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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일제시대 ‘집장사 한옥’ 붐 … 진정한 한옥은 점차 밀려나
‘한옥은 포근하고, 화목하며, 감각적이고, 과학적이며, 신기한 집’(임석재 『지혜롭고 행복한 집 한옥』)이라고 했다. 강렬한 한옥 예찬이다. 하짓날 태양의 남중고도(南中高度)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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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일제시대 ‘집장사 한옥’ 붐 … 진정한 한옥은 점차 밀려나
1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 독립운동가 김대락 선생의 고택인 ‘백하구려’ㅁ자형 한옥. 1907년 이 지역 최초로 근대식 학교인 협동학교를 개교했던 유래가 있는 집이다.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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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치우치면 제대로 볼 수 없는 조정래의 참모습
1 이용덕 서울대 미대 교수가 만든 조형물 ‘소설 태백산맥과 작가 조정래’. 특유의 역상기법을 활용해 실제로는 안으로 오목하게 파여 있다. 2 조정래 작가 전남 보성군이 한국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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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불란 백화점, 건성건성 터미널 … 재난 대응 편차
전국 동시 화재 대피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 20일 오후 2시 화재비상벨이 울리자 서울 서초동 서일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손수건과 마스크로 입을 가린 채 대피하고 있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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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훈련 "오후2시부터 실전과 똑같이 진행"…창설 이후 첫 시행
‘민방위훈련’. 실전과 같은 민방위훈련이 실시됐다. 소방방재청은 20일 국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며 제 393차 민방위 훈련을 알렸다. 소방방재청은 화재 대피 상황을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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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팰리스, 휴식·레저 즐기는 세컨드하우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에서 세컨드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는 제주 드림팰리스(조감도)가 분양 중이다. 객실은 전용면적 32~66㎡ 총 161실로 이뤄졌다. 40대 수요층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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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28도 '얼음공주' … 23번 수술 끝에 다시 웃다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하고 몇 시간을 외쳤어요. 누군가 눈앞에 나타난 것 같아 다시 ‘살려주세요’라고 말하고 정신을 잃었어요. 그게 마지막 기억이에요.” 지난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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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 39년 만에 전국 화재 대피 훈련
전국에서 실전(實戰) 같은 화재 대피 훈련이 1975년 이후 39년 만에 처음 실시된다. 소방방재청 성기석 민방위과장은 18일 “세월호 참사 이후 전국 단위의 첫 민방위 훈련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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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옷 입은 세계 최대 미술시장 … 놀이와 예술을 뒤섞다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아트 바젤 2014’의 대규모 설치 작품 특별전 ‘언리미티드’ 들머리에 설치 된 양혜규의 블라인드 작품.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은 2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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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근대적인 개발 규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자
최영진부동산 전문기자 세월호 참사가 터지기 전만 해도 박근혜 정부의 화두는 규제 혁파였다. 부처별로 규제 해소 할당량이 정해지는가 하면 대통령이 직접 규제 개혁 끝장토론까지 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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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상권] (8) 강남역 언덕길…3년 전엔 주택가, 지금은 소문난 카페거리
언덕길에는 개성있는 카페와 세계 각국 요리를 하는 레스토랑이 많다. 1 카페알베르는 언덕길에서 가장 유명세를 떨치는 카페다. 1·2층이 각각 990㎡(300평)로 규모가 크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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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청담동 싫다 … 연희동 뒷골목에 모인 젊은 사장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사러가 쇼핑센터’ 앞 대로엔 중국집이 많다. 인근 화교학교 때문이다. 요즘 그 뒷골목 ‘연희로 11가 길’에 작은 식당과 카페들이 들어서고 있다. 모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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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안전하려면 안전비용 부담해야
최종찬전 건설교통부 장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최근 한국 사회 곳곳에 가려져 있던 안전 불감증 문제가 속속 드러나고 그에 따른 각종 대책이 우후죽순처럼 거론되고 있다. 지하철·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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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사 뒤흔든 유럽의 명소
강혜란 기자 이집트 하면 피라미드·스핑크스를 떠올리겠지만 제2차 세계대전 도중 세계 열강들이 한국의 독립을 약속한 카이로 선언(1943년)의 나라이기도 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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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월호 두 달, 도대체 바뀐 게 무엇인가
온 국민을 슬프게 한 세월호 참사가 오늘로 발생 두 달을 맞았다. 이 비극적인 사건은 성장지상주의에서 안전 쪽으로 나라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정부는 국민 앞에 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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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 성공조건은 장기 계획 … 검·경 “유병언 국내 있을 것”
항구에 도착한 남자는 낡은 건물 방 안으로 들어간다. 전등조차 없는 어두컴컴한 방 안에는 수십 명의 남녀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다. 한밤중 작은 고깃배에 몸을 실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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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항 성공조건은 장기 계획 … 검·경 “유병언 국내 있을 것”
항구에 도착한 남자는 낡은 건물 방 안으로 들어간다. 전등조차 없는 어두컴컴한 방 안에는 수십 명의 남녀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앉아 있다. 한밤중 작은 고깃배에 몸을 실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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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우뚱 … 균열 … 공사중 빌딩 28%가 문제
충남 지역 대형 건축물 가운데 일부에서 한 쪽이 균형을 잃고 기울어지는 이른바 부동 침하나 균열 등 안전 문제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지난달 12일 아산시 둔포면의 오피스텔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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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공공성' 감안한 세금 징수 필요하다
오는 8월부터 대학병원이나 수련병원의 교육시설에 대한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의료기관의 교통유발부담금 지출은 공공성과 접근성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해온 병원계의 주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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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역 방화 참사 막은 '75세 영웅'
서울 지하철 차량 방화 현장에서 신속하게 진화한 공로로 소방방재청장의 표창장을 받은 시민 이창영(오른쪽)씨와 역무원 권순중씨. [변선구 기자]지난달 28일 오전 10시52분쯤 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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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해치상' 국제사법재판소 지킨다
국제사법재판소(ICJ)에 한국을 상징하는 상상의 동물 ‘해치’상(像·사진)이 놓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8일 “1월부터 ICJ 예술품 기증사업을 공모해 지난주 해치상을 기증 대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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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빨라도 1년 예상 … 비용은 최소 1000억원
미국 하와이 연안에 있는 USS 애리조나호 추모관(가운데 직사각형 형태의 건물). 그 아래에 희미하게 보이는 물체가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 때 폭격으로 침몰한 애리조나호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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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믿음] 교회의 시작과 원리
해외에 한국인들이 모여 사는 곳마다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반드시 교회가 생긴다는 점이다. 한국인 몇 사람만 모이면 교회가 생긴다. 교회가 세워진 뒤 얼마 지나면 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