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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업그레이드 악극’ 뜻밖의 수확
‘신장미’로 분한 박해미(左)는 뛰어난 가창력을 보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대중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트라이프로 제공]노골적인 통속성의 승리. 15일 서울 공연의 막을 내린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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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대장금, 음악으로 환생하다
이보다 더 극적인 반전이 있을까. 뮤지컬 ‘대장금’이 부활했다. 한류의 선봉에 섰던 드라마는 지난해 뮤지컬로 변신했지만 “50부작 드라마의 어정쩡한 축약본”이라는 비아냥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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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서범석
“딸(6)에게 ‘안 된다’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해요. 연기하는 데 그것처럼 걸림돌이 되는 말이 없더라고요. 딸이 뮤지컬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노래도 곧잘 하고 끼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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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온 ‘아트 뮤지컬’의 내공
뮤지컬 ‘씨왓아이워너씨’8월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평일 오후 8시, 토·일·공휴일 오후 3시·7시30분 (월 쉼)문의 02- 501-7888쉽지 않은 ‘아트’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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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지금 뮤지컬 속으로 푹~
17일 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국내에 초연되는 뮤지컬 ‘유로비트’의 한 장면. 이 뮤지컬은 관객이 휴대전화 문자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선택해 그 결과를 다시 공연에 반영하는 작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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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
■ 심사 이모저모 0.2% 차이 … 작사·극본상 첫 공동수상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처음으로 공동 수상자가 탄생했다. ‘온정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실력과 점수로만 수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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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석 이상 극장 공연작 심사 … 뮤지컬 시장 가이드라인 되길
브로드웨이는 뉴욕 맨해튼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대표적인 거리 이름이다. 네덜란드인들이 신대륙으로 이주하면서 정착한 뉴욕 지역에 새로운 암스테르담을 만들고자 구획한 도로명이 지금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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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어워즈] 영화 무대냐 … 희곡 변형이냐
도시적 감수성(‘싱글즈’)이냐, 복고적 인간미(‘라디오스타’)냐, 혹은 숭엄한 현대 우화(‘댄싱 섀도우’)냐. 오늘(28일) 밤 열리는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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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소극장 뮤지컬’도 뽑는다
‘한국의 토니상’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 시상식이 내일로 다가왔다. 지난해 출범과 동시에 공정성과 권위를 갖춘 국내 최고의 뮤지컬 축제로 주목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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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 넘치는 끼 … 무대위 그들은 “넘버 원”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잔치인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가 28일 오후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의 최고 격전지는 남녀주연상 부문. 누구 한 명을 딱히 골라내기 어려울 만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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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뮤지컬어워즈] 중대형·소극장 뮤지컬 나눠 옥석 가린다
지난해 5월14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시상식. 뮤지컬 ‘올슉업’의 한 장면이 오프닝 공연으로 펼쳐졌다. [중앙포토]“심사도 과학이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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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김민기 “어린이 뮤지컬 올려요”
‘아침이슬’로 낯선 이들을 하나로 묶고,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1990년대 아웃사이더의 일상을 따뜻하게 그려갔던 이. 바로 극단 학전의 김민기(57·사진) 대표다. 그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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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울면서 폭소 〉코믹 뮤지컬〈 떨면서 배꼽
웃긴다. 피가 튀는데 웃기고, 뺨을 맞는데 미소가 번지고, 누군가 뒤통수를 치는데도 배꼽만 잡게 된다. 바로 코미디 뮤지컬 얘기다. 쇼비즈니스의 속성상 뮤지컬에서 ‘웃음’의 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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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구나 10년 만에, 배뱅이가
뮤지컬 ‘굿모닝 배뱅이’3월 30일까지 대학로 상상블루 소극장화~목 오후 7시30분, 금 오후 2시30분·7시30분, 토·일·공휴일 오후 2시30분·6시30분(월 쉼)“국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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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문화지도 공연 2. 대륙으로 몰리는 공연 기업
한국처럼 중국에서도 뮤지컬 빅뱅은 현재형이다. 지난해 8월 베이징 폴리시어터(1400석)에서 공연돼, 90%의 유료 점유율을 기록한 ‘맘마미아’투어 공연. [중연세기 제공]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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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가격으로 두 편 보세요 … 연말연초 패키지 공연
뭉치면 싸진다. 연말연초는 공연계의 대박 시즌이다. 대형물은 물론, 자잘한 중소형 공연들도 쏟아져나온다. 관객들로선 다 보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다. 패키지 공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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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역사도 한 줄기 노래로 흘러라
‘오페라의 유령’의 지하미궁 장면. “애무하듯 감싸 안는 음악/ 듣고 느껴, 사로잡는 노래(Softly, deftly, music shall caress you/ Hea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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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이야기엔 울림이 있다
먼저 떠나버린 남편을 찾아 꿈속을 헤매는 아내, 상처가 두려워 사랑을 피하는 노처녀. 언뜻 뻔해 보인다. 그러나 연극 ‘몽연’과 뮤지컬 ‘화장을 고치고’를 통해 선보이는 이들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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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회 약속지킨 '뮤지컬 이야기쇼…' 배우 이석준
‘이벤트 놀랐소상’ 박칼린(음악감독), ‘NG 작살상’ 박준면(배우), ‘잘 컸소상’ 조정석(배우)…. 지난달 17일 문화일보홀에선 조촐한 시상식이 열렸다. ‘뮤지컬 이야기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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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뮤지컬 ‘해어화’
한국에서 창작 뮤지컬을, 그것도 대형으로 만든다는 건 비즈니스가 아니다.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돈 되는 구조가 아직은 되지 못했다는 얘기다. 창작 인프라는 미성숙하고, 제작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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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어워즈’ 내년부터 400석 이상 작품만 받는다
‘한국의 토니상’을 지향하는 ‘더 뮤지컬 어워즈’(중앙미디어네트워크·한국뮤지컬협회 공동주최)가 업그레이드된다. 지난 5월 첫 시상식을 개최한 ‘더 뮤지컬 어워즈’는 내년 2회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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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즐겨요 어린이 공연 Ⅲ
여름방학이 중반을 넘어섰다. 자녀와 아직 마땅한 추억거리를 만들지 못했다면, 가까운 공연장에 눈을 돌려보자. 모래놀이 인형극, 영어 뮤지컬 , 캐릭터 체험전 등 취향 따라 골라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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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창작 뮤지컬 ‘댄싱 섀도우’ 초연
명작이란 과연 무엇인가. 뮤지컬과 음악극의 구별점은 어디에 있을까. 작품성과 대중성은 결코 양립할 수 없는 것일까. 창작 뮤지컬 ‘댄싱 섀도우’(사진)는 한국 뮤지컬계와 관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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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양대산맥’ … 한 여름밤 누가 웃을까
설-박’의 대결이다. ‘설-박’이란 한국 뮤지컬계 최고의 제작자로 꼽히는 두 사람, 바로 설도윤(49·설앤컴퍼니 대표·(左))씨와 박명성(45·신시뮤지컬컴퍼니 대표·(右))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