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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녹십자, 경영권 분쟁 재점화
일동제약이 또 한 번 경영권 분쟁 위기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녹십자 측에서 사외이사·감사 선임을 두고 후보를 추천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들 두 회사가 지난해 지주사 전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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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주금’의 3월
#1. 회사원 이모(42)씨는 국내 3~4개 대기업 주식을 10~100주 정도 보유하고 있는 소액투자자다.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주식을 한 두 주씩 사모았다. 이씨는 요즘 기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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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린 '인터넷은행' 논의 … 은행 판도 바꾸나
“시장에 ‘가볍고 빠른 플레이어’가 진입해 금융 산업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겠다.”(지난 5일 ‘범금융기관 신년인사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인터넷전문은행처럼 ‘가볍고 빠른 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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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의 한숨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이 돌아왔다. 2007년 이른바 ‘보복 폭행’사건으로 대표이사를 사임했다가 이듬해 복귀한 이후 두 번째다. 경영 복귀 때마다 김 회장은 대형 인수합병(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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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몰린 삼성SDS 공모 … “적정주가 20만~ 50만원”
14일 상장을 앞둔 삼성SDS의 적정 주가를 두고 증권가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최고 50만원까지 오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가 하면 20만원대가 적당하다는 신중론도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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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놔도 … 동부화재는 지키려는 김준기
동부그룹 핵심 계열사인 동부제철이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구계획의 핵심이었던 이른바 ‘동부패키지’ 매각이 포스코의 인수 포기로 무산되면서다. 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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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덩어리로 나눠 팔겠소 … 우리은행 주인 어디 없소
박상용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우리은행 매각 방식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우리은행을 팔기 위한 네 번째 시도가 본격화됐다. 정부는 ‘투 트랙(two track)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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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내 순환출자 고리 끊어 … 지주사 체제는 안 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오른쪽부터)이 지난해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삼성그룹 고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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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중국합작사, 중국은행에 넘긴다
삼성생명의 중국 현지 합작 생명보험사인 중항삼성인수보험(中航三星人壽保險·이하 중항삼성) 경영에 중국은행(中國銀行)이 참여하게 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중국은행의 자회사인 중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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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우리은행 인수 꿈 신창재 교보 회장
신창재(61·사진) 교보생명 회장은 3일 2014년 범금융기관 신년 인사회에서 “우리은행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면 인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이 우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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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새 주인, 금융지주사? 본가?
다음 달 본입찰을 앞둔 우리투자증권 민영화에 돌발변수가 생겼다. LIG손해보험과 동양증권이 우투증권에 버금가는 매력적인 매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시장의 관심이 LIG손보·동양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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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갈등 지하철 9호선 대주주 바뀐다
요금인상 논란에 휩싸였던 지하철 9호선의 대주주 맥쿼리자산운용(맥쿼리)과 현대로템이 이달 말 사업에서 손을 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7일 “자산운용사 두 곳이 펀드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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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공약대로 추진" 민주당 "실천의지 의문" 재계 "속도조절 필요"
박근혜정부의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추진이 9월 정기국회를 비롯해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4일 “대통령 공약으로 제시된 경제민주화 국정과제는 모두 추진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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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한 방울로 암 진단까지…“ICT 생태계 선순환 앞장”
최근 기자 간담회에서 "ICT 산업 투자를 통해 행복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밝힌 하성민 SKT 사장. #SK텔레콤 헬스케어전략팀 조운용 매니저. 16일 하루 그는 1만127보를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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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어윤대 측근 해임 KB금융에 무슨 일이 …
어윤대 회장국내 최대 은행을 거느린 KB금융지주가 내분에 휩싸였다. 지주사 경영진이 특정 사외이사의 선임을 반대해달라고 외국 기관에 요청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사회가 격노하고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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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자문서 경영 참여까지 … 사업 리스크 줄여라
지난해 입사한 KT 사내변호사들이 경기도 성남 KT본사 로비에 모여 태블릿PC에 저장된 법률검토 내용을 보고 있다. 왼쪽부터 배범준, 김선미, 채유신, 조효정 변호사. [사진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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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
▲ 노환규 의협회장(가운데)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 계사년(癸巳年)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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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경의 중국기업인열전 ③] 붉은 모자를 쓴 창업가, 장시페이
희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창부(娼婦). 아무에게나 아양을 떨어서 모든 것을 바치게 하고 네가 많은 보물 ? 너의 청춘 ? 을 잃었을 때 그녀는 너를 버린다. 루쉰『야초(野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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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3분기 누계 매출 5조 돌파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1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3분기 누계로 매출은 5조385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91억원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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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바이오 에센스’ 2주 새 8만 개 판매 外
기업 ‘바이오 에센스’ 2주 새 8만 개 판매 아모레퍼시픽의 피부용 화장품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이 공식 출시 전인 이달 1~14일 2주일간 8만 개 예약 판매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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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10년 만에 총자산 2배로 … 생보업계 확고한 2위
대한생명은 대형 생보사로는 최초로 2010년 3월 17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됐다. 당시 시가총액은 7조6865억원이었다. 한화그룹의 대한생명 인수로 대한생명은 튼튼한 보험사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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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생명보험의 산 역사, 10월 새로운 도약
대한생명이 2002년 한화그룹 인수 10년 만에 한화생명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대한생명은 2012년 6월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참석 주주의 71.7%의 찬성으로 ‘한화생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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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출자 해소하려면 현대차그룹 6조원 필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식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응하고 있을까. 삼성·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이 기업주의 지배력을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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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출자 해소하려면 현대차그룹 6조원 필요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식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응하고 있을까. 삼성·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이 기업주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적대적 M&A 공격을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