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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마다 문화난장·풍류에 흠뻑~
지난 3일 춘천 명동 브라운5번가에서 비보이 댄스팀이 공연하고 있다. [극단 도모 제공]17일 저녁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문학촌. 꽹과리와 징 등의 소리와 함께 서울 새남굿(중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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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 4공자’의 으뜸, 大수장가 장보쥐
장보쥐가 1930년대 자신이 살던 총벽(叢碧)산장에서 꽃에 둘러싸인 채 서 있다. 김명호 제공 장보쥐(張伯駒)는 난쉰의 팡쉬원과 함께 대(大)수장가였다. 두 사람을 일컬어 ‘난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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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영화인의 축제 61회 칸 영화제 개막
제61회 칸영화제에서 각각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을 맡은 숀 펜과 나탈리 포트만이 14일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칸=AP 연합뉴스]칸영화제 개막작 ‘눈먼 자들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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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유엔 기구 이사에
최태원 SK 회장이 기업과 시민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유엔 산하 전문기구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의 이사로 선임됐다. SK그룹 측은 13일 “UNGC는 최근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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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영웅들의 무대 … 한국 관광객 많이 찾아
이번 지진의 진앙지에서 가까운 청두(成都)는 역사의 도시다. 쓰촨(四川)성에서 가장 넓게 발달한 평원을 끼고 번성한 ‘하늘의 땅(天府之國)’이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유유자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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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기쁨 베로나의 명품 베르타니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로나 지방은 ‘아마로네’라는 와인으로 유명하다.베로나는 관광지로는 베네치아의 그늘에 가려 있지만, 와인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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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사람들
박수근한국 미술품 경매 낙찰 총액 1위화가 박수근(1914~65)이 지난 10년 동안 한국 미술품 경매에서 팔린 작품 총액이 가장 높은 작가로 조사됐다. 최병식 경희대 교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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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하나 자르면 둘 나오는 ‘다중의 힘’
폴 리비어의 판화 ‘보스턴 대학살’. 미국 독립 이전인 1770년 3월 5일 영국 식민지 정부의 과도한 세금정책에 반대해 봉기한 보스턴 주민들과 영국군 사이에 벌어진 충돌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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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냐. 아직도 사랑하기 위해 산다고! '사랑'이란 단어는 내 인생에 없어!
1970년대 통기타를 둘러메고 시대의 낭만과 저항을 노래했던 조영남과 양희은이 만났다. 지금은 같은 방송사에서 1·2위를 다투는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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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63. 최초의 뮤지컬
뮤지컬 공연보다 앞서 발매된 앨범 ‘살짜기 옵서예’. 길옥윤 선생에게 술은 유일한 도피처이자 안식처였다. 반면 그 술은 우리 결혼 생활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됐다. 결혼 초기부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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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명물 만들어 두바이와 경쟁하겠다”
인천시가 ‘세계 10대 명품’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안상수(사진) 인천시장은 7일 “한국의 첫 경제자유구역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세계적 인재와 기업들을 끌어들일 만한 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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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해양스포츠 열기 속으로
지난해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 ‘2007 PWA 세계 윈드서핑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UBC제공]국제 해양스포츠제전이 경남과 울산에서 열린다. 창원·마산·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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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락하라, 여행하라, 그리고 삶의 마법사가 되어라!”
‘쾌락’과 ‘여행’은 각각의 단어로는 별날 것이 없다. 하지만 두 단어의 조합은 어쩐지 은밀한 매력을 풍긴다. 거기다 ‘마법사’까지 더해진다면! 이 세 단어의 결합으로 일어나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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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음악시장 흔든 ‘동방신기’ 열창
앨범 ‘Hug’ (CD+DVD) 일본 싱글표지.그룹 ‘동방신기’의 국내 공백을 아쉬워했던 팬이라면, 5일 일본 사이타마에 메아리친 ‘도호신기(TOHOSHINKI·동방신기의 일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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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책읽기] 고대 로마로 잠입한 탐정 … 좌충우돌 활약상
El asombroso viaje de Pomponio Flato(2008년) (폼모니오 플라토의 놀라운 여행) Seix Barral 출판사, 192쪽, 16.50 유로 작가 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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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호수공원 ‘석양음악’ 명소로
고양시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에서 매달 한 차례 수준 있는 무료 야외 음악공연이 열린다. 고양시는 공익문화단체 ‘가락을 만드는 사람’과 함께 3일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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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보고 만나고 허브·햇차 향기 속으로
‘계절의 여왕’ 5월이 왔다. 날씨가 나들이 하기에 딱 알맞고, 가는 곳마다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어린이날(5일)로 이어지는 황금 연휴에 가 볼 만한 축제들을 소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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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우승 땐 2000억원 ‘잭팟’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꿈의 무대’로 불린다. 최고 클럽의 최고 선수들이 소속 구단과 자신의 명예를 놓고 축구 향연을 펼치기 때문이다. 관중이 열광하고 TV 중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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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 다방면 교류강화 '눈에 띄네'
남북관계가 냉각되면서 북한이 식량난 등 위기국면을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통해 해결해 나가려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과 중국간 교류가 정치, 군사, 문화 등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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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러시아 음악 진수 선보인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SPBSO)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교향악단으로 꼽힌다. 1983년 이들은 ‘공장 콘서트’를 시작했다. 노동자들을 찾아가 음악을 연주하자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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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영화의 바다’를 맞으라
전주시내 거리 곳곳에 다음달 1일 개막하는 국제영화제 홍보 배너가 내 걸리는 등 분위기가 달아 오르고 있다.29일 밤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 문화광장. 수십만개의 전구가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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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춤을 춰라
5월 7일 ~ 오픈런 ‘사랑하면 춤을 춰라’ 전용관(인사동 낙원상가 4F) 서로 다른 문화권의 작품들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요소이면서 한편으론 장애가 되기도 하는 언어를 무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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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지금 놓치면 1년을 후회해요!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 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시다!~♪” 봄기운으로 충만한 계절이다. 거리마다 벚꽃, 산수유, 개나리가 한껏 제 멋을 뽐내며 활짝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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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어워즈] 해학 … 반전 … 시상식이 뮤지컬 ‘한마당’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스타급 배우들이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레드 카펫을 올라가며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창의·최정윤, 최정원, 오만석, 왕브리타, 하희라·정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