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구 교수 파문을 보고…보수-진보의 자기 성찰
박효종 서울대 국민윤리교육과 교수 이상과 비전 제시에 둔감 '진보의 실패' 반사이익만 추구 한국의 진보와 보수를 생각할 때 하늘을 향해 나는 새의 은유가 제격이다. 새는 좌우로 날
-
[한국인 그들은 누구인가] '대한민국 민족주의' 뜬다
'대한민국 민족주의'의 정체가 드러났다. 혈연 민족주의가 아니라 국적 민족주의다. '한민족 되기'보다 '대한민국 국민되기'를 중요시하는 경향이다. 한국인은 자신을 한민족(64%)보
-
[중앙 시평] 민주화 종착역이 공산화인가
민주화 장정 20년, 그 마지막 정거장이 공산화인가. 절대로 그렇게 돼서는 안 된다고 국민은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은 어떠한가. 맥아더 동상을 끌어내리려 하고, 김정일 정
-
[Book/새로나온 책]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 남북 학자들이 함께 쓴 단군과 고조선 연구(단군학회 엮음, 지식산업사, 636쪽, 3만원)=남한의 단군학회와 북한의 조선력사학회가 공동으로 단군과 고조선의 실
-
[사설] 강 교수의 잇따른 망발 계속 방치할 건가
강정구 동국대 교수가 지난달 30일 우리 사회가 미군정 때 공산.사회주의를 선택했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1946년 미군정청 여론국이 시민 84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박 시인은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어디로인가 자취를 감추었고, 모두들 어디 지방에라도 내려가 좋은 술친구를 만났으려니 여겼다. 그가 평소에도 기분이 오락가락하던 것은 대개들 알았는
-
[문창극 칼럼] 청와대는 멀리 있었다
10여 년 만에 가본 청와대였다. 출입이 예전에 비해 엄하지 않았다. 대통령 권위주의는 그만큼 없어졌다. 정원은 잘 다듬어졌고 붉은 카펫의 본관도 대통령궁으로서 손색이 없었다. 그
-
[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⑦사회변동] 69. 교육 40년 파노라마
▶ 정진곤 교수 (한양대·교육학) ▶ 1960년대교실이 부족해 2부제, 3부제 수업을 했다. 오후반 학생들이 수업을 받기위해 교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1970년대한반에 70명
-
[문창극 칼럼] 기가 꺾인 나라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벼가 익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도 저 여름 들판처럼 푸르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꿈을 꾼다. 그러나 요즘 불안하다. 푸른 들판이 누렇게 병들어 가을 추수를 망칠
-
[문창극 칼럼] 기가 꺾인 나라
따가운 햇볕을 받으며 벼가 익고 있다. 나는 우리나라도 저 여름 들판처럼 푸르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꿈을 꾼다. 그러나 요즘 불안하다. 푸른 들판이 누렇게 병들어 가을 추수를 망칠
-
[중앙 포럼] 자전거 정치
'자전거 경영'이라는 말이 있다. 연방 페달을 밟아 달리는 자전거처럼 남의 돈을 계속 빌려 이런 저런 투자를 하며 기업을 굴려간다는 뜻이다. 빌리고, 벌고, 갚고, 또 빌리고 벌어
-
'조오련 삼부자의 독도아리랑' ; 9일 MBC ESPN 첫방
[마이데일리 = 강은진 기자]오는 9일 오후 4시 MBC ESPN 광복 60주년 8.15 특집 '조오련 삼부자의 독도 아리랑'에서 조오련을 비롯,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조성모군(둘째
-
[대한민국을 위한 3인의 쓴소리] "님을 위한 행진곡 부를 때 아니다"
서울대 송호근.김광웅 교수와 '미래의 동반자'재단 제프리 존스 이사장이 18일 정부와 현 세태에 대해 따끔한 충고를 한마디씩 했다. 이들이 서로 다른 장소에서 한 발언을 모았다.
-
[Book/북카페] 어린이 外
*** 어린이 # 5분이면 수학짱 1~10(레이먼드 블럼 외 글, 제프 싱클레어 외 그림, 권경희 외 옮김, 넥서스, 각권 6500원)=마술, 퀴즈, 동화 등으로 수리.논리력을 술
-
[week& Online 온라인] 지구촌이 한 학급이라면
'학급 반장! 공부 정말 잘함. 싸움도 정말 잘함. 한 마디로 건드리면 죽음. 집안도 엄청 갑부라서 반 아이들이 설설 김.(미국)' '키는 쪼그만 게 깡과 자존심은 엄청 세서 반장
-
5.4 부동산 정책에 네티즌들 치열한 설전
정부가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발표한 '5.4부동산 대책'을 놓고 네티즌 간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4일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해 현행 기준시가(시가의 80%) 기준으로
-
삼성맨 故정주영 회장 근검절약 생활상 극찬
▶ 현대그룹 창업주 고(故) 정주영 전 명예회장이 계속 굽을 갈아가며 신고 다녔던 같은 디자인의 세켤레의 구두(서울=연합뉴스)"그가 입고 다니는 옷은 춘추복 한 벌로 겨울에는 양복
-
지만원 "한 교수를 욕하지 말라"
일제의 한반도 식민지배를 '축복'으로 합리화한 기고문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한승조 고려대 명예교수를 대표적인 보수 논객인 지만원씨가 "못난 민족의 모함.모략 행위부터 반성하라"
-
[Book/깊이읽기] 악마의 끈
악마의 끈 원제 The Devil's Rope:A Cultural History of Barbed Wire 엘런 크렐 지음, 강미경 옮김 사계절, 304쪽, 1만3800원 우리에
-
[생각 뉴스에 비친 2004] 불황의 한숨 속 나눔의 기쁨이 …
뉴스를 되새김질해 세상을 음미하는 ‘생각뉴스’에 비친 2004년 한국사회는 한 마디로 어두웠다.서민의 허리를 휘게 만든 경제난·취업난 속에 정치계는 싸움과 부정으로 국민에게 실망만
-
[삶과 문화] 품위있게 죽어갈 권리
나는 살인한다. 그리고 감옥에 간다. 지금 일어나서 이 방을 나간다. 그렇게 할 것이다.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할머님이 병원에 실려 갔다고, 뇌사 상태에 이르렀다고. 그 친구의
-
[TV 하이라이트] 12월 21일 (화)
◆PD수첩 (MBC 밤 11시 5분) '한류, 일본 열도 강타-한일 대중문화개방 이후.' 2004년 1월 1일, 사실상 대중문화 전면개방으로 한국과 일본 대중문화간의 장벽이 무너졌
-
[TV 하이라이트] 12월 21일 (화)
'한류 한탕주의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 ◆PD수첩(MBC 밤 11시 5분) 한류 일본 열도 강타-한일 대중문화개방 이후 2004년 1월 1일. 사실상 대중문화 전면개방으로 한국과
-
[week& with] 김필숙·오종현 모녀의 상하이 여행
'대한민국 고3'. 이 꼬리표는 공부 이외 모든 것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각종 가족 모임에 자연스럽게 빠지고, 나이에 걸맞은 문화생활도 누릴 수 없다. 비록 먹고 싶은 것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