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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의 사람사진] ‘길 위의 사진가’ 김진석
고려인 얼굴에 빠지다 "홍범도 장군도 보여요" 권혁재의 사람사진/ 사진가 김진석 『고려인, 카레이츠』(큐리어스,2021)라는 사진집을 폈다. 거기엔 우즈베키스탄·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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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그릇이 숨을 쉰다고? 조상님의 지혜 담긴 옹기의 비밀
수백 년간 '원조 김치 냉장고' 활용 옹기의 발효성·저장성·경제성 이미 입증됐죠 소금에 절인 배추·무 등을 고춧가루·파·마늘 등의 양념에 버무린 뒤 발효를 시킨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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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자식에게 모든 걸 주고싶다? 현명한 부자는 다르다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53)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화제를 남긴 부자들이 제법 있다.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면서 한국판 노블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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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좌진의 비서, 안중근의 동지도…일제의 핵심 '밀정'이었다"
안중근 의사 공판 사진. 맨 오른쪽이 안 의사, 그 옆이 우덕순이다. [KBS] 1920년 청산리 전투의 영웅 김좌진 장군의 비서이자 최측근인 이정, 1909년 중국 하얼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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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시베리아 휩쓴 '설국열차'의 체코군단 무기가 독립군 청산리 대첩 이끌었다
체코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00년 전 인연을 강조하면서 새삼 당시 역사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프라하 시내 힐튼호텔에서 현지 동포·기업인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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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처단한 죽암 전명운의사 의거 110주년 추모식 열려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서 열린 '죽암 전명운의사 의거 110주년, 서세 71주기 추념식'에서 나중화 광복회 부회장이 헌화 및 분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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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조카딸 등 ‘독립운동가 경찰관’ 유공자 서훈 추진한다
경찰이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하고도 독립유공 서훈을 받지 못한 경찰관들의 유공자 등재를 추진한다. 경찰청은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관 5명의 독립유공자 심사를 국가보훈처에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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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러시아 혁명사 ①] 체코군단, 피바다 뚫고 시베리아 횡단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러시아 혁명은 수많은 사건을 낳았다. 혁명의 파편들이다. 하나하나가 영화화하기에도 벅찰 정도로 기막힌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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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6) 동화약품
포브스코리아가 한국경영사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6회는 9월 25일 창사 119주년을 맞는 동화약품이다. 동화약품은 1897년 활명수를 주력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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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옥윤의 실제 모델 남자현 기념우표 나왔다
영화 ‘암살’의 여주인공 안옥윤(전지현)의 실제 모델인 여성독립운동가 남자현(1872~1933)의 기념우표(사진 왼쪽)가 1일 발행된다.31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독립군의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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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센징’ 차별 딛고 대한민국 기둥으로
구용서 한국은행 초대 총재. 그의 아버지 구연수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에 적극 가담한 친일파지만, 구용서는 자신이 일제의 피해자라고 생각했다. 몇 년 전 발간된 친일인명사전에도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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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 파리위원부, 국제회의서 첫 독립승인 받아냈다
김규식이 이끌던 파리위원부는 1919년 국제사회당 대회에서 한국 독립승인결의안(사진 왼쪽)을 통과시켰다, 서영해는 1930년대 이후 유럽에서 독립외교를 책임졌다. 소설 『어느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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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일제에 폭탄 안경신, 전투기 조종 권기옥 … 잊혀진 그들
여성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오희옥 지사(89)가 21일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보훈복지타운 자택에서 독립운동가들이 함께 찍은 사진을 가리키고 있다. [수원=백일현 기자], [사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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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28〉 경주 교동 법주집
사랑방에 들어가 앉긴 했으나 교동 법주댁 안주인 서정애씨는 취재를 사양했다. “바로 곁에 큰집이 붙어있는데 경주 최부자집 내력은 내가 아닌 주손에게 들어야한다” “법주는 대량생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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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독립운동가에 오면직 선생 선정
국가보훈처가 오면직 선생을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생은 황해도 안악 출신으로 양산학교와 평양 대성중학교에서 학업을 배우며 1919년 3ㆍ1운동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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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옥포해전 이순신 청산리전투 김좌진 그 둘의 장한 만남
[일러스트=강일구] 13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1800t급 잠수함 김좌진함 진수식이 열려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했다는 소식이다. 8월·옥포·김좌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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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식민지에 ‘황금광 시대’ 연 삼성금광 신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최창학. 자신이 사냥한 호랑이 등 위에 앉아 있다. [사진 최창학 선생의 외손녀 양준심씨] 『동광』 1931년 9월호는 될뻔기(記)-나는 소년시대에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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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당패로 변신한 차승원, 도쿄 연극무대 오르다
3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한·일 합작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 한 장면. 일제시대 조선 경성 부근의 한 마을에서 추석을 맞아 순우(차승원·왼쪽)와 학교 선생 야나기하라(구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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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독립군 군자금 낸 윤민섭 선생 外
애국지사 윤민섭(사진) 선생이 10일 별세했다. 92세. 황해도 송화 출신인 선생은 1933년 부친의 명령으로 조선혁명군 군사위원 서천준에게 군자 금 65원을, 38년에는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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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부, 장작림 잡으려 장개석과 손잡다
백범영-독립군 도강작전, 143×75㎝, 화선지에 수묵담채, 2012 만주의 삼부(三府)⑧북만주의 통합 바람봉오동·청산리 승첩 후 일본군의 토벌을 피해 러시아령으로 들어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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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독 저격, 고마령 참변 … 파란만장 ‘참의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 대원들. 1920년대 중반으로 추정된다. 참의부는 사이토 총독을 저격하고 국내 진공작전을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만주의 삼부(三府)⑥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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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통의부로 뭉쳤다, 그러나 청사진이 달랐다
압록강 국경경비병들이 삼엄한 검문검색을 펼치고 있다. 일제는 압록강을 오가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검색했으나 독립군의 도강작전을 막지는 못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러시아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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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서훈 취소를 취소해 달라” 첫 행정소송
안명근·안악 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고 함께 복역했던 백범 김구(앞줄 가운데)와 포우 김홍량(앞줄 왼쪽) 등이 해방 후인 1946년 1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촬영한 기념사진. 친일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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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문 연 독립기념관 ‘독립체험관’
독립기념관에 ‘독립운동 체험관’(제7관)이 20일 문을 열었다. 어린이·청소년들이 독립군이 된 것처럼 군사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위 사진). 4m 줄을 타고 올라가는 줄타기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