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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고도성장기의 상징 경쾌한 빛의 캔버스로 변신
①지난 11월 재개장한 서울스퀘어. 서울역 광장에 어둠이 깔리자 육중한 건물이 영국 설치미술가인 줄리언 오피의 ‘걷는 사람들’로 바뀐다. ②건물 외벽은 갈색 타일에서 붉은빛의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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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는 가라, '명품 도시'가 왔다
평범했던 지하도가 별이 빛나는 작은 우주공간으로 변한 아산 동신초교 지하도(왼쪽). 회색 콘크리트 벽이 아이들의 그림으로 새 옷을 입은 아산 배미동 삼정백조아파트 외벽. [사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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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도로” VS “죽은 도로”
◆공무원들 “최상의 도로다”=쌍용대로 두정동~성정동 1.5㎞ 구간 양쪽에 설치된 이면도로. 공무원들은 전국에서 유일한 구조의 도로로 ‘최상의 도로’ ‘모범사례’라고 꼽는다.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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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도로 유지관리 기술 ∙ 성과 ‘최고’ 확인
서울 시내 도시고속도로의 유지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 www.sisul.or.kr)이 제18회 도로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는 과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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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인 리포트] 자전거 출퇴근, 환경부터 만들어 주세요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parkys@joongang.co.kr] 얼마 전 대구에 사는 독자 안용환씨가 전화를 걸어왔다. 언론에선 자전거를 세워두는 곳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주차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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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장기판, 유모차 끄는 엄마들 100년 한옥마을과 정겹게 어울려
①600년 된 은행나무 인근의 한 골목길. 흙·벽돌 등 다양한 소재의 담장 너머로 리베라 호텔이 육중한 모습으로 서 있다. ②리베라 호텔 옥상에서 내려다 본 전주 한옥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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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에 … 대전시 철로변 확 바뀐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대전시는 지난달 31일 조현용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과 박성효 대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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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공원 끊긴 옛길 되살린다
광주시는 산수오거리서 충장사와 원효사를 거쳐 서석대에 이르는 11.2㎞ 구간 중 끊어진 옛길을 복원하는 무등산공원 옛길 조성사업에 나서 다음 달 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무등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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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금호강변 농사 금지
낙동강과 금호강변에서 농사 짓는 행위가 금지된다. 김점균 대구시 낙동강물길정비추진단장은 “낙동강과 금호강의 관리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요청에 따라 이들 하천에서 경작을 금지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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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9호선 보은 ~ 내북 구간 임시 개통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설을 맞아 이동하는 귀성·귀경객들의 편의를 위해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확장공사중인 국도 19호선 충북 보은∼내북 구간(보은군 보은읍 금굴리∼보은읍 성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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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3색 테마거리로 변신한다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이 젊음과 음식, 학원 등 3가지 테마거리로 변신한다. 부산진구는 6일 전문가와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서면특화사업 현상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세한전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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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부산·마산, 자유무역지역 날개 달다
울산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신규 지정되고 부산·마산의 기존 자유무역지역이 대폭 확대 지정됐다. 지자체와 시민들은 “외국인 투자 활성화와 국제 물류단지 조성이 가속화돼 경기 침체의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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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대구 ‘제 구실 못하는 자전거 도로’손본다
자전거를 탄 시민이 대구시 시지동의 인도 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를 지나고 있다. 차량진입 방지시설과 병원 구급차가 자전거도로를 가로막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자전거도, 사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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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관문 고속철도변 확 달라진다
대구 도심을 통과하는 경부고속철도변. 칠성동 등 중·서·북구 지역엔 낡은 슬레이트 집이 곳곳에 눈에 띈다. 지붕은 비닐로 덮여 있다. 비가 새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수십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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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 주소혁명 ‘찾기 쉬워졌어요’
“○○지하철 역 3번 출구에서 150m 직진 후 첫 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오른쪽에서 두 번째 하얀색 건물입니다.” 서울에서 길을 물어봤을 때 흔히 나옴직한 대답이다. 이런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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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대상
대통령상 서울 송파구 송파, 한성백제 유적 살려 ‘문화도시’ 기틀 역사·레저·쇼핑·생태 벨트 특화 전략적 추진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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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저 자동차가 내 자전거에 치였다고?
한승연 씨처럼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면 손해 배상은커녕 가해자가 되기 십상이다. 도로교통법은 자전거를 ‘차’로 보고, 차로서의 법적 지위를 갖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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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혜화 고가도 올해 말까지 철거
서울시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000년 서울시 예산이 10조원을 돌파한 이후 8년 만이다. 서울시 권영규 경영기획실장은 9일 “올해 추경예산으로 1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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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가운데 … 차는 양옆으로 서래마을에 ‘프랑스 거리’ 조성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의 진입로인 서래로가 ‘프랑스 거리’(오른쪽 조감도)로 조성된다. 길 가운데를 인도로, 양 옆은 차 한 대 정도가 다닐 수 있는 좁은 차로로 만들어 이국적인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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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서울 ‘명품 도시’ 시동
지금까지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는 철제 기둥이 10개나 서 있었다. 가로등이 2개, 교통신호등이 5개, 주변 시설 안내표지판이 붙어 있는 기둥이 3개였다. 이러다 보니 덕수궁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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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디자인’ 전국 확산
‘도시 디자인’ 움직임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 9월 완성되는 ‘디자인 서울거리’ 10곳에 이어 내년 9월까지 추가로 조성할 거리 20곳을 선정해 2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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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승격 앞둔 당진군은 지금 … “해안 기업도시로 발전 계기” 부푼 꿈
서해안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충남 당진군이 시(市) 승격 요건을 갖추고 법 개정을 통해 이르면 9월 초 시로 승격하게 된다. 사진은 당진읍 전경. [당진군 제공]충남 당진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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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형 대학촌으로 거듭난다
대전시 동구 가양·자양·용운동 대학가 일대.10년여전만해도 이 일대는 젊음이 넘치는 거리였다.대전보건대·우송정보대·대전대 등 여섯개의 대학이 밀집돼 3만여 명의 대학생들이 활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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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집단시설지구 공원 새 단장
대구 팔공산에 위치한 동화집단시설지구 공원이 새로 단장된다. 대구시는 시민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동구 용수동 동화집단시설지구 공원에 인공 소하천과 암벽 등을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