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상공간의 내가 멋져 보일 때 중독이 시작됩니다
스마트폰 중독, 질리도록 하면 낫는다? 나이가 들면 자제력이 생긴다? 생활에 지장이 갈 순 있지만 뇌를 망치는 건 아니다? 게임만 아니라면 스마트폰을 오래 써도 좋다? 이소영 순
-
[진로 찾아가기] 심리상담사
청소년이 선망하는 직업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진로 찾아가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직업 현장을 찾아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 지, 또 그 직업을
-
[분수대] 그들을 싫어한 게 아니었어
내가 다닌 대학은 댄디한 남학생이 많이 다니는 (것으로 알려진) 학교였다. 깔끔한 외모에 세련된 매너를 갖춘, 영화 ‘건축학개론’의 ‘강남 오빠’ 분위기의 남자들 말이다. 입학
-
이규형·신각수 전 대사 '한·중·일 외교썰전'
중국과 일본 문제에 정통한 두 베테랑 외교관이 지난 8일 ‘썰전’을 벌였다. 신각수 전 주일대사(오른쪽)가 “일본은 한국이 중국에 기운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고 하자 이규형 전 주
-
[김형경의 중년남자 탐구] 남자화장실의 소변기 구조는 왜 안 바뀌지?
남자에게 경쟁은 삶의 기본 속성이며, 유희이며, 일종의 의식이다. 그들의 놀이나 대화는 경쟁 요소가 없으면 성립되지 않는다. 경쟁을 통해 조직 안의 위계질서를 정립하고 자기 정체성
-
[분수대] 어린이 키에 맞는 가야금은 왜 없을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매주 일요일 방영되는 TV 개그 프로그램 중 ‘오성과 한음’ 코너를 공감하며 보고 있다. 구도는 단순하다. 백수 청년 둘이 야구공을 던지고 받으며 대화를
-
[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② 정치]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틀
[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② 정치세션] 동아시아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틀 사회-신정승 전 주중대사: 한중 양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중국과 동북아 정세에 대한 논의는
-
[J차이나포럼 지상중계①] 식전 축사
[J차이나포럼 창립 1주년 기념 국제 세미나 지상중계 ①] 식전행사 ‘새 정부의 창조적 중국 정책을 말하다’ ◆날짜 : 2013년 1월 24일(목) 오후 1시30~6시 ◆장소 :
-
“스승 없는 시대 길 찾기” vs “요약본 읽듯 속성으로 지식 쌓기”
1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진행된 마이클 샌델의 강연은 대중 토론회 형식이었다. 2 제레미 리프킨의 강연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3 인문학에 대한 관
-
뉴욕을 현대미술 중심지로 만든 전설적 컬렉터
솔로몬 구겐하임 재단 미국엔 이른바 ‘7대 유대인 패밀리’란 것이 있다. 바르부르크, 쉬프, 리먼, 셀리그먼, 골드먼, 색스, 그리고 구겐하임가(家)다. 구겐하임을 제외한 6개
-
천식 앓던 6살 서현이, 캠핑 다녔더니 기침 뚝
캠퍼(camper, 캠핑을 즐기는 사람)가 늘고 있다. 휴일이면 텐트·침낭·코펠을 꾸려 자연 속으로 들어간다. 캠핑 관련 업계는 올해 국내 캠핑 인구가 200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
대학 강의실 수다 부쩍 사라진 이유 알고보니
이젠 사람과 사람 사이, 스마트폰이 있다. 얼굴 보자고 모인 회식·데이트·식사에서조차 어느 순간 각자의 손바닥 세상으로 빠져든다.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려 만난 자리에서 정적이 흐
-
[뉴스 속으로] 스마트폰 3000만 명 시대 어두운 그늘
이젠 사람과 사람 사이, 스마트폰이 있다. 얼굴 보자고 모인 회식·데이트·식사에서조차 어느 순간 각자의 손바닥 세상으로 빠져든다.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려 만난 자리에서 정적이 흐
-
"기아차 디자인, 아우디 닮았다고 하는데…"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이 자신이 디자인한 K5 자동차 옆에 섰다. 그는 “모든 차에는 얼굴이 있다. 거기에 표정을 그리는 일이 자동차 디자인이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큰 위기였
-
[공부의 신 프로젝트] 대학생 멘토가 말하는 새 학기 적응법
“학교폭력 때문에 학교 생활도 어렵고 성적도 떨어지고 있어요. 대학생 멘토의 조언을 받고 싶어요.” 지난달 21일 ‘공부의 신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애달픈 사연이 올라왔다. 올해
-
[j Special] 김정운…이 시대 남성의 문제 진단하는 문화심리학자
‘여러가지문제연구소장’을 겸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50·명지대) 교수는 특히 한국 남성의 문제에 대한 주장으로 큰 반향과 명성을 얻었다. 앞서 ‘한국 남자는 일만 하고 놀 줄 모
-
‘말 대신 문자’의 함정
무료 모바일 메신저 업체들의 성공에 자극받아 애플·구글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무료 문자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모바일 메신저를 개발했다. 바
-
‘게임 뇌’로 굳어지면 학습장애 온다 … 가족 간 대화가 치료의 출발
우리나라 10~30대의 8%는 인터넷중독이다. 이들 중 남성의 59%, 여성의 41%가 게임중독을 보이고 있다(한국정보화진흥원). 게임중독은 사회부적응·우울증과 같은 개인 문제를
-
[서소문 포럼] ‘욕쟁이 할머니’가 푸근한가요
정재숙문화스포츠 에디터 ‘욕쟁이 할머니’의 연원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걸쩍지근한 입담을 지닌 여느 장터 순댓국밥집 안주인의 캐릭터에 약간의 뻔뻔스러움과 우리 민족 특유의 ‘정’
-
[j Global] “한국 드라마, 미국서 다시 만들 만하죠”
앨버트 김(45·한국명 우건). 그는 지금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방송작가 중 한 명이다. 케이블 드라마 ‘더트(Dirt)’와 ‘레버리지(leverage)’로 연타석 홈런을 친
-
어젠다 ⑤ 스마트 시대의 주인이 되자-(下)스마트 소외, ‘정(情) 공동체’가 답이다
스마트 혁명의 미래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과잉과 결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스마트 혁명가들은 ‘10월의 하늘’ 프로젝트처럼 ‘넘치는 사람’이 ‘모자라는 사람’을
-
사회를 바꾸는 ‘힘’ 시민사회단체 탐방 시리즈 ④ 미래를여는아이들
시민 혼자서는 지역사회에 살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모아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
기억을 어따 두고 다녀?
건망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스트레스·피로·수면부족이 건망증을 부추긴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와 우울증 때문에 건망증 증세가 심해
-
[이영아의 여론女論] “자녀가 사춘기 되면 가르쳐야”… 1920년대의 성교육 담론
1920년대 청소년들의 세태를 풍자한 ‘형형색색의 경성 학생상’이라는 글의 삽화(개벽, 1925. 4.). ‘근일(近日) 중등학생’으로 표현된 남학생이 잔뜩 멋을 내고 손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