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안 가리고 다 받아준 친절한 의사였는데…”
추모 포스터. [대한의사협회 제공] “보건소 업무가 거의 마비되다시피 했을 때 코로나 이외 환자를 의뢰하면 흔쾌히 받아주던 분이었다.” 3일 경북 경산시 내과 개원 의사 A씨
-
하버드·스탠퍼드…미국 동·서부 명문대 줄줄이 휴강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브레시아 병원 검역소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유럽·중동으
-
伊 '2차 대전급' 전시 상태…병상 없어 복도에 환자 나뒹군다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마의 한 교도소에 화재가 발생해 까만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 교도소에서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면회를 제한하자, 재
-
코로나에 갇힌 한마음병원 700명···'00아파트 산다' 소문만 무성
경남의 중심도시인 창원시 성산구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 중 한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로 추가되면서 창원지역이 충격에 빠졌다. 이 병원이 위치한 곳이
-
십자인대 수술 후 다리 마비 20대 "병원 압박 과도, 1억 배상"
법원 로고. [뉴스1] 십자인대 수술 후 과도한 압박 조치로 다리 신경이 마비된 20대 환자에게 병원이 1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병원 측의 과실로 한창 일할
-
이국종 "아주대 숨 쉬는 것 빼고 거짓말···죽어도 이 일 안한다"
이국종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교수. [중앙포토] "그냥 일반 교수의 삶을 살래요. 저도 이제 모르겠어요. 이번 생은 망했어요, 망했어. 완전히." 이국종 아주대병
-
1주일 버틴 사람 없었다···'아마존 호미' 만드는 20대 청년
'한류 호미', '아마존 호미'로 유명한 경북 영주시 영주대장간에 20대 청년이 나타났다. 호미 장인으로 불리는 석노기씨의 1호 제자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장장이 기술을 수련 중
-
[임재준의 의학노트] 레이건 대통령이 보여준 VIP 환자의 품격
임재준 서울대 의대 교수, 의학교육실장 큰 부자나 많이 출세한 사람들을 진료하는 것은 쉽지 않다. 어디서든 VIP로 특별대우만 받아온 터라 보통 환자들이 받는 방식의 진료를 달가
-
‘고(故) 권대희씨 의료사고’ 강남 성형외과 원장 구속 모면
5월 17일 서울 국회 정문 앞에서 의료사고 피해자·가족·유족,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주최로 '환자 안전과 인권을 위해 발의된 수술실 CCTV 설치법을 폐기시킨 국회의원 규탄
-
3년전 안면 윤곽 수술 사망…‘권대희법’ 촉발 병원장 오늘 영장 심사
수술실 관련 사진. [사진 픽사베이] 안면 윤곽 수술을 받던 환자의 출혈을 방치해 수술실에서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성형외과 원장의 구속 여부가 14일 결정된다. 지난해 10월
-
사망사고 났던 '강남 성형외과' 또 사고…'안면윤곽술' 20대 심정지
[중앙포토] 지난해 20대 대학생이 코 수술을 받다가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사망한 사고가 났던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엔 안면윤곽술을 받던 20대 여
-
경복대학교 간호대학, 제3회 일본병원 국제간호임상실습 실시
경복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8일~19일까지 2주간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체결한 도쿠슈카이의료그룹 쇼난가마쿠라종합병원에서 제3회 국제간호임상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국제간호임
-
안면윤곽 수술 중 3500cc 출혈…간호조무사는 화장만 고쳤다
[PD수첩] 그는 꿈 많은 20대 청년이었다. A4용지 한 장에는 버킷리스트가 가득했다. 성형수술을 받기 위해 2년 동안 돈을 아껴 모으기도 했다. 25번째 생일을 3주 남긴 2
-
[건강한 가족] “3인 기준 병실, 1인 중환자실, 최첨단 상황실 … 환자 안전 최우선”
편욱범 이대서울병원 원장이 임상통합상황실에서 환자 상태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안전 시스템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동하 병원 한쪽에 마련된 임상통합상황실. 방 한쪽 면을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6·25 서울 점령 北탱크부대···서울대병원서 900명 학살
올해로 6·25전쟁이 69주년을 맞았다. 기억이 희미해지기에 충분할 정도로 긴 세월이 지났다. 하지만 용서할 게 있다면 용서하되, 결코 비극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것이 역
-
[헌혈자의 날] “의사는 헌혈 안 한다고요?” 120회 ‘헌혈 전도사’ 최창휴 교수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최창휴 가천대 교수. ’100번 넘은 게 별것도 아닌데 헌혈로 주목받게 돼 부끄럽다“고 말했다. 고석현 기자 “의사
-
주삿바늘 휘두르고 휴대폰으로 찧고‥전공의 폭행 의대 교수 집행유예
[pixabay]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일하던 한 전공의 A씨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던 수술실에서 폭행을 당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지도교수 김모씨(57)의 수술을 돕는 중이었다. 김
-
[건강한 가족] 국내 대학병원 첫 3인 기준 병실 갖춰 ‘스마트 진료’
국내 대학병원 최초 기준 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 설계로 화제를 모았던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23일 개원식을 가졌다. 이대서울병원은 지하 6층, 지상 10층
-
120년 전 파란 눈 의사의 메스, 로봇의사가 넘겨받는다
대구제중원의 초대원장인 존슨 선교사(맨 왼쪽)와 의료진이 수술하는 모습. [사진 동산병원] 1899년 대구 중구에 영남지역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대구 제중원’이 들어섰다.
-
[이코노미스트] 생체 신호로 환자의 상태·예후 분석
영국에서 의공학 연구 후 뇌공학과 교수로 재직... 딥러닝 적용해 모바일 헬스케어, 에듀테크에 활용 사진:김현동 기자 인간의 몸에선 매순간 수많은 생체 정보가 발생한다. 호
-
“흉부외과의 꿈꾸는 여학생입니다” 9년 후 꿈 이뤄 재회한 의전원생
왼쪽은 흉부외과 의사들의 수술 장면(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 장면). [사진 SBS·픽사베이] “주변에서는 흉부외과 의사는 여자가 할만한 직업이 아
-
뱃속에 있던 가시가 목으로 넘어와 응급실 왔다는 여성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 클리어(11) 목에 가시가 걸렸다며 응급실로 찾아온 환자가 있었다. 엑스레이와 내시경 검사를 했지만 가시를 찾을 수 없었다. 환자는 그 가시
-
식물인간 아들 잘못될까봐 병원 못 옮기는 슬픈 모정
━ [더,오래] 조용수의 코드 클리어(10) 중환자실에 몇 달째 누워있는 한 환자의 어머님은 더 이상 치료할 게 없는 상태인데도 병원을 옮기지 않았다. 사진은 한 병원 로
-
[월간중앙 인물 초대석] “시골의사여서 안 된다고요? 시골의사라서 더 잘 보입니다”
━ ‘공공보건의료 컨트롤타워’ 이끄는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의 비전 학생운동 도피처로 의과대 선택, 국내 의료계 구조적 모순에 고민해 와… 낙후된 지방 의료현실 체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