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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만으로 뽑는 한양대 학종 실험 3년 해보니
‘전교 5등이 떨어지는데 10등이 붙는 대입전형’, ‘복불복 전형’ 한양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 대한 학부모ㆍ입시전문가들의 평가다. 한양대는 2015학년도 대입부터 학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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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태극기 두 개의 광장, 언론도 반성해야...과거 파헤치기보다 미래 향해 나아갈 때
━ [창간 10주년 기획]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인터뷰 박종근 기자국내 유일의 일요일 신문인 중앙SUNDAY가 창간 10주년(3월 18일)을 맞았다. 중앙SUNDAY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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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도 ‘탄핵 리스크’ … 막연한 사유 구체화해야
━ 헌재 탄핵 심판 절차상 문제점 복기 헌법재판소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했다. 헌재는 92일간 탄핵 사유를 심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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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한국은 공무원, 중국은 IT 기업인이 한다
세계 각국 정부 부처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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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경유착 뿌리 뽑겠다…비리 재벌 총수 사면 금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재벌 지배구조 개선, 비리 경제인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경제개혁 공약을 내놨다. "대한민국의 최대 개혁과제는 정경유착을 뿌리뽑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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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10년간 일하면 1년 쉬는 전국민 안식년 도입"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10년을 일하면 1년간 유급으로 쉬는 ‘전국민 안식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1년에 15~25일이던 현행 법정휴가를 25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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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전철, 버스 정류장 … 생활 속에 파고든 도서관
500권의 책이 있는 경의·중앙선 ‘독서바람 열차’.[사진 파주시] 경기도 파주시는 경의·중앙선 열차 안에 도서관을 만들었다. 열차에 머무는 시간에 책을 읽도록 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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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주총 전자투표제, 뭐가 그리 두려운가
고란경제부 기자 대통령 탄핵이 인용됐다. 대선이 목전이다.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봇물을 이룬다. 기업들은 사회 전반에 팽배한 ‘반기업 정서’를 우려한다. 경영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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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학생부터 장학제도 도입 "수저세습 끊는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중앙DB] 교육부가 8일 '꿈사다리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잠재력이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졸업예정학생들을 위한 지원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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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저출산위원회 ‘허당’ 오명 씻고 제 역할 찾나
황 권한대행이 저출산 위원회 박주희 위원(오른쪽)에게 위촉장을 주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만혼(晩婚)의 증가는 젊은이들이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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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못 갚는 빚 깎아주기, 경기 살리기 빛 될까
━ 금융공공기관 채무조정 확대 금융공공기관에 진 빚을 연체한 개인이 원금 감면을 받기 쉬워진다. 상환능력이 없는 채무자는 빚을 줄여줘서라도 재기를 돕자는 게 정부의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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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만 투자해도 원주민 일자리 만들고 스타트업 키운다
━ ‘착한 소비’ 늘리는 크라우드펀딩 최근 고귀현(30) 크래프트링크 대표는 e메일로 여행 사진을 받았다. 마야의 3대 문명으로 손꼽는 과테말라의 티칼 유적지를 배경으로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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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감은 짧고 자긍심은 길다
━ 최승호의 ‘생각의 역습’ 규제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명료하다. 규정 위반자를 가려내고 처벌하는 것이다. 규제는 처벌을 피하려는 회피 동기에 의존한다. 인간의 회피 동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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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포퓰리즘 공약 논란] 일자리 300만 개 기본소득 15조원…재원 대책 없이 공약 남발…예산 800조원 돼야 지적도
‘벚꽃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대선 일정이 몇 달이나 앞당겨질 것이란 전제 아래 여야 각 대선 후보가 앞다퉈 공약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어렵다고 입증된 ‘장밋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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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초 안에 샷, 분실 공 3분 내 찾아라
2019년부터 골프 경기가 훨씬 빨라진다. 모든 샷은 40초 안에 끝내야 한다. 골프공을 찾는 시간도 현행 5분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복잡하고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골프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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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 박진감 ↑, 골프룰 현대적으로 바뀐다
2019년부터 골프 경기가 훨씬 빨라진다. 모든 샷은 40초 안에 끝내야 한다. 골프공을 찾는 시간도 현행 5분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 복잡하고 불합리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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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KAIST, 한국 먹여 살릴 4차 산업혁명가 키울 것”
신성철 KAIST 신임 총장이 중앙일보 ‘리셋코리아’ 지면을 가리키며 “리셋코리아 제안대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KAIST를 확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장 집무실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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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같은 사립 유치원' 2곳 서울에 생겨
다음달 전국 최초로 ‘공영형 유치원’이 문을 연다. 2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양제일 유치원(70명 모집)과 강서구 화곡동의 대유 유치원(90명) 등 2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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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견제해 전횡 막자 vs 경영권 방어책도 마련돼야
━ 1與3野 체제, 상법 개정안의 운명은 지난 14일 정갑윤 의원(무소속ㆍ왼쪽 넷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이 발의한 상법개정안과 관련해 반대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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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업 경쟁력 강화가 최고의 일자리 정책이다
━ 사설 지난 24일 통계청이 내놓은 가계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2인 이상 국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439만9000원이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0.4% 감소했다.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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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펙' 경쟁이 저출산 원인? "졸업 늦게 하면 채용 불이익" 제안
[사진 중앙포토]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소속 한 연구원이 "휴학 등을 이유로 늦게 졸업한 학생들에게 채용 시 불이익을 주자"는 취지의 저출산 대책을 제안해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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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2시간 조기퇴근’…기업에 1인당 월 40만원씩 지원
23일 정부는 매달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정하고 이날은 일찍 퇴근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내수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중앙포토] 정부가 금요일을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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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현행법 위반!...내수활성화 대책 실효성 논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2.6%를 달성하려면 1분기에 0%대 중반은 성장해야 하는데 지금으로써는 어려울 수 있다.”이찬우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3일 정부가 내수활성화 대책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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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300만 개, 269만 개 … 공약만 보면 내년 취업걱정 끝
━ 대선 주자들 공약 분석 ‘벚꽃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대선 일정이 몇 달이나 앞당겨질 것이란 전제 아래 여야 각 대선후보가 앞다퉈 공약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