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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은 책으로 합시다"
어린이들에게 바른 책을 선물해 올바른 어린이문화를 가꾸도록 하자는 운동이 서울 YWCA를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서울YWCA는 「어린이날 선물은 책으로 합시다」란 캐치프레이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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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필독도서|1차 50권선정
독서운동단체인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본부장 박철원)는 최근 국민필독도서 1백권중 1차분 50권을 선정, 발표했다. 1차분 50권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저자). ◇한국편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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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시인 기형도 시마다 『젊음의 정직성』가득 | 1주기 맞아 재조명
『내 삶 곳곳에 미리 숨어 있다가 갑자기 악수를 청할 당혹한 그 절망의 정체를 나는 희망이라고 불러온 것은 아니었는지. 아아, 목구멍 가득히 안개가 들어찬 느낌이다.』89년3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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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쓴 과학 책 잘 팔린다
일반인에겐 복잡하고 난해하게만 느껴지는 자연과학의 세계를 재미있는 이야기체로 쉽게 풀어 쓴 이른바 교양 과학 서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들 교양 과학서적은 ▲과학 하면 으레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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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군정기 연구에 관한 입문서
한국 현대사를 규정하는 해방공간 3년사 연구를 위한 본격적인 입문서가 나왔다. 도서출판 까치사가 최근 발간한『해방 삼년사 연구입문』은 소장역사학자들의 모임인 역사문제 연구소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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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바람 타고 이념· 해금도서 "봇물"
80년대의 출판계는 내적 욕구와 외적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전환기적 상황을 어렵게 극복해가면서 출판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성과를 거둔 시기였다고 정의할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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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판『한국출판연감』대한출판문화협회 출간
대한출판문화협회가 89년판『한국출판연감』을 펴냈다. 88년 한햇 동안의 출판일지·분야별 현황개관·발행도서목록·각종통계·출판·잡지·인쇄·관련단체 등의 명부 등이 1천5백30쪽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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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홍보지 다양해졌다
서점이나 출판사에서 일반독자를 상대로 펴내는 홍보지들이 다양해졌다. 『출판저널』이라는 전문지 하나를 빼고는 이렇다할 도서정보지가 없는 실정에서 이 홍보지들이 책과 독자를 잇는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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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화 디딤돌」문고 사양길
「책문학의 디딤돌」문고본이 사양길을 걷고있다. 70년대까지만 해도 30여개사에서 다투어 내던 문고본이 최근에는 겨우5∼6종만 남아 명맥을 이어가는 실정이다. 남아있는 것들도 서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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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지 발자취 "한눈에"
서지학자 김근수옹이 자신이 소장한 장서들중 문헌적 가치가 높은 것들을 추려 「한국잡지문헌전」을 29일까지 열고 있다. 김옹이 「학의 집」이라고 이름붙여 기거하는 서울명륜동 작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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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계간지 『작가 세계』 창간
뛰어난 역량과 실적을 가진 작가·시인들의 삶과 문학, 문학론과 사상을 집중 연구하기 위한 문학계간지 『작가세계』가 여름호로 13일 창간됐다. 도서출판 세계사(대표 최승호)에서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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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책 이웃에게 알리자
범람하는 아동도서 출판물 홍수 속에서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가려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웃 어른들을 중심으로 「좋은 책 읽기 소그룹 독서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돼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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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이상과 ??상 사이-이인호
통일과 새로운 북방관계에 대한 우리의 열기와 희망이 갑자기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듯 하던 지난가을 어느 날 도서관에 발을 들여놓은 나는 너무도 뜻밖의 광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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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간행물 수입창구"혼선"
북한간행물의 국내반입창구문제가 묘하게 꼬여있다. 공산권자료의 수입은 문공부의 허가업체만 할 수 있도록 현행법상 규정되어있지만 지난달18일 도서출판 일월서각이 이와 상관없이 북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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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혀진 역사
『내가 그를 만난 것은 연안에서였다. 1937년 초여름 어느 날 나는 노신도서관에서 영문책자를 빌어간 사람의 명단을 훑어보았다. 한 사람의 이름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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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머리를 발달시킨다|출판문화협「사회발전과 출판」세미나|학교서 일반교양독서도 지도해야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권병일)는 10일 강원도용평에서 『사회발전과 출판』이란 주제로 출판 경영자세미나를 열고 민주화과정에서의 출판의 역할을 토의했다. 이 세미나의 기조연설「사회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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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책을 가까이 합시다"
『책 든 손 귀하고 읽는 눈 빛난다.』 24∼30일은 제34회 독서주간. 다채로운 독서행사가 출판문화협회·도서관협회·서울시내 대형서점 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출협은 25일 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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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유해출판물 "추방운동"
청소년들을 위한 정서환경 감시운동의 하나로 서울 YMCA 강남지회는 25일 청소년 유해출판물 고발상담실을 개설한다. 분별 없이 상업성만 좇아서 청소년들의 호기심에 영합하려는 출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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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를 더 연구하자
화려했던 올림픽행사와 함께 한국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연 북방외교정책은 국민 모두에게 무지개 빛 꿈을 꾸게 하는데는 충분했다. 이미 중국에는 대기업들이 진출해서 공장건설에 부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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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가능한 교도소
현대 행형 정책의 기본방향은 예방과 교화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보복주의는 중세기적인 낡은 형벌사상이며 오늘날은 극악한 범죄인일지라도 교정 후 사회에 복귀시킨다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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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소자 신문·라디오 보고 듣는다|TV시청·서신 왕래 등 제한도 완화
11월부터 재소자의 독선불허도서 목록이 폐지되고 교도소 안에서의 신문구독·라디오청취가 전면 허용되며 TV시청·서신왕래·집필·접견 등에 대한 제한이 완화된다. 법무부는 6일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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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풍자콩트 가을서점?? 석권
정치풍자 콩트·만화집이 잇따라 베스트셀러가 되고 있다. 이 책들은 한결같이 대통령은 물론 그 가족 등 이른바「성역」을 풍자·희화화의 대상으로 삼고있다. 이러한 책들의 발간 붐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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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모범장서가 추천 받아
대한출판문화협회는 88년도 모범장서가를 뽑는다. 대상은 2천 권 이상의 일반도서를 소장한 사람으로서 전·현직 대학교수, 작가, 종교단체의 임원급 인사 등은 제외된다. 선정방법은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