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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장애인 형 … 남에겐 말 못 해, 말 못 해
이빨 자국 조재도 지음, 실천문학사, 240쪽 9000원, 중학생 이상 ‘만두빚어’반인 줄 알고 계발활동 시간에 ‘마인드비전’반을 선택했다. 그런데 첫 시간 교사는 “지금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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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심은경’ 대사, 촛불을 잠재울 것인가
촛불은 반미를 상징한다. 2002년 촛불은 반미의 열기를 뿜었다. 미군 차량에 의한 여중생 사망 때다. 올해 광우병 쇠고기 촛불은 반(反)이명박과 반미를 치밀하게 묶었다.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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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경리직원으로 이름 날려
한국의 자동차 산업 역사를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남지 않았다. 그런 까닭에 한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원로 역시 손꼽을 정도다. 이른바 자동차 산업을 일으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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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논술자연계] 결과를 부정하는 귀류법 이용해 문제 해결
고교 자연계열 논술은 대학이 평가하려는 수험생의 수리적·과학적 원리에 대한 이해, 자료 분석 능력 등을 유형별로 세분화해 제시한 지면입니다. 교과서 개념들이 어떻게 응용 문제화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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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획·탐사기사 공모전 당선작 ③ 편견과 오해로 고통받는 한국 무슬림
관련기사 대학생 기획·탐사기사 공모전 당선작 ③ 호주 워킹홀리데이, 돈벌이영어 모두 놓쳐 서울 이태원동에서 터키음식 전문점 ‘SA LAM’을 운영하는 정진수(43·교명 쟈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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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재력가 끼고 논문 장사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논문만 쓰려다 보니 대필까지 시키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기본적인 룰을 지키지 않았다면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합니다."(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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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영화 ‘다섯은 너무 많아’ 안슬기 감독
현직 교사가 만든 80분짜리 장편 '다섯은 너무 많아'가 화제다. 가출 청소년의 편의점 도둑질에 미성년자의 동거와 섹스도 등장하는 이 영화는 9일 막을 내린 CJ아시아인디영화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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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밤거리 헤매던 청소년 5000여명에 새 삶
"한국의 청소년 문제가 일본처럼 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됩니다. " 밤거리를 헤매던 5000여 명의 일본 청소년들에게 새 삶을 찾아준 '밤의 선생님'미즈타니 오사무(水谷修.49)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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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이슈] 커닝, 고질화된 시험 부정
"중간.기말고사 때 휴대전화로 답을 전송하는 애들이 한 반에 4~5명은 된다. 커닝 행위를 보고도 선생님에게 알리는 애도 없고, 커닝하는 애들도 걸리는 것에 대해 걱정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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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용] 아이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55가지 원칙 外
아이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55가지 원칙 원제 The Essential 55, 론 클락 지음, 박철홍 옮김 김영사, 308쪽, 1만1900원 차라리 거짓말과 도둑질을 가르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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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들이 '고구려사 왜곡 항의' 종묘서 삼보일배
23일 오후 세 시 종묘공원. 직장인으로 보이는 사람 150여명이 모여 있었다. 풍물패가 분위기를 띄우는 걸로 시작, 이마에 띠를 두른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격문을 읽고, 구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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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그 사람] 올림픽 해설자 된 '신궁 아줌마' 김수녕
오는 13일 아테네 올림픽이 개막된다. 이에 앞선 11일 축구 올림픽 대표 조별리그 경기가 시작되니 다음주부터 지구촌은 다시 한번 올림픽 열기로 뜨거워질 것이다. 우리에게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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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캐주얼 차림으로 손수 운전하며 첫 출근, 관료사회를 '조폭문화'로 비판한 취임사, 기자들의 업무공간 출입 제한 등으로 언론과 대대적인 마찰, 산하기관장 임명을 둘러싼 잡음….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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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鄭대표, 결단을 내리시오
정일형 박사. 장면 정권 시절 외무장관을 지낸 8선 의원. 민주당 총재권한대행까지 한 대표적인 야당 지도자다. 그가 연희전문에 다닐 때였다. 그는 사울이란 이름의 선교사 집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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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지 못한 설움 안당해보면 몰라요'
"육칠은 사십이, 육팔은 사십팔, 육구 오십사. 칠일은 칠…." 칠판에 써놓은 'ㅍ''ㅎ'등 한글 자음을 열심히 공책에 베끼는 한글기초반 학생들도 대부분 노인들이다. 평생을 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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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바람 나게 사는 길
큰 도둑이 작은 도둑을 "더러운 도둑놈!"이라고 공공연하게 욕한다. 작은 도둑은 큰 도둑을 "나라를 털어먹는 날강도!"라고 숨어서 욕한다. 죽을 맛인 민초들은 "모두가 도둑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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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는 '엽기 여인' 천하
잘 생긴 남자보다 웃기는 남자가 좋다는 게 요즘 여자의 마음이라면 남자들은 곱고 얌전한 여자보다 톡톡 튀는,좀 심하게 말해 엽기적인 여자에게 마음이 끌리는 모양이다(물론 외모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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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극장가는 '엽기 여인' 천하
잘 생긴 남자보다 웃기는 남자가 좋다는 게 요즘 여자의 마음이라면 남자들은 곱고 얌전한 여자보다 톡톡 튀는,좀 심하게 말해 엽기적인 여자에게 마음이 끌리는 모양이다(물론 외모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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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가난은 죄다.
'가난한 자의 사회적 공헌' 이란 책이 미국 사회를 강타한 적이 있다. 못사는 사람들 먹여 살리느라 세금도 더 내야 하고 부담스럽다는 게 미국 시민의 일반적 생각인데, 공헌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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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의 훔치는 행동 (도벽)
몇 달 전에 친척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친구의 초등학교 6학년된 손자가 있는데 학교 매점에서 물건을 훔치다가 들켜서 교장 선생님의 강요로 시내의 모 정신과에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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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쏟아낸 YS의 독설]
▶썩은 건 국민에게 알려 도려내야 한다. 썩은 냄새를 숨기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없는 나라다. ▶현 정권은 고문과 도청 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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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전쟁, 나랑은 상관없는 일일까?
'평화는 이 세상의 모든 가치있는 축복 중에서도 가장 가치있는 것' 이라는데 이 세상에는 왜 전쟁이 그칠 날 없을까. 최첨단 무기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여버려도 컴퓨터나 TV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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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제너럴
존 부어맨 감독의 영화 '제너럴' (The General) 은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도둑 마틴 카힐의 인생유전을 그린 작품이다. 도둑질로 점철된 한 남자의 삶을 리얼하고 역설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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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국민훈장 박차증씨, 홀로 5남매 훌륭히 키워
8일은 어버이날. 삶이 고달퍼 낳은 정, 기른 정마저 포기해 경제파탄이 가정파탄으로 이어지는 요즘 갖은 고난속에서도 묵묵히 사랑하는 가족들을 이끌어가는 모정이 더욱 소중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