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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⑪ 김동환 천도교 교령
관련기사 천도교 부흥 꿈꾸는 교육자 출신 종교 지도자 민족 종교인 천도교는 올해 동학 창도(創道) 150주년을 맞는다. 천도교를 이끄는 최고 지도자는 김동환(75) 교령이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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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때도 끄떡없던 공장, 30년 만에 문 닫아”
14일 쌍용차 엔진공장 조립라인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 대부분 라인은 부품이 없어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관련기사 창원공단 ‘불황의 온도차’ 14일 오후 경남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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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없는 일인체제, 애플 2차 위기 맞을 수도
“애플 CPU에 중대 결함이 발생했다.”미 정보기술(IT) 업체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54)의 건강 문제를 두고 실리콘밸리 사람들이 하는 말이다. 그의 부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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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조직개편, 단순한 게 최고 군살도 함께 빼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철학은 ‘단순한 것이 최고’와 ‘뚱뚱한 고양이는 쥐를 잡지 못한다’는 말로 요약된다. 종전의 6개 총괄 조직을 두 분야로 통폐합한 조직개편은 이런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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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의 금융시스템 개혁안 윤곽
‘전 세계를 무대로 삼는 메가뱅크(megabank)의 시대는 저무는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금융시스템 개혁의 초점이 ‘전방위 규제’로 모일 전망이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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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유리구두 판타지 언니들도 폭 빠졌네
돌아온 신데렐라 만화 현실성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속아줄 때가 있다. 아니, 속아주고 싶을 때가 있다. 크리스마스 날이면 굴뚝을 타고 내려와 선물을 주고 가는 산타클로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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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올림픽 30年·태권도 40年] 99. 전국체육대회
필자(왼쪽에서 셋째)가 대한태권도협회장이던 1974년 전국체육대회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시상하고 있다. 흔히 ‘전국체전’이라고 부르는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와 역사의 궤적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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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창업 성공 가이드] 똘똘 뭉친 가족 …‘인생역전’의 힘
1998년 외환위기가 10년이 지난 지금,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직장을 나온 이들이 창업시장에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가 불황 속에 성공하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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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대 가는길] 사이버대 왜 갔냐고요?
경희사이버대 노승걸 서울·뉴욕·베이징 … 어딜 가도 강의 청취 미국 뉴욕은 22년째 살고 있는 곳이다. 처음 이곳에 둥지를 튼 이후 줄곧 뉴욕에서만 지내고 있는 뉴요커(New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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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회계법인 PwC 신뢰 금 가나
세계 4대 회계법인(빅4) 가운데 하나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제2의 아서앤더슨이 될 것인가. 아서앤더슨은 2001년 미 에너지기업 엔론의 분식회계에 연루돼 공중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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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자형 몸매가 아이를 잘 낳는다고?
마침내 더 많은 과학자가 ‘아름다움의 생물학’이라는 게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발상을 정조준하고 있다. ‘아름다움의 생물학’이란 남성은 모래시계처럼 허리가 잘록한 여성을 선호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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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싸웠다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은 통신사업자가 휴대전화 감청 장비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하고 휴대전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도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게 골자다. 범죄 수사, 특히 산업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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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싸웠다 금산분리 완화
입법 전쟁의 쟁점 법안별로 해당 상임위의 여·야 간사들이 지면 토론을 벌인다. 첫 순서로 금산분리 완화와 관련,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한나라당 박종희, 민주당 신학용 의원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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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회장, 인사권 없애고 4년 단임
농협중앙회가 회장의 인사권을 없애기로 했다. 회장의 임기는 4년 단임제로 한다. 그동안은 연임이 가능했다. 이사회는 사외이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도록 해 독립성을 강화한다. 최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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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업계 “지금이 덩치 키울 기회”
‘위기가 기회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자원개발회사 주가가 곤두박질하자 세계 에너지업계에 인수합병(M&A) 바람이 불고 있다. 자원개발회사의 몸값이 싸졌을 때 덩치를 키우자는 계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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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어컨 ‘바람의 전설’ 쓰겠다
LG전자가 에어컨 시장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집토끼(가정용 에어컨)를 잘 기른 데 이어 산토끼(영업용 에어컨)까지 잡아 확고한 정상이 되겠다는 것이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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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안 하면 좋은 시절에 과실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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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27) 손해사정사
‘모든 보험사고가 생겼을 때 꼭 필요한 사람’. 이 말엔 손해사정사의 세계가 그대로 담겨 있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와 손해를 조사해 손해액과 보험액을 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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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건이면 한국과 일할 것"
지난 16일 늦은 저녁,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샤브가트 툴리아가노프 차관은 루스탐 아지모프 제1부총리의 전화를 받았다. “한국 언론인의 나보이 경제특구 취재에 동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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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만 노리지 말고, 산업화 이끌어 달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는 독립 18년차 국가의 수도답지 않게 제국의 냄새를 풍긴다. 대통령궁 앞으로 넓게 뻗은 광장의 97m 높이 바이테릭 탑을 중심으로 영화 ‘스타워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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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조건이면 한국과 일할 것”
대한항공이 독점 운영을 맡은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공항. 4㎞ 길이 활주로를 최근 완공했고, 4개를 추가할 계획도 있다. 중앙아시아 허브의 꿈을 키우기 위한 작업이다.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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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만 노리지 말고, 산업화 이끌어 달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는 독립 18년차 나라답지 않게 제국의 냄새가 짙게 흐른다. 대통령궁 앞의 97m 높이 바이테릭 탑에 오르면 영화 ‘스타워즈’에 나오는 제국 같은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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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음원 제공자와 이익 나누며 'MP3 시너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상생경영이 재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 모두 경쟁력을 갖춰야 공존할 수 있는 시대다. 후발주자였던 애플의 아이팟이 선두로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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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개 단위조합 200개로 줄여야 수익 낼 수 있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문제로 국회가 전쟁터로 변했던 18일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장태평(59·사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만났다. 올해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