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의 임진왜란’ 갑오왜란을 ‘갑오경장’으로 왜곡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식민지 프레임, 이제는 벗자 오늘의 덕수궁 야경. 경운궁이라 불렸던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정궁이었다. 일제에 맞선 항일전쟁과 함께 대한
-
이란과 친한 카타르 ‘페르시아만 균형자’ 노리자 분노
━ [글로벌 뉴스토리아] 사우디의 카타르 목줄 죄기 왜? 사우디 등이 카타르와 단교를 발표한 지난 5일 리야드 국제공항에서 니캅 차림을 한 여성이 카타르항공사 앞을 지나고 있다
-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제적 야망] 합법적 독재권 얻고 광폭 외교 횡보
4월 개헌 투표 승리 후 내부 장악하고 다각 외교 나서... 터키·에르도안의 국제적 위상 더욱 커질 듯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3) 터키 대통령과 부인 에민 여사가 지난 4월
-
미국은 어쩌다 시리아 휴전에서 빠졌나
6년째 이어진 시리아 내전의 휴전 협상을 러시아와 터키가 이끌게 되면서 미국이 협상 테이블에서 사라지게 된 이유를 놓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있다. 또 올해 11월, 터키가 러시아
-
체 게바라와 함께 친미 독재자 쫓아내, CIA 공적 1호, 638회 암살 시도 모면
쿠바혁명의 두 주인공인 피델 카스트로(오른쪽)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는 쿠바의 독재자 바티스타 정권에 대항해 1959년 1월 혁명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
-
[참가자 릴레이 기고] 100년 전 연해주에서 남과 북은 한 몸이었음을 기억하라
블라디보스토크 남방에 위치한 항구 크라스키노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해. 이 바다 바로 건너편에 한반도가 있다. 한국과 러시아가 같은 바다로 연결된 가까운 이웃임을 실감케 한다. 발해
-
[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푸틴, 100년간 개발 다짐…박 대통령 9월 EEF 참석하시길”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돼줄 북방의 블루오션, 극동러시아가 한국을 간절히 부르고 있다. 연해주 일대에 10개 자유무역지대(TOR)와 15개 자유항을 신설, 우리 기업에
-
힘으로 붕괴시키려면 긴 시간 … IS 분열 유도가 현실적
시리아의 이슬람국가(IS) 공습에 나선 러시아군이 폭탄을 투하하는 장면. 20일 러시아 국방부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사진이다. [AP=뉴시스] “이슬람국가(IS)는 파리 테러를 통
-
전세계 '공공의 적' IS, 격퇴할 수 있을까
적군·아군 구분 어려운 복잡한 시리아 惡 물리치려 惡과 손잡아야 하는 상황터키·이라크·쿠르드 등에 IS는 필요악전력 다해서 무너뜨릴 이유도 없어"공습만으로 한계" 주장 커지지만전쟁
-
‘금단의 땅’ 탈출한 잊혀진 난민들
인도 뉴델리의 마지누카틸라 티베트 난민촌은 9번 국립 고속도로와 야무나강 사이에 있다. 좁은 골목과 초라한 콘크리트 건물이 빼곡히 들어선 번잡한 동네다.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던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저신뢰 사회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노사정 협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3일) 판가름난다느니, 이미 물 건너갔다느니, 하며
-
[사진] 인도-파키스탄 또 교전 … 9명 사망 30명 부상
인도-파키스탄 국경 분쟁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 아르니아 지구에서 6일(현지시간) 교전이 벌어져 9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파키스탄군의 공격을 받은 아르니아 지구의 한 마을에
-
이라크 반군, 정교일치제 국가 창설 선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무장대원이 29일 자신들이 장악한 이라크 북부 도시 라카에서 ISIL 깃발을 흔들고 있다. [라카 로이터=뉴스1]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
-
119년 전, 건청궁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1 1900년대 초 경복궁 앞. 가운데 보이는 건물이 광화문. 소년중앙 시간탐험대는 지난달 말 발대식을 하고 역사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기 시간탐험대는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넘어가
-
크림 운명의 날 … 푸틴 “투표는 합법, 주민 선택 존중”
16일(현지시간)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합병을 결정짓는 주민투표가 실시됐다. 친러파인 세르게이 악쇼노프 자치공화국 총리(왼쪽)도 투표를 위해 심페로폴의 한 투표소를 찾았다. 사진
-
쿨러닝~ 출발은 알프스 놀이기구였다네
겨울올림픽에는 빙상과 스키 외에도 재밌는 종목이 많다. 16세기 이전에 시작된 컬링, 목제 썰매에 뿌리를 둔 봅슬레이를 비롯해 스켈레톤·루지·바이애슬론 등 겨울스포츠 종목들의 유래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불꽃 축제
김상진 기자 ‘펑펑’ 소리와 함께 밤하늘을 물들이면서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불꽃축제. 화약을 터뜨리는 것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그 불꽃축제에는 로켓 발사 원리와 화학반응, 전
-
이집트마저 땅굴경제 봉쇄 … 생존 줄 막힌 가자지구
이스라엘 군인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가자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지하터널 입구를 수색하고 있다. 이스라엘 측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자국을 테러하기 위해 터널을 팠다며
-
[신중국의 전쟁③] 1979년 중국·베트남 전쟁
1979년 2월 17일 자정 중국 인민해방군이 베트남 국경 26개 지점을 통해 물밀듯이 침공해 들어갔다. 9개 군 보병 29개 사단 20만 병력, 항공기 170여 대, 탱크 20
-
위기 극대화로 국민 지지 확보 민생·경제가 복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중이 지난 5일 군부 결정에 반발해 십자가와 코란을 앞세우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카이로=로이터 뉴시스]
-
위기 극대화로 국민 지지 확보 민생·경제가 복병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중이 지난 5일 군부 결정에 반발해 십자가와 코란을 앞세우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카이로=로이터 뉴시스] 2011년 초 ‘아랍의 봄’을 대표
-
‘세계 최종전쟁론’ 앞세워 대륙 침략한 이시하라 간지
유조호 사고 직후 현장. 관동군은 자신들이 철로를 끊어놓고 장학량 군대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만주를 침략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 9월 18일 밤 10시20분 무렵.
-
‘무적 황군’ 신화 깬 김좌진·홍범도 연합부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10년 독립운동가들이 만주로 망명하면서 독립전쟁론의 씨가 뿌려졌다. 1919년부터 독립군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국내로 진공했다. 일제는
-
[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⑫ 선양(瀋陽)
중국의 행정구역은 성(省)-현(縣)-향(鄕) 3등급 체제다. 성은 보통 규모의 한 나라와 맞먹는 규모다. 현(縣)은 한국의 도(道)와 비슷한 크기다. 성과 현 사이에 지구(地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