이에는 작은 선박이 다니던‘마이애미 운하’가 있었다. 운하 건너편에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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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경영, 아시아계 미국 여성의 귀감"
"패션 한국을 동양의 이탈리아로 만들겠습니다" 8일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연맹(AAFNY)'이 제정한 '올해의 인물상'을 받은 김성주(51.사진) 성주인터내셔널 회장. 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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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댄스클럽으로 변한다
유럽 가톨릭·개신교 신자 줄자 남아도는 예배당 용도변경 해 식당·창고·아파트·사무실로 영국의 작은 도시 클리세러에 거주하는 이슬람교도들이 집단 예배를 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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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에너지 통행료’만 연 390억 달러
▶도네츠크의 파이프라인 공장 2006년 1월 1일. 이날 오전 10시 러시아 최대의 에너지 회사인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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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이 왜 문제가 되나
네덜란드 정부는 이제 막 무슬림들이 공공장소에서 베일을 착용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로마 교황청은 베일 착용이 현지 문화와 정서를 무시한 행동이라고 선언했다. 독일의 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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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이 핵폭풍을 견딘 3가지 이유
북핵실험 발표 후 하루 만인 10일 국제 금융시장은 폭풍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전날 급락했던 한국 증시는 반등했고, 이날 핵 발표 후 처음 문을 연 일본 증시는 아예 떨어지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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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비전은 디지털 분위기는 아날로그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지멘스가 개발한 3차원 입체 안경을 쓰고 비디오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변선구 기자 지멘스(Siemens)는 독일 최대의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