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 「애치슨」선언』
월남 휴전이후의 이른바 닉슨·독트린이라는 군사전략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 전반의 군사적·외교적 상황판단에 적잖은 혼선을 빚어냈었다. 한때 그것은 마치 한반도 내지 동북아지
-
변두리의 소방시설
이번에는 대전의 중앙시장에 또 큰불이 났다. 올해엔 가을이 깊어 가면서 보름이 멀다고 큰불이나 이번 겨울을 다 날 때까지는 또 어디서 무슨 큰불이 일어날지 도무지 마음을 놓을 수가
-
고료 면세·인세는 경비공제 후 과세
▲문=새 소득세법에서 원고료와 인세는 어떻게 되나? (서울시 흑석동·이영순) ▲답=원고료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모두 과세가 된다. 그러나 인세는 원칙적으로 소득에 합산하여 종합과세
-
도시팽창 따른 지가정책|영·네덜란드·스웨덴의 경우를 중심으로|막스·노이제 박사
경제발전에 따른 도시 과밀화 현상과 이로 인한 도시주변의 땅값 문제는 현대 자본주의국가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기초적인 모순가운데 하나이다. 토지정책은 소득재분배와 토지의 효율적 이
-
(상|)지구 표면 7할의 분할 작업
제3회 유엔 해양법 회의가 20일부터 10주일간 베네쉘라의 카라카스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는 전 세계 1백 51개국 대표들이 참석, 지구 표면의 71%를 차지하는 바다에 새로운 질
-
대도시인구 지방분산 법제화 검토-남대문·동대문시장도 단계적으로 폐쇄
정부-여당은 서울·부산등 대도시 인구집중을 막기 위해 교육·산업시설의 지방분산을 법제화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공화당의 정책관계자는 15일 『그린벨트 설정·주민세 신설 등만으로는
-
양구군 인구가 해마다 줄어든다|섬 제외하면 전국최소 행정구역
【양구=강원특별취재반 이량·김광섭기자】강원도 양구군은 섬인 울릉도(군)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행정구역이 돼 버렸다. 이는 양구군은 소양강「댐」준공으로 인구수가 더욱
-
도로부지로 편입된 땅·가옥 도시계획세를 매길 수 없다
내무부는 20일 도시계획법에 의해 도로부지로 편입된 토지나 가옥에는 지적 고시되는 날로부터 도시계획세를 부과할 수 없다는 법 해석을 내렸다. 내무부의 이 같은 세법해석은 광주시 구
-
(6)|주마간산 한 달간의 견문기|신상초
주 정부의 연합체인 연방이 오늘의 국제연합과 마찬가지로 가맹주를 망라한 연합조직에 불과한 것이냐 혹은 그 자체가 최고·유일·불가분의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냐는 이른바「주권주의
-
오류동 온수마을 개발기공
서울시는 26일 상오 시·도의 경계지역인 영등포구 오류동 온수마을에서 양탁식 시장을 비롯,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마을의 종합개발사업기공식을 가졌다. 서울시의 새마을사업
-
구청관할구역도 일부개편|진관동 신설, 관악구에 사당3동·동작동
서울시가 성북구 증설이후 24년만에 새로이 2개구를 증설함과 아울러 출장소를 개편 강화하고 3백7개동올 3백17개동으로 늘리는 것은 늦은감이 없지않으나 날로 폭주하는 행정수요를 보
-
시직제 일부 개혁
서울시 행정에 관한 규정(안)이 29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으로써 서울 시직제가 크게 개편된다. 개편내용은 녹지국을 신설하고 주택관리관을 주택국으로, 청소국을 환경국으로 각각
-
(상)주택현황과 부족원인
해마다 주택을 짓는다 해도 주택난은 좀체 줄지 않는다. 총가구수 5백80만 가운데 22.2%인 1백30만 가구(7백만명)가 무주택자로 여전히 「집 없는 설움」을 안고 있는걸 보면
-
사유지를 못쓰게하는 도시계획선 시정요구
서대문구홍지동61의2 한기택씨(70)등 주민4명은 8일 「공익」이라는 명분아래 잘못 고시된 도시계획선이 있다고지적, 이의 시정을 관계당국에 진정했다. 한씨등은 진정서에서 문제의 도
-
행정구역의 개편
내무부가 새로 개편키로 한 행정구역은 오는 7월1일부터 실시하게 되는데, 이것은 1914년 이후 60년만에 1백50개 지역에 달하는 대폭적인 구역조정인 점이 특색이다. 그러나 1백
-
60년만의 대정형 전국행정구역 개편
전국의 행정구역이 60년만에 대대적으로 바꾸어졌다. 현행 행정구역은 1914년 일제때 획정, 그 골간이 되어 그동안 부분적인 개편은 있었지만 대대적으로 개편이 외기는 이번이 처음이
-
새해부터 이렇게 달라진다
해가 바뀜과 함께 우리주변에는 달라진 것도 많다. 중앙선 전철화, 서울∼부산, 인천간 전화의 자동즉시화, 신원조회 등 각종 민원의 간소화 등 생활이 편리해지는 것도 있고 병역제도
-
다시 고개 든 동경 천도론
일본의 수도가 「후지」산 중턱쯤으로 옮겨질지도 모른다. 동경의 이상 비대증에 고심하던 일부 정치가들이 아예 신천지를 찾아 도시를 세우자고 나선 것이다. 현재 동경도의 인구는 1천만
-
무허 건물 6만 동 양성화 계획
서울시는 72년부터 76년까지 시내 16만8천 동의 무허가 건물 중 6만 동을 현지 개량과 더불어 양성화하기로 해 상당 부분의 공원 용지가 새로이 주거 지역으로 편입돼 도시 미관과
-
비 국민 대다수가 미국 합방을 희망
【마닐라 AFP합동】「필리핀」 국민들의 대다수는 「필리핀」이 미국의 51번째의 주가 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마닐라·크로니클」지에 발표된 「갤럽」 여론 조사가 밝혔다. 17세
-
군사공세서 정치공략으로 쾅트리 혁명위 수립한 하노이의 속셈
5월1일 공산군에 함락된 쾅트리성에 베트콩의 「혁명위원회」가 수립된 것은 이번 공세에서 하노이가 노리는 군사·정치적인 목표가 무엇인가 하는 데에 대해 명확한 판단자료를 제공해주었으
-
인구 폭발
앞으로 약 10년간 우리나라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보사부는 장기 가족계획 사업방안을 마련했다 한다. 이 방안에 의하면 오는 75년까지 인구 증가율은 1·5%로
-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면모일신 할 「신라고도」
『신라고도는 웅대·찬란·정교·상달·진취·여유·우아·유현의 감이 살아날 수 있도록 재개발 할 것』-71년7월16일 박대통령의 지시가 내려진지 꼭 8개월만에 경주관광종합개발계획이 햇빛
-
중국문제에 정신 쏠려
이경우「절정」 에 달했던 것은 GNP대국 일본의정치적 복권과 군사 대국화 및 「아시아」전략체계로의 본격적인 편입이었고, 「붕괴」 하기 시작한 것은 그러한 작업의 등형 작수상의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