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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봄꽃 만발한 고궁으로 떠나는 조선왕조 시간 여행
제4회 궁중문화축전 근로자의 날(1일)과 어린이날(5일)을 맞아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예년과 다른 나들이를 원한다면 4대 고궁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경복궁·창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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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만찬엔 한식? 프랑스식 12코스 요리 냈죠”
[FOCUS] 대한제국 120주년, 잊혀진 황실 연회 음식 첫 재현 새롭게 재현한 대한제국 황실 연회음식 상차림. 이베이에서 구입한 19세기 음식 그림책(가운데)도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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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1910년 戰時 비상국가, 지상 과제는 일제와의 독립전쟁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대한제국 창건 경운궁(덕수궁)의 정전인 중화전 천장에 새겨진 용 문양. 1902년 중층으로 건립된 중화전은 1904년 화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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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 덕혜옹주 다닌 유치원이 있다고?
덕수궁 덕흥전에 설치된 임수식 작가의 ‘책가도389’. [사진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과 현대미술, 아니 대한제국과 현대미술이 만났다. 국내 작가 9명이 대한제국(1897~191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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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과 만난 현대미술, 덕수궁에 들어온 현대미술
덕수궁과 현대미술, 아니 대한제국과 현대미술이 만났다. 국내 작가 9명이 대한제국(1897~1910)의 자취를 새롭게 해석하고 조명한 작품들이 덕수궁 곳곳에 설치됐다. 국립현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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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 황제 동상 철거하라" 순종황제어가길 유적 친일논란 이유
1909년 1월7일 순종황제가 대구역에 온다는 소식에 3만명의 인파가 몰렸다. 백경서 기자1909년 1월7일 오후 3시25분 대구역. 3만명의 인파가 역 근처로 모여들었다.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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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돌고 돌고 돌아…나는 다시 행안부다
━ 유성운의 역사정치① 나의 이름은 행안부(행정안전부)다. 안행부(안전행정부)가 아니냐고? 행자부(행정자치부)가 아니냐고? 실은 나도 헷갈린다. 최근 9년 동안 4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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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에 즐기는 정동길 역사·문화 산책
지난해 정동야행 축제 프로그램 중 덕수궁 중화전에서 열린 고궁음악회의 모습. [사진 서울 중구청]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서울 정동 일대의 비밀의 공간이 열린다. 서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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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박이소·김영진…현대미술 대표작 560점을 만나다
1985년 과천관 상량식 모습. 1만 평 대지에 재미 건축가 김태수씨가 설계해 86년 8월 25일 개관했다.‘미술관 옆 동물원.’ 국립현대미술관(이하 국현)이 과천에 들어섰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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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분수대로 피서가자
세종로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는 아이들. 박종근 기자서울광장 바닥분수에 뛰어든 아이가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박종근 기자여의도 물빛공원 분수대는 열대야를 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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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황찬란 풍남문, 왁자지껄 야시장…밤이 즐거운 전주
중앙일보·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기획 | 여행은 콘텐트다 ① 전주 야간 여행 week&이 연재기획 ‘여행은 콘텐트다’를 시작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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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은은하게 빛나는 궁궐의 밤, 왕이 된 듯 걸어볼까요
어느덧 3월입니다.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탓인지, 어느새 우리 곁에 훌쩍 다가온 봄기운이 더욱 반갑네요. 혹시 봄을 맞는 설렘보다 꿀맛 같은 방학이 끝나 속상한 마음이 더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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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원구단] 고종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지 1년여 만인 1897년 2월 20일 경운궁(덕수궁의 옛 이름)으로 환궁합니다. 이후 왕권 중심의 근대국가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시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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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문화유산국민신탁·카툰캠퍼스가 함께하는 역사통(通) 기자단
1897년 2월 20일, 아관파천을 끝내고 덕수궁으로 돌아온 고종은 조선이 더 이상 청나라의 제후국이 아닌 황제 국가임을 선포하고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바꿉니다. 대한제국의 법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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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전통공방·현대작가 손잡으니, 접시 덮개가 1200만원
12일 찾은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은 논쟁과 파격의 현장이었다. 프랑스의 역사와 전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국가적 상징물로서 지키고, 유지하고, 보호해야 하는 대상이었지만 날이 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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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문화재를 지켜야 하는 이유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된 고종황제의 어차 앞에 선 나선화 문화재청장(가운데)과 소중 학생기자단. 왼쪽부터 이상빈·한명준·임소정·김태윤·강준혁 학생. 사진=장진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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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일본과 러시아가 맺은 조약이 대한제국의 운명을 결정짓다
1897년 10월 12일, 대한제국을 선포한 고종황제는 안으로 황제 중심의 국가 기틀을 마련하고 밖으로는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여 대한제국을 자주독립국가로 우뚝 세우려 합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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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정동길] 아픔 서린 근대 서울 느린 걸음으로 만나다
샛노란 은행 잎이 융단처럼 깔리는 늦가을 정동길은 서울의 어느 길보다도 정겹고 포근하다. 흔히 덕수궁 일대에 조성된 가로수길을 정동길,덕수궁 돌담길 등으로 부르는데 엄밀히 둘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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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서울의 분수 10
도심 속 오아시스 분수(噴水). 중력을 거스르며 힘차게 솟아오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시원해진다. 분수는 고대 서양에서 정원이나 궁전 디자인에 중요한 요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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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서 독서 삼매경 빠져볼까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서울의 고궁이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또 의류 쇼핑의 중심지인 동대문에선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개최된다.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에선 ‘제4회 서울 북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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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축제로 들썩이는 우리 동네
10월에는 ‘가을축제’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행사들이 대기 중이다. 책에 취하고 문학을 노래하는 축제가 열리고, 예술가와 시민을 이어주는 예술축제도 열린다. 완연한 가을로 초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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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홍대 앞에 온다네요
가을을 수놓는 책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서울 홍익대 주차장거리 일대에서 제7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www.wowbookfest.org)이 펼쳐진다.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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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칼럼] 왕궁의 비극
문창극대기자 요즘 덕수궁에 가보면 가림막을 쳐놓고 석조전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그 석조전의 설계도가 발견되었다니 반가운 일이다. 원형대로 보수공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가림막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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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덕수궁 석조전
1968년 한운사의 소설 『대야망』엔 이런 대목이 있다. 한때 외교관을 지낸 한 인사를 모델로 했다는 주인공은 덕수궁의 이곳저곳을 담은 사진을 외국 실력자들에게 뿌리며 자기 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