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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깊은 불신 내각제로 폭발…JP.김용환 갈라서나
김종필 총리와 자민련 김용환의원은 헤어지기로 작정한 것인가. 정치권에선 대체로 두 사람이 결별의 수순을 밟고 있다고 보고 있다. 2일 金의원이 JP에 대한 반격으로 비춰지는 모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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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사회학자 심영희교수가 본 신창원 일기장]
신창원의 일기장이 세간에 화제다. 신창원은 의도적으로 일기를 쓰고, 이것이 경찰에 전달되기를 바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습작해 글을 다듬고, 자신이 쓴 글을 정서하고, 제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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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재도전] 홋카이도 기업가 마에다 인터뷰
기업을 직접 운영하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경기변화에 훨씬 민감하다. 일본에서 가장 불황이 심했던 홋카이도 삿포로의 중견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호마크' 의 마에다 가쓰토시 (前田勝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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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중남미 시장을 주목하자
중남미 경제를 바라볼 때마다 나는 오뚝이를 떠올리게 된다. 몇번의 위기를 맞았으나 그때마다 위기를 잘 극복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는 82년에 경제적 위기를 맞았으나 무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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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살아있다] 386세대 '최고의 맛' 대결
세계적인 햄버거 라이벌 맥도널드와 버거킹이 지금 신촌에서 격돌하고 있다. 맥도널드의 유성춘 (36)점장과 버거킹의 김대영 (34) 점장. 모두 386세대로 각사에서 최정예로 뽑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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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한수 꿈의 4할 타율 '팡팡쇼'
'히트맨' 김한수 (삼성) 의 4할 도전이 다시 시작됐다. 김은 지난 5일 3할대로 떨어졌던 타율을 10일 잠실 LG전에서 4타수 4안타를 때려 0.397까지 끌어올린 뒤 11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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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정태 "日기록 다시 도전하겠다"
"최소한 일본 기록 33경기는 깨고 싶었는데…. " '탱크' 박정태 (롯데) 는 10일 두산전에서 자신의 연속경기 안타 행진이 31게임으로 마감되자 이를 가장 아쉬워했다. 국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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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새미 소사와 첫대결서 범타 처리
'작은 거인' 김병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 새미 소사 (시카고 커브스) 와의 맞대결에서 승리, 주가를 한껏 높였다. 김병현은 8일 (이하 한국시간) 커브스와의 홈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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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밤 식히는 공포영화 개봉 잇따라
공포 (호러) 영화의 시즌이 돌아왔다. 여름 한철을 노린 공포영화 신작들이 줄줄이 극장 스크린을 '엄습' 할 기세다. 지난 몇년간 영화계에 통했던 '공포영화 = 흥행성공' 등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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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정태는 누구인가
"아마 수비 도중 주자와 부딪쳐 어디가 부러져도 타석에 나가겠다고 할 겁니다."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승부근성 때문에 붙은 별명 '악바리' , 누구보다 저돌적인 공격적 자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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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오늘의 작가상' 이례적 공동수상 화제
신예 소설가를 꿈꾸는 당신이라면, 아니 신예를 발굴해야 하는 당신이라면 어떤 작품을 뽑을 것인가. 기본기인가, 새로움인가. 명징한 묘사력인가, 장르복합적 상상력인가. 이같은 고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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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불황에 맞선 '逆발상의 귀재들'
5평 남짓한 지하창고에서 사업을 시작해 5백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육성시킨 이레전자산업㈜ 정문식 (鄭文植.37) 사장. 남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청춘을 보낼 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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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 코소보에서 평양까지
미국의 대북정책조정관 윌리엄 페리가 평양을 방문하는 시점이 의미심장하다. 지금 예상되는 한반도 정세의 변화를 역동적인 국제정치의 배경에서 살필 필요가 있다. 첫째, 코소보 사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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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KBS·MBC 신설 노인 프로
KBS와 MBC가 이달초 정기개편을 맞아 각각 노인대상 프로를 신설했다. 방송에서 소외된 노인들을 적극 끌어들여 공영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KBS2의 '파워 100세' (토요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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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달 착륙 우주인 올드린 2세 여행사 취직
인류 최초로 달 표면에 발을 디뎠던 올드린 2세가 영국 스타크래프트라는 우주여행사에 최근 고문으로 취직했다. 그는 지난 69년 7월 16일 아폴로 11호를 타고 닐 암스트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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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MBC '옴니버스…사랑' 다양한 소재 신선
'화장실은 갈 때 다르고 올 때 다른 법인가' .방송사 개편 때마다 신문사 방송담당기자들이 느끼는 심정이다. '가족프로' 를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했다가 슬그머니 10대 위주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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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통제 '족쇄' 풀린다…주민 서면청원권 보장
중국 사회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철통같은 당국의 인민통제가 완화되고 있는 것이다. 당 간부나 공안 (公安.경찰) 의 눈치만 살피는 '라오수 (老鼠.쥐)' 로 인민을 간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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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우의 행복한 책읽기] '우리시대의 여성작가'
◇'우리시대의 여성작가' - 황도경 지음.문학과 지성사 여성 비평가들이 부상하고 있다. 지난 연대까지는 아무래도 희귀종에 가까웠던 여성 비평가들이 최근엔 빠른 증식 속도를 자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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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요다9단, 23일 춘란배 8강서 격돌
이창호대 요다 노리모토 (依田紀基) 의 한판승부에 바둑계의 이목이 쏠리고있다. 오는 23일 중국 우한 (武漢) 의 동방대주점 (東方大酒店)에서 벌어질 제1회춘란배세계바둑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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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별 3호' 일반 공개
'국산 1호 인공위성을 보러 오세요. ' 우리 나라 인공위성 기술의 산실인 한국과학기술원 (KAIST) 내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일반인들에게 최근 제작을 완료한 국산1호 실험위성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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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여왕방한 특별회견] 홍석현사장-블레어 英총리 (2)
홍 =블레어 총리의 제3의 길은 정치적인 가능성에 대한 하나의 중요한 발견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그러나 동시에 제3의 길은 신자유주의와 사회주의 계획경제에 대한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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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인터뷰] '슬램덩크' 日만화가 이노우에
일본 만화를 논하는 데서 '슬램덩크' 를 빼놓을 수 없다. '슬램덩크' 는 90년대 일본 만화계의 메가히트작이다. 90년 슈에이샤 (集英社) 의 주간지 '소년 점프' 에 첫 연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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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임원이 영업사원 발씻어주기 화제
지난 10일 오후 천안 상록리조트 대회의장. 삼성전자 국내판매사업본부가 주최하는 '판매목표 도전계약식' 장에 갑자기 물이 가득 담긴 1백여개의 세수대야가 등장했다. 이어 이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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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기 왕위전] 조훈현-이세돌
조9단, 强手로 벼랑끝 줄타기 즐기고… 제3보 (40~64) =16세의 이세돌은 거칠다. 1백점짜리를 잘 두지만 종종 빵점짜리를 둔다. 전보에서도 불쑥 손이 나가 曺9단의 묘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