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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8. 침투,파괴,살상… 도발의 시대
▶ 1968년 1ㆍ21사태청와대 기습을 목표로 북한 124군부대 소속 특수부대원 31명 중 생포된 김신조씨가 경찰에 연행돼 몸수색을 받고 있다. 26명은 사살되고 1명은 자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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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심의, 잔혹성에 너무 관대
▶ ‘쓰리, 몬스터’ 가운데 박찬욱 감독이 만든 ‘컷’의 한장면. 괴한은 납치된 감독에게 정체불명의 아이를 죽이지 않으면 피아노줄에 묶인 아내의 손가락을 5분마다 하나씩 자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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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형제 논란
1998년 1월 미국 텍사스주 마운틴 뷰 유니트 교도소는 칼라 터커라는 사형수 때문에 소란스러웠다. 그녀는 85년 도끼로 두명을 내리치면서 오르가슴을 느꼈다는 엽기녀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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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중 '법정 살인'
1974년 오늘(10월17일) 서울지법 영등포지원 제1호 법정에서는 협박죄로 추가기소된 무기수 임병석에 대한 공판이 진행중이었다. 임은 애인 이 모씨의 가족들이 결혼을 반대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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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경비 전담할 JSA] 미군 180명등 530명 근무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과 한국군이 공동으로 맡고 있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대한 경비 임무를 한국군이 전담키로 합의한 것은 1990년대 이후 임무 이양을 강력히 희망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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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50년] 사라지지 않은 위협
오는 27일이면 정전협정이 조인된 지 50주년이 된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돼 약 37개월 동안 계속된 6.25전쟁에 일시 종지부를 찍은 정전협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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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경비 전담할 JSA] 미군 180명 판문점 철수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과 한국군이 공동으로 맡고 있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대한 경비 임무를 한국군이 전담키로 합의한 것은 1990년대 이후 임무 이양을 강력히 희망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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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50년] 사라지지 않은 위협
오는 27일이면 정전협정이 조인된 지 50주년이 된다.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돼 약 37개월 동안 계속된 한국전쟁에 일시 종지부를 찍은 정전협정은 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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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경호실장
고려 무신정권을 배경으로 한 주말 TV드라마 '무인(武人)시대'에선 요즘 쿠데타에 성공한 군인들 간의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정중부를 중심으로 한 원로 장군들과 이의방.이고가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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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갱스 오브 뉴욕'
마틴 스코시즈(61) 감독은 이름 자체가 브랜드다. 할리우드에서 일관성을 지켜온 몇 안되는 '작가'로 통한다. 개인과 집단, 분열과 폭력이란 명제를 끌어안고 현대 미국 사회를 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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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전당포 살인사건'
전당포 살인사건/한차현 지음, 생각의 나무, 9천5백원 "908호실 전당포 노인을 죽인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 하고 읽어나가다 어느 순간 이거 예사롭지 않은 소설이네 하고 눈을 비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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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명예' 위한 여성 살해 증가
시위대가 여성인권 보호 강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른 시일 내에 상황이 개선될 것 같지는 않다. 관련기사18세 소녀에집단 강간 형벌 '충격''집단 강간 형벌 반대' 분노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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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잡히는 현대사 우리는 왜 못쓰나
'한국학 마피아'의 대부(代父)로 불려온 제임스 팔레의 워싱턴대 은퇴 이후 미국에서 한국학을 주도하는 학자는 브루스 커밍스(시카고대), 카터 에카르트(하버드대)교수 두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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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空 뛰어넘는 욕망
1백여년 전 미국의 한 외딴 섬에서 두 여인이 도끼로 살해되고 한 여인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는 참극이 벌어진다. 한 세기가 흐른 뒤 한 여성 사진작가가 이 해묵은 사건을 취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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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회담 길어져 확대회담 취소
20일 오전 9시 정각 청와대 본관.군악대의 주악이 울리는 가운데 조지 W 부시 대통령 내외가 도착했다. 현관에서 기다리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부시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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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시성 농민 3명, 촌장·가족 14명 사살
[홍콩=진세근 특파원]지난 19일 중국 산시(山西)성 우진산(烏金山)진(鎭)에서 한마을 9가구 14명이 학살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촌관리들의 전횡에 불만을 품은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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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온 친구 오인 살해 '도끼파' 영장
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살해 대상자를 잘못 파악해 다른 사람을 죽인 혐의(살인)로 폭력조직 '도끼파' 두목 韓모(44)씨 등 일당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韓씨 등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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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일기] 김국방의 난제
1976년 판문점에서 북한군이 미군장교들을 도끼로 살해한 사건이 터졌을 때 김동신(金東信)국방장관은 35세의 연락장교(소령)였다. 그는 한.미 연합군의 대응작전에 참가해 두 다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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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자극적 장면 방송 자제를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엽기' 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 말을 참 싫어한다. 왠지 징그럽고 무서운 것 같아서다. 요즘은 그 단어가 사회를 그야말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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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화 대세론'이 간과하고 있는 것들
유료화라는 유령이 인터넷을 배회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유료화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될 것이다. 기업들은 손익 계산에 따라 유료화를 선택할 것이고, 네티즌들은 어설픈 도덕주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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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유엔요원 3명 피살
수백명의 친(親)인도네시아 민병대 폭도들이 6일 인도네시아 서티모르의 유엔 사무실을 습격, 유엔 구호요원 3명이 숨졌다고 인도네시아의 안타르 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유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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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물 속의 휴대전화
휴대전화는 이제 누구나 들고 다니는 생활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텔레파시 초능력의 소유자들처럼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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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의 소통] 공포물 속의 휴대전화
휴대전화는 이제 누구나 들고 다니는 생활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우리는 텔레파시 초능력의 소유자들처럼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한 언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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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찍히면 죽는다〉
웬만큼 영화를 찾아보는 관객이라면〈찍히면 죽는다〉(감독 김기훈)가〈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의 한국판이라는 걸 단박에 알 수 있다. 고교생들이 비디오를 찍다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