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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 지식, 무대 위에서 깨어나다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단법인 카오스 창립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대 오세정 교수, 영국의 팀 헌트 경, 서울대 이현숙 교수(왼쪽부터). 헌터 경은 이날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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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에겐 극성 엄마가 없었다
사람들은 전교 1등에게 뭔가 남다른 공부법이 있을 거라 기대한다. 하지만 본지가 2013년 6월 5일부터 시리즈 ‘전교 1등의 책상’ 연재를 통해 소개한 학생들을 살펴보면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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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올해 공공도서관 47곳 개관·한국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퇴행성관절염 예방법
올해 공공도서관 47곳 개관·한국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퇴행성관절염 예방법·바지락 효능·2월 탄생석 [사진 = 중앙 포토] ‘올해 공공도서관 47곳 개관·한국 사물인터넷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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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폰 누르고 들어가 차분한 나홀로 식사
가끔 혼자 밥을 먹는다. 어쩌다 보니 때를 놓치고 뒤늦게 배를 채워야 할 때다. 하지만 간혹 부러 그러기도 한다. 일주일 치 식사 약속이 꽉 차 있는 걸 보면 왠지 ‘잘 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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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니체의 '신은 죽었다'는 옳았다 ?
멕시코 호세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도서관을 헤매지 않고도 간단한 검색만으로 필요한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사계절] 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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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남철수’의 주인공들 - 역사상 최대 구출작전 마르지 않는 피란민의 눈물
1950년 12월 23일 폭파되는 흥남부두. 유엔군은 흥남철수작전이 완수되자 중공군의 항구시설 이용을 차단하기 위해 흥남항에 폭격을 가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부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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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인류 유전자에 새기다 … 800년 맞는 대헌장의 힘
800년 만의 일이다. 1215년 만들어진 마그나 카르타(대헌장) 중 현존하는 4개 본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마그나 카르타 제정 800년을 기념해서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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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컬러링 북 『비밀의 정원』 1위
색칠공부의 인기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온라인 서점 예스24 1월 4주(1월 22~28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이 지난 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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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보육정책은 철학과 맷집이 필요하다
윤희숙KDI 연구위원 인천 어린이집 사건은 무상보육과 관련한 갈등 축들을 표면으로 부상시켰다. 보육교사와 학부모 간의 갈등이 먼저 불거졌다. 보육교사 자격증 관리가 얼마나 부실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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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더 많은 인생을 보내는 일터…놀이터야 회사야?
어쩌면 집보다 더 많은 인생을 보내는 일터. 그 시간과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자는 취지에서 는 아름다운 사무실을 찾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일에 영감을 주고, 일하는 이들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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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스위스엔 대학 입시가 없다
스위스의 김나지움은 대부분 토론·토의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토론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쉬는 시간 학교 도서관을 자주 찾는다. 사진은 스위스 주립 북 취리히 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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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박정희 지시로 … 쥐도 새도 가족도 몰랐던 미사일 개발
1970년대 후반 안동만 교수는 국내 최초 지대지 미사일 ‘백곰’ 개발사업에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안 교수가 개발 당시에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미사일 날개(모형)를 만져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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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직장맘, 원하는 책 바로 사는 '엄지족'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는 주부 신오영(38)씨는 2년 전부터 책을 살 때 휴대전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주로 이용한다. 일과 육아로 바쁜 일과 틈틈이, 필요한 책들을 바로바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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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IT업계 트렌드 8
비트코인의 여파로 향후 은행과 신용카드 업계를 뒤바꿔놓을 새 흐름이 생겨났다. IT업계는 호기심 많은 유치원생처럼 눈을 반짝이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놓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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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아닌 경관이 되고 싶었다
도서관의 배면. 내부의 서가 규모를 짐작하게 한다. 예전 네덜란드의 로테르담(Rotterdam)에서 일하던 시절, 인근 도시 델프트(Delft)를 종종 방문하곤 했다. 로테르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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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책의 눈으로 본 국립중앙도서관 70년
대한민국의 모든 책이 영구 수장되는 곳. 시대의 기억을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곳. 국립중앙도서관. 내가 사는 곳의 이름이다. 고요와 침묵이 미덕인 이곳이 올해는 좀 떠들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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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평양관광대 강사에 100명 넘는 외국인 지원
북한 평양관광대학의 외국인 강사 모집에 영국에서만 100여 명이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북한전문 ‘주체여행사’는 최근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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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컬러링 북 『비밀의 정원』 다시 1위
온라인 서점 예스24 1월 4주(1월 15~21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지난해부터 인기를 모았던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이 두 계단 상승해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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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안봉근 수평이동 거론 … 정호성은 자리 지킬 듯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교육부 등 6개 부처를 마지막으로 새해 업무보고 일정을 끝냈다. 전날 법무부 등의 합동 업무보고 때 박 대통령은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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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애니로 배웠네]그의 코털 하나도 구원하지 못했네
목 늘어난 티셔츠에 나는 반했네 뒷모습이 슬퍼 보이는 남자가 있었다.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기 전 한 달 가까이, 그는 매일 우리 회사 앞에서 나의 퇴근을 기다렸다.(맞다.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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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서울 경기여고 2학년 채시은양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윤동주의 시(詩) ‘서시’의 한 대목이 아니라 서울 경기여고 2학년 전교 1등 채시은양 얘기다. 그는 이 시구(詩句)처럼 스스로에게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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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테러리즘, 누군가의 해방투쟁』 外
『테러리즘, 누군가의 해방투쟁』 (찰스 타운센드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010년) 『미디어의 힘 견제해야 할까』 (데이비드 애보트 지음, 내인생의책 펴냄, 2012년) “테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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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100근이라도 사양 않을 텐데” 차 욕심 못 감춘 다산
1 초의가 그린 다산도(개인 소장).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1762~1836)은 조선 후기 실학자로, 차의 실용을 제안해 국익과 민생에 도움을 주고자 했던 다인(茶人)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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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간 체코 어린이들이 사랑해온 동화 속으로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읽는 책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도구입니다. 근대교육의 창시자인 J.A.코메니우스는 『세계도회』란 책에서 사물의 명칭을 그림으로 나타내며 최초의 그림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