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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수배 풀린 억만장자 마크 리치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퇴임 전날 전격 단행한 사면에 포함된 억만장자 마크 리치(66.사진)가 러시아의 석유.철강 중개회사인 크라운사의 인수를 추진 중이어서 화제다. 영국의 파이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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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수배 풀린 억만장자 마크 리치
미 클린턴 대통령이 퇴임 전날 전격 단행한 사면에 포함됐던 억만장치 마크 리치(66·사진)가 러시아의 석유·철강 중개회사인 크라운사의 인수를 추진중이어서 화제다. 영국의 파이낸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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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파이낸스 김석인 사장 마카오서 검거·송환
경찰청 외사3과는 11일 고객 투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한 뒤 싱가포르로 도피했던 부산 청구파이낸스 사장 김석인(34.부산 해운대구 좌동)씨를 인터폴과의 공조수사로 검거, 강제송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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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문사가 수배자를 보호해?
한빛은행 불법 대출사건의 외압 실체를 둘러싼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 박지원(朴智元)문화관광부장관이 대출 압력 전화를 걸었었다는 양심선언이 나온 데 이어 한빛은행 이수길(李洙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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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사회의 '이단아' 해커들의 세계 - ①
새해들어 Y2K 피해가 없자 안도하고 있는 국제사회가 이번에는 ''해킹''이라는 복병을 만나 안절부절하고 있다. 해킹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이번에 세계적인 웹사이트들이 잇따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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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와대 법무비서관 박주선의 야망과 좌절
끝내 일이 터졌다. 지난해 12월16일 저녁. 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구속 문제를 놓고 대검 중수부 수사팀과 검찰 수뇌부는 대충돌을 일으켰다. 李種旺 수사기획관은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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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 자수 이모저모] 신분증 제시하며 자수
고문 기술자 李근안씨가 전격적으로 자수한 28일 밤 검.경과 고문 피해자들, 李씨의 가족 등은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 순간을 보냈다. 李씨는 성남지청에 스스로 찾아와 "제가 이근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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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24. 채희완과 탈춤패
"채희완 형은 '탈춤적' 인 사람입니다. 탈춤판에서는 제아무리 재담을 잘 하고 춤을 잘 추는 사람이라도 제 얼굴을 드러내지는 않잖습니까. 그는 그렇게 사는 사람이고 또 그런 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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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주부로 변신한 극렬테러리스트 25년만에 검거돼
극렬 테러리스트에서 모범 주부로 변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한 미국 여인이 잠적 25년만에 미 수사당국에 검거돼 '제2의 인생' 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내과의사인 남편과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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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6장 두 행상 그 순간, 철규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예측이 적중했기 때문이었다. 나뒹굴다가 얻어맞은 얼굴은 욱신거렸지만, 윗도리 속주머니에서 주민등록증을 꺼내는 철규의 얼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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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신창원' 신출귀몰…3년째 경찰우롱 도피중
"미국판 신창원 (申昌源) 을 잡아라. " 96년 애틀랜타올림픽 폭발사건 등에 연루돼 미 경찰의 집요한 추적의 대상인 에릭 로버트 루돌프 (31)가 신출귀몰한 도피로 '명성'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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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의 글로벌뷰]
김대중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공식 미국방문 (first state visit to the U.S.) 중 박상천 법무장관 (Minister of Justice) 과 올브라이트 미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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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범죄인 인도조약 의미]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에 양국 정부가 공식 서명함으로써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중요사건 피의자들을 양국 수사당국이 공조해 강제 송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해외도피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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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범등 최소 3천명 탈나면 미국행
법무부는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달아난 범죄자가 3천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중 대부분은 수사가 시작되기 전에 달아난 경우며 수사 도중 출국해 수배자로 분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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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한미 범죄인인도조약
한.미 (韓美) 양국 정부가 10일 서명한 범죄인인도조약은 두 나라의 긴밀했던 관계로 보아 때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나라 국제사법공조체제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할 만큼 의미가 있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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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금조치 실행까지 2∼3주걸려 출국관리 문제많다
경제사범들이 쉽게 해외로 도피할 수 있는 것은 출국금지 조치에 오랜 기간이 걸리고 관리도 허술하기 때문이다. 검찰총장.경찰청장 등이 법무부에 요청해 이루어지는 출국금지.정지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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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척사장님 '무전무죄'…자진출두에 영장기각 관용
지난 11일 오전 서울동대문구답십리1동 산동네에 있는 남원현 (南原鉉.37) 씨 집. 1주일만에 만난 아버지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여섯살.네살짜리 두 딸을 달래며 현관문을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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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선도단체 신분증 수배자 58명에 판매 지역회장 구속
청소년 선도단체인 BBS (의형제자매 맺기운동) 서울서부지구 회장 徐모 (56) 씨는 95년 1월5일 사기사건으로 수배된 趙모 (50) 씨에게 BBS 신분증을 30만원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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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 지도부 227명 검거나서 - 간부 전원 事前영장 은신확인땐 교내진입
경찰청은 9일 한총련 불법.폭력시위와 관련,보안.수사.형사과장 연석회의를 열고 한총련 지도부등 2백27명을 1차 검거대상으로 선정해 지방청별로 검거전담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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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에 짓밟힌 소시민의 삶-김동선 장편 "잠행"
『재판 받으러 호송돼갔을 때 강당처럼 큰 법정에는 피고들로 가득했습니다.모두 일제 검거에 걸려든 사람들이었지요.술집 주인과 다툰 새신랑한테는 징역 10년,누군가하고 싸운 사람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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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등 강력범 PC통신에 공개 수배
경찰청은 1일 살인.강도등 강력범죄를 저지르고 도피중인 중요지명수배자들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컴퓨터 통신망을 통해 이들을공개수배키로 했다. 경찰은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등 PC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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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폭로 박계동의원 부인 한우섭 여사
국민적 영웅에서 여당의 프락치까지.신한은행 비자금 계좌를 폭로,사상 최초의 전직 대통령 구속이라는 핵폭풍을 몰고온 박계동(朴啓東.43.민주당)의원에겐 요즘 갖가지 말들이 따라 다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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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분규 수배자에 도피처.자금제공 大檢 전원구속 지시
당국이 불법 노사분규에 대한 강경 조치를 취하자 관련 노조들이 반발,勞.政이 점차 정면대결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검.경은 분규 주동자및 배후조종자 사전검거 전략으로 나가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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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철 8월 이미 빼돌려-인천 세금횡령 사건
[仁川=특별취재반]인천시북구청 세무과직원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前평가계장 안영휘(安榮輝.54)씨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前북구청장 이광전(李光田.53.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