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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7천명 명문대응시 포기|합격자의 16%… 원서조차 안내|거의가 자신없어 재수할각오|꼭 일유대라야 '…풍조여전
19일 실시된 78학년도 전기대학입학시험에 전국예시합격자(1지망)중 16%인. 2만7천여명이 원서 조차내지않고 시험을 포기한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대부분이 예시에서 진학을 희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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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입시제도의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 인문고에도 체육특기자 입학특전|정원의 3%범위안서
문교부는 28일 교육법시행령을 개정, 내년부터 새고교입시제도가 시행되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등 5개도시의 인문계고교를 지망하는 체육특기자에 대해서도 실업계고교와 같은 입학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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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실력 지역·과목별 심한 격차
전국 중학생들의 교육목표 도달율이 낮고 과목별로 심한 불균형상태에 있으며 실력이 지역별로 현저한 격차를 보여 시설 및 교원의 평준화와 함깨 새로운 학습지도 방법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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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구덕산 기슭의 함성…젊음을 태운다 54회 전국체전
한반도의 남단항구도시 부산구덕산 기슭에 민족의 성화가 불타올랐다. 반세기를 뛰어넘은 쉰 네 해의 나이테를 아로새긴 민족의 대제전 전국체육대회가 12일 펼쳐진 것이다. 구덕산 기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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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보안에서 바다의 파수까지|21일은 경찰 창설 27주
21일은「경찰의 날」. 1945년10월21일 미군 정청 경무국과 각도에 경찰 부가 창설된 지 꼭 27년이 되는 날이다. 현재 전국의 경찰 총 인원은 4만3천5백16명. 이중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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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복지비에 인색한 육성회
문교부가 자체 조사한 금년도 2·4분기(3월∼6월) 심사분석결과에 따르면 학교육성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않음이 밝혀졌다. 이 분석은 육성회비 면제 학생비율이 지켜지지 않아 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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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교실은 남는다|전국 무시험제 첫해…현황을 점검해 보면
71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진학 추첨이 10일 (여학생) 11일 (남학생)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69학년도에 서울, 70학년도에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청주·춘천·전주·광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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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강릉국민학교
상투올린 머리에 풀 갓을쓴 10명의 학도가 정헌시군수영감을 앞세우고 강릉읍내를 누볐다. 15살부터 25살 까지의 이들중 2, 3명의 허리춤엔 곰방대가 꽂혀있었다. 이들은 저마다『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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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희망의 계단 - 졸업의 달 2월(1)
「청운의 꿈」이 대지를 누빈다. 새 학사의 물결 2만8천. 해방 후 약50만명(문교부추산)의 학사가 배출됐다. 믿음직한 동량이기에 온 겨레가 다같이 갈채를 보낸다. 「축!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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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대학 입시가 던진 문제점|굳어진 방정식 "일류는 일류로"
올해의 전기대학 입시 합격자발표 결과는 교육계에 여러모로 「이슈」를 제기했다. 중등교육 2년의 과정은 입시 준비교육으로 그 「커리큘럼」을 바꾸다시피 됐고, 형식위주의 사회적 인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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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오늘의 초점(1) 학원의 불사춘
『절름발이 의무교육의 현대적 변태』라 했다. 『과도기적 의무교육의 돌파구』라고도 했다. 『의무교육 성년의 「혹」』이라는 혹평도 있었다. 현실에 비친 사립 국민학교의 「군림」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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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절름발이 의무교육
우리나라의 의무교육은 아직도 진통기다. 특히 도시는 「매머드」 학급수에 「콩나물」교실. 해마다 교실 신축수가 취학아동 자연 증가수를 따르지 못한다. 「교육은 백년대계」라지만 의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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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고 비싼 의무교육|전국 주요도시 학교의 형편|교실난과 잡부금 사태
문교부는 67년을 기점으로 의무교육 5개년 계획을 추진, 71년까지는 전국의 국민하교 운영을 1부제로 정상화하고 잡부금을 일소. 명랑한 교육환경을 이룩하겠다고 발표했다. 새 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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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학생은 서울로만 밀려들어 잃어버리는 「기회균등」
대학가의 입시열풍도 이제 고비를 넘겼다. 오는 3월 초 하루면 새학년이 시작된다. 좁은 문을 비집고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밤송이 학사후보」들의 가슴은 앞으로 4년간 상아탑생활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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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수교전야]그 실태|일본땅에 [남과 북]
[동경=심상기특파원]한·일 국교정상화를 눈앞에 보는 재일교포들의 마음은 착잡하다. 그들이 건너야 할 강은 아직도 갈래갈래 찢겨져 있다. 일본전국에는 약 58만명의 한국교포가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