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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멘터리극장 YH사건 여공役 전경희
17일 방송된 KBS-2TV『다큐멘터리 극장』「YH사건」편에서 여공 김경숙역으로 등장한 신인탤런트 전경희(22). 91년 KBS 14기 공채로 데뷔한 이래 2TV『해뜰날』을 비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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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주인 된 탤런트 김영철|"건전 경마 정착에 한 몫 뿌듯"
마주 김영철. 탤런트 김영철씨(40)의 새로운 호칭이다. 현재 SBS의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에서는 권위적인 남편 「강세풍」역으로, KBS의 『들국화』에서는 건달「종수」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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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바람타고 국악프로 인기|개그작가 장덕균 영화감독 데뷔 눈길
개그집 『YS는 못 말려』의 저자 장덕균(29)이 오는 7월 16㎜ 비디오 영화『총각클럽』을 발표하며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총각클럽』은 개그맨 김국진·김용남·박수홍·남희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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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딛고 재즈 발레로 대성|"음악 들리는 한 춤 추어야죠"|일 체임버컴퍼니 안무가 한국계 일인 야가미 게이코씨
불운 속에 있는 사람을 보는 것은 안타깝다. 그러나 불운을 극복하는 이를 만날 때는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한국계 일본인으로 청각장애와 싸우며 정열적인 재즈 댄스로 온몸을 불사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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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해외무대 진출 활발|극단 자유·무천·서울 창무 극단 등 잇달아
야심적인 극작품들이 잇따라 외국으로 진출, 우리 무대를 세계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연출과 연기는 물론 음악·미술의 종합예술로서 한 나라문화수준을 단적으로 가늠하게 해주는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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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없는 링에 "대권 바람"
핵 주먹 마이크 타이슨(25)이 6년형을 선고받아 사실상 링을 떠나게됨에 따라 프로복싱 세계헤비급판도에 일대 파란이 예고되고 있어 링 계의 촉각이 곤두서고있다. 현재 WBC·W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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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살맛 납니다-내달 첫선 귀순유도선수 이창수
따뜻한 남쪽나라를 찾은 북의 유도선수 이창수(25). 지난해 8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91세계유도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귀로에 유럽 제3국을 통해 한국에 귀순, 세계의 이목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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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량 정해놓고 경기 후도 연습"
장훈씨가 들려주는 야구 슈퍼스타 되기까지 『자기행동을 스스로 자제하지 못하는 선수는 프로자격이 없다. 하루빨리 프로 세계에서 떠나라.』 한·일 슈퍼게임의 결산회의(코칭 스태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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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밤…』 새 진행자 최수종
『10대들만의 청춘 스타이기보다는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친근한 청년입니다. 단일한 이미지의 연기자이기보다는 여러 상황에서 다양한 면모와 재치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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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번트실패로 무너져
○…바늘허리에 실을 맨 롯데, 신인의 투혼으로 기사회생한 LG. 반게임차로 숨막히는 4위 다툼을 벌이는 갈길 바쁜 롯데·LG가 맞붙은 잠실경기는 경기내용은 예상보다 수준이하.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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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임영문여송감독 초기엔 형화사서 찬밥 대접
제주태생의 재일교포출신 감독 문여송(1935년생)이 아연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이덕화·임예진이 주연한 하이틴 러브스토리 『진짜 진짜 잊지마』(76년) 시리즈를 발표하면서부터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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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생활에 쫓기다 어느덧 중년…못 이룬 꿈을 찾아 나선다
『생활에 찌들고 무뎌진 나 자신을 어느 날 돌아보면서 여고시절 소설가를 꿈꾸며 밤을 밝혀 글을 쓰던 내가 왜 이 모양이 됐나 서글픈 생각이 들더군요.』 꿈이 흔적도 없이 깨져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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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환의 『춘향전』대성공
1955년 국도극장에서 개봉되어 2개월이 넘도록 관객이 장사진을 이룬 이규환감독의 『춘향전』은 그때 돈으로 1억환을 번다. 조감독은 퍼스트가 유현목, 세컨드가 하한수, 서드가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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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종원
80년대 한국영화는 소재 개방이 뜻하는 전향적인 흐름과 수입개방이 가져온 역기능으로 1보 전진 후 2보 후퇴하는 영욕의 파란을 겪었다. 82년 야간통금해제와 함께 개설된 심야극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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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찾은 그라운드…89 프로축구 "발진"
옥외 스포츠시즌이 활짝 열렸다. 88올림픽 후 사회체육활성화라는 국민적 요구가 왕성해지면서 아마스포츠는 위축되어 가는 추세다. 그러나 프로스포츠는 더욱 팬들을 매료시키는 운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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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한밭 벌「천하장사 대회전」
모래판의 황제 이만기(26·현대)의 10번째 천하장사 타이틀 획득 기도를 저지할 사람은 인간 기중기 이봉걸(32·럭키금성)인가, 불곰 황대웅(22·삼익가구)인가. 민속씨름이 출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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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웅주의자」대 「운동권 대부」
허문도씨가 전두환 정권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80년2월 초였다. 그는 79년 초 조선일보 주일특파원을 마치고 외신부차장으로 발령 받았으나 입사2기후배가 외신부장으로 오자 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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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평론가등 40인이 선정한 「지난 10년간의 작품·작가」|소설「태백산맥」시「노동의 새벽」|소설가 조정래·황석영 시인 황지우|가장많이 추천|계간『문예중앙』창간10주년 특집
지난 10년간 발표된 문학작품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문제작으로 조정래의 소설 『대백산맥』과 박노해의 시집『노동의 새벽』이 선정됐다. 또 작가 조정래·황석영과 시인 황지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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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이름에 초라한 성적|최순호·김종부
프로축구계에서 최대의 스카웃 파문을 일으켰던 두 억대 축구스타가 올시즌 첫 정면 대결을 벌인다. 프로축구 최고의 스트라이커라 할 최순호(럭키금성)와 김종부(포철). 최순호는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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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토속미의 잔잔한 화풍|작품 120여점 전시…21일부터 호암갤러리서|민족의 삶·애틋한 정서 형상화|20주기 맞아 예술세계 재평가
한국 구상회화의 선구자 고 박상옥화백(1915∼1968년)의 20주기 기념 유작전이 21일부터 12월20일까지 호암갤러리 (중앙일보 새사옥내) 에서 열린다. 중앙일보사 주최로 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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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다다』 주연 한지일
2년전 영화 『길소뜸』이 개봉되었을때 영화계는 배우 한지일의 「변신」에 주목했었다. 그전까지는 대부분 수준낮은 멜러물에서 평범한 연기를 해오던 그가 돌연 개성있는 열연을 보였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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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대표작 한자리에
한국영화감독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 모아 상영하는「한국영화의 어제와 오늘」이 29일부터 시네하우스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8.15해방 후 활약해 온 정상급 감독들의 대표작 3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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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축구|형님-아우,「자존심」과「오기」의 한판
형이냐 아우냐-. 마침내 대망의 일전이 벌어진다. 제16회 대통령배국제축구대회 결승 티킷을 놓고 19일 하오5시 반 잠실 주 경기장에서 마침내 대 박종환(박종환·50)감독의 A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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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문화계를 결산한다 문화부기자 방담
문화현상을 시간의 마디를 따라 재단하긴 어렵지만 86년 한해의 문화계를 결산해볼 시기가 됐습니다. 올해의 문화계는 각 분야에서 새로운 성과와 바람직한 경향도 적지않았지만 충격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