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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57〉 대구 중구 골목투어 3~4코스
낯선 도시를 여행하는 가장 낭만적인 방법은 지도 한 장 들고서 도시 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니는 것이다. 오래된 도시일수록 매력적이고, 골목이 복잡할수록 더 설렌다. 얽히고설킨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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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두 번째 화살 잘 먹혔다 … 이젠 성장전략 집중할 때
관련기사 “아베는 뭐하는지 몰라 … 야당은 무능” 살기 어려워진 서민·중소기업 아우성 우정 민영화·부실채권 정리 같은 구조개혁 해야 경제 살아나 구조개혁 대신 통화·재정 쇼 아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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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1조원 '예산 폭탄'에 즐거운 비명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말 그대로 '예산 폭탄'을 맞았다. 소방청은 당초 기획재정부에 내년도 예산으로 8692억원을 신청했다. 올해 예산(8725억원)보다 적은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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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NIE] 삼국사기 쓴 김부식은 정말 사대주의자였을까
신·구 세력 간 갈등은 역사의 수레를 밀고 나가는 주 동력이다. 치열한 싸움 이후 역사는 승자의 시각에서 기록되기 마련이다. 신·구 세력 대립의 당사자이자, 역사의 기록자로 기억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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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명함·로고·포장지 … 매출 키운 효자
부산의 전시기획사인 동서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지난해 문대현 자문위원(전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상무)의 조언으로 산뜻하게 바꾼 명함. 이 회사 매출은 불과 1년 만에 40%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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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달 9~12일 18기 3중전회 … 시진핑의 중국 앞으로 10년 어디로
중국 공산당 정치국이 다음달 9~12일 제18기 당중앙위원회 3차전체회의(3중전회)를 개최하겠다고 29일 발표함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개혁이 본궤도에 올랐다. 3중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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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상생·사회공헌 3각 경영 … 한국경제 버팀목 되다
공기업이 전문성 강화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확산,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쪽방촌 시설개선사업에 참가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 모습. 공기업이 경영혁신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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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 교육수요 조사 바탕, 현업 적용도 극대화
KPC 직무 교육은 한 분야에 편중되지 않고 종합적인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진은 밀레시스텍(주)를 현장지도 하는 장면. [사진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생산성본부는 9월부터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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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만에 빗장 여는 양반마을 옻골
옻골마을 경주 최씨 종택인 백불고택. 이곳의 방 5칸이 10월 중 한옥체험장으로 개방된다. 지난 18일 관광객들이 사랑채를 둘러보는 가운데 새단장이 한창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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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의 군주 궁예, ‘실사구시’ 왕건에 무너지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고려 중기 문장가 이규보는 서사시 『동명왕편』에서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을 영웅 군주의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후삼국시대에도 주몽에 버금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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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의 군주 궁예, ‘실사구시’ 왕건에 무너지다
고려 중기 문장가 이규보는 서사시 『동명왕편』에서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을 영웅 군주의 모습으로 그려내고 있다. 후삼국시대에도 주몽에 버금가는 영웅들이 역사의 무대를 빛냈다. 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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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비용으로 전원주택 살자…실속형 전·월세 수요 는다
강원도 횡성에서 전원생활을 하는 이숙자씨 부부. 이씨는 “직접 자연에서 키운 채소를 먹기 때문에 이만한 ‘웰빙’이 없다”고 말했다. 요즘 전원주택 시장에는 비용 부담을 낮춰 저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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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결정, 결국 법정으로
동반성장위원회가 제과점·외식업 등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선정한 이후 깊어진 자영업자 간 갈등이 결국 법적 분쟁으로 비화하고 있다. 본죽과 새마을식당 등이 포함된 프랜차이즈협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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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거리 제한에 정작 피해 보는 건 신규 영세 창업자들
“왜 중소기업한테만 ‘손톱 밑 가시’를 물어봅니까? 프랜차이즈 산업엔 오히려 가시를 심으려 하고 있어요.” 조동민(51)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23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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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0년' 日은행 독립시대 끝, 한국도…
아베 총리일본은행(BOJ)의 독립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 BOJ는 22일 끝난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물가상승 목표를 1%에서 2%로 두 배 높였다.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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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쟁 막는 과보호로는 중견기업 못 키운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중소기업 중시’ 방침을 밝힌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부 주변에서 온갖 중소기업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다. 박 당선인은 ‘중소기업 대통령’을 자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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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중소기업청, 장관급 위원회로”
중소기업계가 청와대에 중소기업정책을 전담할 ‘중소기업 수석’을 신설하고, 대통령 또는 총리 직속으로 ‘중소기업위원회(가칭)’를 설치할 것을 인수위원회에 제안키로 했다. 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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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그런데 이 펀드, 빵빵하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펀드는 ‘네비게이터’다.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펀드다. 신한은행을 비롯해 50곳의 금융회사가 창구에서 이 펀드를 판다. 한투운용의 주식형 펀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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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독립운동 할아버지가 운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매우 훌륭한 조상을 지녔다. 경력과 헌신 그리고 개혁정신에서 그의 선조는 가장 뛰어난 가문 중 하나일 것이다. 역사의 풍파(風波)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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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두 손 든 ‘동결 중수’ 결국 금리 인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1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시켜 ‘동결 중수’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중수 한은 총재가 ‘금리를 내리라’는 시장의 압박에 결국 봉인을 푼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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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표만 생각하는 복지, 성공 못 해”
김문수 지사가 지난 1일 경기중기센터에서 열린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3월 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93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문수 지사가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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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개혁, 법 앞의 평등부터 시작해야
요즘 화두는 재벌개혁이다. 여당, 야당 똑같다. 급기야 재벌 해체론까지 나온다. 진보당은 이미 강령에 ‘재벌 중심 경제 체제의 해체’라고 언급해놓은 터다. 재벌 해체란 오너경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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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상생협력 컨트롤타워’ 만들어야
강병오중앙대 겸임교수 상생협력이 화두다.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도 이루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중소기업은 전체 사업체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 경제의 근간(根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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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자 안 키운다, 스티브 잡스 넘어설 인재가 목표”
2009년 11월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였다. 정보기술(IT)이라면 세계 최고라던 국내 업계도 아이폰엔 속수무책이었다. 그동안 IT강국이라 자랑해 왔지만, 하드웨어에만 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