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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대 남자입학 금지˝는 평등 역행
얼마전 일간신문에 남자학생의 가정대입학이 금지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누가 제안한 것인지 이미 확정된 사실인지는 잘 알수없으나 당혹감을 금할수 없다. 한때 가정학과하면 미혼여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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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대학생 부업|전공도 익히며 학비도 번다
전공도 살리고 학비도 번다.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양상이 점차 전공을 실습하고 응용하는 폭으로 바뀌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학생들의 아르바이트 종류는 약 1백50여가지. 교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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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대학-그 내력과 실상(오기완(방송공사전문위원)씨 논문서)|김정일 후계체제 강화위해 지위격상
1982년 9월 현재, 북한에는 모두 l백86개대학이 있다. 김일성대학은 그중 유일한 종합대학이다. 김일성대학은 그 이름만큼이나 북한에서 가장 중심격이며 명실상부한 최고학부로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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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광장
◇제26회 전국국어국문학연구발표대회=6월3, 4일 상오10시 육군사관학교 합동발표및 국어학·현대문학·고전문학 분야로 나늬어 김민수교수(고려대)등 29명의발표와 토론이 있다 ◇제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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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의 「마르크스」
서독 라인강의 지류이자 포도주 생산으로 유명한 모젤강상류에 위치한 트리어 (Trier)시는 이웃나라 프랑스 및 룩셈부르크와 근접한 국경도시답게 어딘지 이국풍이 감도는 그런분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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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은 구실일 뿐 잔혹한 변태행위˝|「촬영살인」을 보는 각계의 눈
죽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애인을 독살한 아마추어 사진작가 이동식씨(42)의「희귀한 살인」사건은 일반시민은 물론 작품창조를 추구하는 예술가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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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험·후지원대입…이대로 좋은가 (하)|대학에도 선발기능을
K대 수학과는 52명의 합격자를 뽑았다. 2년전 이때다. 4개 학기를 채 마치기도 전에 그가운데 12명이 스스로 학교를 그만뒀다. 졸업정원의 1백30%인원중 4년간 30%를 탈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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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이후 미 대통령 중엔 「린든·존슨」이 가장 훌륭
미국 역사학자들은 최근 미국을 베트남전의 와중에 휩쓸어 넣은 「린든·존슨」대통령을 1960년 이후의 대통령 중 가장 훌륭한 대통령으로 평가.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로버트·머레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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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기습 석달 전 독일첩자 하와이에 미 사학자들 주장
「에드거·후버」전 미FBI(연방수사국)국장은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하기 3개월 전 한 독일첩자가 정보수집을 위해 진주만에 파견된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당시 「프랭클린·루스벨트」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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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어깨 겨루는 맹렬 미여성들 해군장성·대학총장도 탄생|숫자 적으나 지위향상의 "개척자"
미국여성의 사회진출은 전문직종과 최고 관리직, 남성만의 분야로 고집되어오던 영역으로까지 점차 확대되면서 80년대의 가장 커다란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근착 US뉴스 앤드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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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에도 힘입어
이와 같이 대화국가 건설의 주도세력은 가야로부터의 이주민이었으나, 대화국가의 기초가 다져지고 고등문화를 건설하는 데는 거의 백제인에 힘입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비조(아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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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론으로 박사 딴 백93cm신장 의원서 주 수상까지 최연소기록
서독의 6번째 수상으로 선출된「헬무트·콜」(52)은 독일인들이 대부분 한가지 전문분야에 정통하여 「철저성」을 자랑으로 내세우는 것과는 대조적으로「팔방미인」 (제너털리스트)으로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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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물이 없나
요즈음 신문에 중공의 전당대회에서 당규의 규정으로 어떤 개인도 혼자서 중대한 결정을내릴 수는 없다고 못을 박았다는 기사를 보고 몇가지 그야말로 한가한 생각들이 난다. 근래에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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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행정수반으론 실격|히틀러는 나약하고 게을러
■…미퍼듀대학 역사학자들이 최근 역사상 가장 과대평가 됐다는 10대 인물의 명단을 작성, 공개했다. ▲「존·F·케네디」=언론관계에서는 성공했을지 몰라도 의회와의 협력은 0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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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사부터 모두 바로잡아야한다"-재일동포작가 김달수씨가 말하는 "일교과서서 꼭 시정해야할 부분들"
『재일동포작가 김달수씨(63)는 일본에서도 정상급으로 꼽히는 작가일뿐 아니라 고대 한일관계사에도 조애가 깊다. 얼마전까지 조총련에 몸담고 있다가 환멸을 느끼고 전향한 인사로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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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너무 모르고 있다-불모지대…학계의 일본연구
일본을 이겨야겠다는 국민적 여론은 강하게 고조되고 있으나 일본에 대한 연구는「한심한 지경」에 놓여있어 학계는 자성과 함께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일본을 잘 안다」는 생각은 널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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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부인 인기 엘리너 여사가 1위
역대 미국 대통령 부인들에 대한 최근의 인기조사에서 프랭클린·루스벨트 대통령 부인 엘리너 여사가 1위를 차지했고 링컨 대통령 부인 메리 여사가 최하위를 차지했다고. 최근 뉴욕 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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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으로 왜곡한 일 교과서|와따나베 교수, 7개 교과서 한일관계 조사
일본은 고등학교 역사교육에서 적극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반도 침략이나 무단정치에 의해 한국인들에게 행한 범죄사실이나 한국으로부터 얻은 이익 등은 교과서 내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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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 씨-재구한국학회 회장
『재구한국학회는 유럽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학 연구학자들의 모임입니다. 6차 학술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서울회의에선 유럽지역 학자들과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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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과서 왜곡은 정책변화의 일환 민족적 차원의 대비책 필요
최근 온 국민의 분노와 함께 국제적인 비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일본 검정 교과서 한국관계 내용의 왜곡기술과 관련, 그 시정을 위해선 우선 정부의 정책적인 대응책이 중요하다고 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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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과서 왜곡을 보고…|〃우리역사부터 주체적으로 연구하자〃
나는 서울의 모대학에서 오랫동안 교편을 잡으면서 우리나라 근대사, 그 중에도 특히 일제시대사 연구에 손을대고 있었다. 10년전에 생각하는 바 있어 일본에 건너가 연구를 계속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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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연구가 본 궤도에 올랐다|연구현황과 학계 동향
한-미 수교 1백 주년을 맞으면서. 미국에 대한 맹목적이고 피상적인 인식의 단계를 넘어 보다 객관적이고 비판적인 안목으로 미국과 미국인을 이해하려는 기운이 광범위하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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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과목 교양선택으로
대학가에 이데올로기 교육선풍이 일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 전국 각 대학은 지난달30일까지 이데올로기 비판교육연구위원회를 설치, 오는2학기부터 이념과목을 교양선택과목으로 신설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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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식·김은숙·김화석·박정미 영장 요지
▲문부식(23· 고신대 4년) ⓛ81년12월5일부터 22일까지 원주시 원주가톨릭교육원 지하실에서 박정미(23) 등 5명이 모여 「전환시대의 논리」 등을 교재로 김현장의 주도로 의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