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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영화의 제왕' 코먼 감독 대자본에 맞선 반세기 역정
"난 할리우드에서 대단히 이례적인 사람이다. 50편이 넘는 저예산 영화를 감독했고 영화사를 차려 제작.배급한 영화가 1백50편을 넘는다. 내 영화들은 유수한 국제 영화제에 출품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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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영화] 브루클린의 아이들
EBS 밤 10시 35분. 1950년대 뉴욕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10대들의 방황을 사실적인 영상으로 그린 작품. 스티븐 베로나 감독이 데뷔 초기에 제작한 저예산 독립영화다.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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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열전] 제임스 호너
97년은 작곡가 제임스 호너(46) 에게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 사운드트랙 앨범이 2천5백만장이 팔려나간 영화 '타이타닉' (감독 제임스 카메론) 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주제가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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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가 열전] 11. 제임스 호너
97년은 작곡가 제임스 호너(46)에게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 사운드트랙 앨범이 2천5백만장이 팔려나간 영화 '타이타닉' (감독 제임스 카메론)으로 아카데미 음악상.주제가상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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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31. 단편영화의 산실
영화아카데미는 단편영화의 산실. 단편영화라는 개념조차 없을 때 나름대로 그 의미를 설정, 독립된 예술 장르로 발전시킨 게 영화아카데미 출신들이다. 최근 일고 있는 국내 단편영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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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정진영, '북경반점' 김중기 "빛나는 조연"
'스타' 만 존재하고 '연기자' 가 없는 스크린은 공허하기 짝이 없다. 스타는 눈을 즐겁게하는 미모로 눈길을 끌 순 있다. 하지만 진정 영화관객을 사로잡는 것은 연기력이 딸리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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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기네스 팰트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기네스 팰트로 (26) 는 '제2의 오드리 헵번' 으로 불리는 할리우드의 차세대 선두주자다. 91년 '후크' 에 꼬마 웬디역으로 데뷔 후 지금까지 모두 18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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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의 눈] 코리안드림을 위한 제언
미국 컴퓨터 산업의 메카 실리콘 밸리에 가면 일견 우리네 칸막이 친 독서실을 확대한 듯한 사무실 천장에 작은 팻말 하나가 매달려 있다. '여기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곳' . 대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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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영화 '정사'프로듀서 오정완씨
여동생의 약혼자와 사랑에 빠진 30대 주부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정사' 가 지난 주말 관객 4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함께 개봉된 '처녀들의 저녁식사' 와 앞서거니 뒷서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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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최양일 감독 '개 달리다'일본극장 흥행 호조
93년 '달은 어디에 떠있나' 로 그해 일본 영화상을 휩쓸었던 재일동포 최양일 (崔洋一.49) 감독의 새 문제작 '개, 달리다' (Dog Race)가 지난달 26일 도쿄의 '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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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황금종려상 '영원과 하루'
제51회 칸영화제가 오랜만에 유럽영화들이 주요한 상을 휩쓴 가운데 25일 (한국시간) 막을 내렸다.대상인 황금종려상이 그리스감독 테오 앙겔로풀로스의 '영원과 하루' 에 돌아간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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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통신]'러브러브', 캐나다 벤쿠버영화제 초청 外
加 벤쿠버영화제에 초청 ◇이서군감독의 데뷔작 '러브러브' 가 캐나다 벤쿠버영화제 (9월25~10월11일) 의 '용호상' 부문에 초청받았다.이 부문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신인감독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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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여성파워 3李씨 영화 '미술관 옆에 동물원' 공동제작
토착 충무로에서 영화공부를 한 여성파워 3李씨가 '일을 내겠다' 고 뭉쳤다. 일을 낼 무기는 영화 '미술관 옆에 동물원' (씨네2000 제작) . 청룡영화제 시나리오 대상 당선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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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새내기 영화감독 그들만의 '얼굴'이 없다
영화 '이방인' 을 감독한 폴란드 유학생 문승욱은 "폴란드에선 주류영화로 데뷔하는 감독이 1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다. 한국은 지금 신인감독들의 천국" 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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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독립영화 대부' 최양일 감독에 듣는다
지난 6일 개막한 제2회 서울국제독립영화제는 '일본영화 한마당' 을 방불케했다. 재일교포 최양일감독의 92년 작품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를 비롯해 모두 10편의 일본영화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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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80. 영화제작자…스크린이 전답인 '영상문화 농군'(1)
한국영화는 도대체 누가 만드는가. 영화작가로서의 자리를 굳혔다고 내세울 만한 감독도 별로 없는 처지에. 오랫동안 위기론을 들어온 한국영화계의 현재 위상에 가장 책임있는 사람들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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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문화 '새뚝이']영화'접속'성공 주역 기획자 심재명
“기획의 승리” .지난 추석에 개봉된 영화 '접속' 이 예상을 뛰어 넘어 대성공을 거두자 성공요인에 대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였다. 컴퓨터 통신을 매개로 한 튀는 소재, 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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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뷰]한국영화 IMF시대 살아남기 몸부림…다양한 장르시도로 불황 돌파
IMF, 환율폭등 등 경제위기로 한국영화계도 한층 위축되고 있다. 한동안 한국영화 제작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대기업들 중 몇몇 군데가 영상산업에서 손을 뗄 것이란 소문이 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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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쯧쯧! 할리우드의 '독립투사' 앨런과 스코세지 공감
'미국영화는 모두 쓰레기다' . 영화에서 뭔가 진지한 사색거리를 추출해내고자 하는 이들은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영화에 대해 별 기대를 하지 않는다. 치고 받고 박장대소하게 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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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통신]이지상 감독, '김수영 - SEX' 촬영 마쳐 外
'김수영 - SEX' 촬영 마쳐 ○…독립영화를 만들어온 이지상 감독이 5천만원의 저예산으로 기획한 장편극영화 '김수영 - sex' 가 최근 34일간의 촬영을 마쳤다. 그러나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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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선택'다룬 외화 두편 8일 개봉…참된 모정은 어떤 것일까
어머니의 사랑은 자식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다. 죽음으로 자식의 문제가 해결되는 상황이라면 주저할 어머니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에게는 죽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상황이 닥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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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숨진 미국 샘 풀러 감독…폭력묘사 탁월 'B급 영화' 대가
지난달 30일 외신은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배우겸 작가였던 새무얼 풀러 (샘 풀러)가 로스엔젤레스 자택에서 향년 86세로 타계했다고 각국에 타전했다.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지명도가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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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 내일을 향해 쏴라…전통 서부극 탈피한 뉴 시네마
TV 주말용 영화프로그램에 잊을만 하면 소개되는 명작이라 웬만한 시청자라면 몇번씩 봤을 터이지만 다시 봐도 늘 참신하고 유쾌한 영화. 서부를 무대로 하면서도 전통적인 웨스턴과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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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진 사단' 통기타 잔치…장필순·한동준·창고 등 내달 합동공연
'사랑했지만' '널 사랑하겠어' '내가 만일' '사랑의 서약' …. 비록 70년대와 같은 영화를 누리지는 못하고 있지만 90년대에도 포크는 늘 살아 있었다. 청중이 다른 음악에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