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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석 칼럼] 구멍 커지는 나룻배
한 사람의 일생도 한 세대(世代)도 해협의 이 편에서 저 편으로 가는 단 한 차례의 바다 건너기와 같은 것일까. 이 도해(渡海) 프로젝트에서 하드웨어인 나룻배 역할은 아무래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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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군수뇌 나사 풀렸나
북한 상선이 제주해협 인근의 우리 영해를 침범할 당시 국방부 장.차관과 합참의장.해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가 골프를 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충격이 크다. 국방부와 군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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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 '6·15 밀약설' 공방
국회 국방위는 14일 지난해 6.15 남북 정상회담 때 북한 상선의 우리 영해 통과를 허용해 주기로 했다는 이면 합의설(說)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 박세환(朴世煥)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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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북한상선 통과 이면합의설 공방
14일 국회 국방위에서는 '북한 상선의 우리 영해 통과와 6.15 정상회담 밀약설' 공방이 계속됐다. 한나라당 박세환(朴世煥)의원은 지난 2일 제주해협에 들어왔던 북한 상선(청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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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北은 총격, 南은 처벌?
남북한이 자기 관할구역의 침범 사태에 대해 어떤 태세로 임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사건이 지난 열흘 사이에 발생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정부는 6월 초 북방한계선(N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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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상선 북방한계선도 침범
우리 영해에 대한 침범이 재발되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정부의 경고가 나온 지 하루 만인 4일 북한 상선(商船) 한척이 서해 우리 영해를 침범했다. 특히 3일 제주해협 통과를 강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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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영해 침범, 대응순서 잘못됐다
북한 상선의 영해 침범에 대해 정부가 순서를 무시한 경솔한 대응을 거듭해 화를 자초하고 있다.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북한 상선 세 척이 '상부의 지시' 를 내세우며 제주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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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 상선 계산된 침범인가
인공기(人共旗)를 단 북한 선박이 우리 영해에 들어와 버젓이 항해하는 전례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일 세 척의 북한 상선이 우리 영해인 제주해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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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영해 왜 들어왔나] 새 항로 모색
북한 상선 세 척의 우리 영해 침범은 제주해협에 대한 '무해통항권(無害通航權)' 을 확보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 '새 항로 필요하다' 〓우리 해군과 북측 상선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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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익의 인물 오디세이] 언어학자 박병식
한국인과 일본인은 둘이 아니다. 삶과 죽음이 둘이 아니다(生死不二)고 하는 불교적 불이를 말하고자 함이 아니요, 또 사해(四海)동포주의를 주장하는 것도 아니다. 과학적으로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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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 만성신부전증 환자 고민식씨 대한해협 도전
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환자가 대한해협 단독횡단 대장정(大長征)에 나선다. 한.일 양국의 신부전증 환자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고 치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윈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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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명의 無로 바라보기] 자연에 순응할 수밖에
20년 전 조오련이 단독 수영으로 일본까지 갔었다. 그때 코치에게 "20년 후에 다시 건너자" 고 약속했다고 한다. 한 방송사의 후원을 받으면서 여러 명이 교대로 헤엄쳐 2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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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늄 수송선 22일 일본에 도착
[도쿄 = 남윤호 특파원]영국과 프랑스에서 플루토늄.우라늄의 혼합산화물 (MOX) 을 싣고 일본을 향해 항해 중인 무장수송선 2척이 22일 일본에 도착한다고 20일 요미우리 (讀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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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만 무력 '맞시위'
[홍콩 = 진세근 특파원]대만해협의 파고 (波高)가 더욱 높아졌다. 리덩후이 (李登輝) 대만총통이 대만과 중국은 별개의 나라라는 양국론을 제기한 이래 양안간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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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운반선 대한해협 통과 그린피스 항의시위 계획
[런던 AFP = 본사특약]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는 다음주 영국과 프랑스를 출발, 대한해협을 거쳐 일본으로 향하게 될 핵폐기물 운반선 2척의 항해에 대한 항의시위를 계획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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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향토시인 채바다씨,뗏목 '테우'타고 대한해협 횡단
제주섬 어민들이 사용하던 전통뗏목인 '테우' 를 타고 한 시인이 일본 규슈 (九州) 까지 대한해협을 횡단하는 대장정 (大長征) 을 벌인다. 제주도 향토시인으로 소문난 채바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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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모 인디펜던스號 무어提督
김영희=인디펜던스호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략에서는 어떤 역할을 합니까. 찰스 무어=이 항모(航母)의 공군력은 태평양지역 우방들과 합동작전을 펼 수 있는 신축성을 갖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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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 카누클럽
노를 저어가며 물길 여행에 나서는 카누.카약 동호인들에게는 한여름이 제철이다.섬과 섬사이를 돌며 무더위를 잊고 급류를 타며 투지를 기르기도 한다. 카누.카약이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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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타고 대한해협 건넌다-對馬島서 부산까지 13시간거리
30대 전문직종의 여성이 노를 저어 대한해협을 건넌다. 가구 디자이너 이립분(李立粉.37.목림인터내셔널 설계실장)씨는 7일 일본 대마도에서 부산까지(뱃길로 80여㎞) 카야킹 항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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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킹
『물길 닿는 곳이면 어디든 좋다.』 지난 9일 강원도철원군 한탄강 상류 순담계곡.카약 동호인 20여명이 급류를 헤치며 계곡사이를 돌파하고 있었다.송강 카누학교와 동호인클럽 청파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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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파도보다 뒤파도가 치명적-조선학회 해난사고 토론회
서해페리호 침몰에 대한 원인 규명작업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한조선학회(회장 李貞默)는 서울대에서 해난사고의 원인을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사고방지 대책을 수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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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대비 3중 안전장치(실명제 무엇이 다른가/현장취재:15)
◎적당주의는 없다/위험 예상땐 입출항 금지/대형 인재발생 원천 예방 안전에 관한한 선진국들의 사전에 「적당주의」란 없다.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안전의식의 관행들을 엄격한 기준·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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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파병/합헌이냐 위헌이냐/아드리아해 출병싸고 여야 논란
◎집단안보체제 틀속에선 가능 기민/“인도적 차원 아니다” 제소방침 사민 독일이 전후 처음으로 15일 전투부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역외파병을 결정함으로써 이의 합헌성을 둘러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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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개월 100여척 피해/동남아 뱃길 해적선 활개(지구촌화제)
◎중화기 무장 쾌속선 신출귀몰/말래카해협 지나는 “상선은 밥” 동남아시아 해역에서 한동안 뜸하던 해적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고대부터 「해적의 노루목」으로 잘 알려진 인도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