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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서울단편영화제 출품작 크게 늘어-작년보다 66%증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서울단편영화제가 출품작품이 크게 늘면서아마추어 영화인들의 데뷔창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 9일 접수가 마감된 영화제에는 모두 77편이 출품됐다. 지난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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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종상 지원중단
…지난 92년부터 대종상의 단독 스폰서를 맡아 매년 수억원씩지원해온 삼성이 최근 내년부터 대종상 지원을 중단한다고 공동주최측인 영화인협회(이사장 김지미)에 통보했다.영화인협회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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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작에 여름방학시장 뺏긴 한국영화 추석대목 노려
여름방학은 영화시장의 최고 성수기다.올해도 방학을 앞둔 7월초부터 할리우드의 흥행대작들이 잇따라 개봉되고 있다.반면 이때부터 한국영화의 개봉은 뜸해졌다.제작이 완료된 작품들이 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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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친구"촬영마친 홍일점 감독 임순례
한국영화가 바야흐로 르네상스기를 맞고 있다.지난해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제작이 활발하고 신인감독의 데뷔가 잇따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개같은 날의 오후』의 이민용,『내일로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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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극장가 SF서 액션物까지 다양
이번 주말에는 다양한 관객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영화들이 골고루 개봉된다.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할리우드의 대작 『미션 임파서블』,환상적인 SF영화를 좋아한다면 프랑스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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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사들 올 여름 대표작들 홍보전 치열
올 여름에는 어떤 영화가 세계의 관객을 사로잡을 것인가. 매년 여름이면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들은 엄청난 제작비를 쏟아부은 오락영화로 세계시장 석권을 노린다. 액션스릴러.미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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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셋
코르셋은 과거 서양여성의 허리를 압박하는데 쓰인 속옷이다.때문에 여성운동이 시작되면서 가부장적(家父長的)질서가 여성에게 가하는 억압의 상징물로 자주 인용됐다.나폴레옹 1세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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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코엔 형제
제49회 칸영화제에서 조엘 코엔(41)이 감독상 수상자로 발표됐을 때 상을 타러 나온 사람은 부인 프랜시스 맥도먼드였다.조엘은 이미 미국으로 돌아가 버렸던 것이다. 맥도먼드는 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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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붐 시들 영국영화 전성시대-칸영화제 결산
올 칸영화제의 최우수 작품상이 『비밀과 거짓말』에 돌아간 것은 80년대 이후 수준높은 작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는 영국 영화에 대한 인정이라 할 수 있다.그동안 중국 영화와 미국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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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영화제작자 패트릭 최
미국의 독립프로덕션 인터라이트 픽처스사 대표인 패트릭 최(30.사진)는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미국 메이저영화사의 배급망을 확보하고 있는 인물.74년 가족과 함께 이민한 재미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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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환희" 디너 시사회-독립유공자 자녀 장학기금 마련
일제시대 소리없이 독립운동을 했던 민초들의 삶을 그린 영화 『환희』의 제작사인 대동흥업(대표 도동환)이 독립유공자 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디너 시사회를 마련했다. 22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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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저수지의 개들" 4년만에 수입금지 출려
이번 주말의 가장 큰 화제작은 4년만에 수입금지가 풀려 개봉되는 틴 타란티노감독의 92년 데뷔작 『저수지의 개들』. 90년대 세계 영화계의 그림을 바꿔놓고 있는 타란티노의 출세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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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신 리안 감독
리안(李安.41)감독은 매우 양순해 보인다.별로 크지 않은 키에 동양인으로선 다소 큰 두 눈이 사슴을 연상시킨다.대만 출신의 신인급 감독으로서 할리우드대작을 성공적으로 해낸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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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만지""유주얼 서스펙트" 기대 이상의 흥행호조
현란한 컴퓨터 특수효과와 치밀한 두뇌게임. 서로 다른 성향의 오락영화 두 편이 기대이상의 흥행호조를 보이고 있다.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들어낸 가짜 동물들이 스크린을 누비는 『주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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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카이거.리안.우위산.왕자웨이 중국계 감독들 전성시대
중국계 감독들이 세계영화계를 주름잡는다. 장이모(張藝謨).첸 카이거(陳凱歌)등 중국대륙 출신 감독들이세계적인 주목을 끈지는 꽤 오래됐지만 최근에는 홍콩.대만출신 감독들의 국제진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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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흐르는 강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남성들의 동성애를 다룬 영화.90년 『자유부인』으로 데뷔한 박재호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격동의 근.현대사가 개인들에게 남긴 상처의 결을 한 동성애 커플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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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네트에 邦畵정보서비스-브라이트 시스템스
…하이텔.천리안등 국내 컴퓨터 통신망에 영화정보 서비스를 해온 ㈜브라이트 시스템스가 지난 20일부터 인터네트에 국산영화 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현재 브라이트 시스템스를 통해 인터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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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 본드걸" 이자벨라 스코룹코
「X세대 본드걸」이 한국에 왔다. 오는 12월 개봉예정인 007영화시리즈 제17탄 『골든 아이』에서 본드걸로 데뷔하는 이자벨라 스코룹코(25)가 영화홍보차내한,10일 힐튼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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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로버트 올트먼 배우-팀 로빈스
할리우드와 뉴욕 독립영화계로 양분되는 미국 영화계에서 독특한위치를 고수하고 있는 올해 70세의 노장 로버트 올트먼 감독. 불같은 성격과 비사교성으로 악명높지만 일단 메가폰을 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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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퍼드.시드니 폴락
제자가 스승을 능가한다는 「청출어람(靑出於藍)」이란 말은 영화계에서도 유효하다.대표적인 관계가 시드니 폴락 감독(61)과영화배우 로버트 레드퍼드(58). 70년대 시드니 폴락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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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회 칸영화제 신예감독 대거진출 눈길
지난 17일 개막된 제48회 칸영화제에는 유명 기성감독과 젊은 감독들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예년에 비해 참여가 늘어난 유명 감독들은 대부분 사극을 출품했으며 젊은 감독들은 범죄.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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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영화 신데렐라 샌드라 블록 "나도 이젠 스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봉됐던 영화 『스피드』의 「운전하는 아가씨」 샌드라 블록(28)이 로맨스영화의 신데렐라로 거듭났다. 키아누 리브스와 공연한 액션영화 『스피드』가 세계적인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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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창호"젊은 남자" 강우석"마누라 죽이기"오늘 동시개봉
『젊은 남자』와『마누라 죽이기』가 오늘 개봉됐다.배창호.강우석,각각 80년대와 90년대를 대표하는 두 흥행감독의 작품이란점에서,그리고『젊은 남자』는 배감독이 3년의 공백기를 마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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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커피카피코피 히로인 진희경
커피에 관련한 「관습학」이 있다.그 香같은 여유,그 色같은 그윽함,또 그걸 마셔야 되는 어떤 상황이 전달하는 분위기 등. 가령 「연이어 커피를 마시면서 좋은 카피(광고 문안)를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