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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호남 물갈이’ 50% 못 미칠 듯
통합민주당의 공천 태풍이 17일 호남을 비껴 수도권에 상륙했다. 수도권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상경·이은영·장경수·홍미영 의원의 탈락이 확정됐다. 반면 강기정(광주 북갑), 지병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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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남행열차 타자”
정권교체로 갈 곳을 잃은 노무현 정부의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들이 대통합민주신당의 총선 안전 지대로 가는 남행 열차에 오르고 있다. 13일 김영룡 전 국방부 차관은 입당 원서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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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떠들어도 시간은 간다
지난해 별세한 돈부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10년 전 한국의 정부 관료들은 그로부터 ‘씻기 힘든 수모’를 당했다. 그는 1998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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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이용섭·장병완 ‘마음은 여의도’
18대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고위 공직자들이 다음달 초 줄줄이 출사표와 함께 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공직자들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60일 이전인 다음달 9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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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말말말] 그놈의 헌법 … 대못질 … 참 나쁜 대통령
대통령 선거에다 메가톤급 사건.사고가 줄줄이 터진 올 한 해는 어느 때보다 많은 말이 세상에 뿌려졌다. 유력 대선 주자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여론을 요동치게 했고, 장관급 공직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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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기자실' 팻말만 붙여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시작됐다. 19층에 임시로 마련된 기자실(사진 위)이 좁아 좌석이 부족하자 기자들이 복도에 나와 기사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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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착공하는 지자체에 수백억 인센티브…정권 말 혁신도시 밀어붙인다
노무현 정부의 대표적 국가 균형발전 정책인 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 혁신도시는 수도권에 있는 178개 공공기관을 2012년까지 지방 12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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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떠나가는 도심 속 준공업지 '성수동 신도시' 생기나
공장과 주택이 뒤엉켜 어지럽던 준공업지역과 주변 땅이 노른자위로 바뀌고 있다. 도시가 확장되면서 슬럼가나 다름없던 이곳에 개발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준공업지역은 대부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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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토론회 外
◆토론회=최정섭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23일 오후 2시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세계농정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강연회=권홍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19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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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교육관 '강자와 약자' 이분법
노무현 대통령의 교육관에는 '강자'와 '약자'라는 이분법적 사고가 깔려 있다. 노 대통령은 26일 있었던 토론회에서 대학 총장들에게 "나를 포함해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은 모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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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되는 길 멀고도 험하다
“나중에 장관 한번 하셔야죠?” 소위 ‘잘나가는 과’를 맡고 있는 정부부처 과장에게 물었다. “꿈이야 다 있죠. 그런데 그게 쉽나요?” 당연히 쉽지 않다. 경쟁자는 많은데,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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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측 "37쪽짜리 대운하 보고서는 위조된 것"
한나라당 이명박 경선 후보의 대표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의 타당성을 낮게 평가한 '대운하 보고서'의 위.변조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건설교통부가 수자원공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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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공약 '대운하'를 왜 정부가 검증할까
수자원공사 등 정부 산하기관 세 곳의 태스크포스(TF)팀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에 대해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만들었다는 본지 보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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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투기과열지구 이르면 이달말 해제
지방의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 일부가 이르면 이달 말께 해제될 전망이다. 20일 재정경제부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부터 지방의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에 대한 현지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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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북열차 탑승 각계 인사 160명 확정
분단 50여 년 만에 17일 시험 운행할 경의선과 동해선 열차에는 정.관계와 사회.문화 등 각계 인사들이 탄다. 5량으로 구성된 두 노선의 열차에 탈 인원은 모두 160명(취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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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집값 내렸다는데 나온 집은 없고 … " 헷갈리는 부동산
그래픽 크게보기 급매물 속출, 집값 하락…. 회사원 김정수(38)씨는 이때다 싶어 서울 문정동의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았다. 하지만 김씨의 기대는 금세 무너졌다. 김씨는 "급매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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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3불정책 깨지면 교육 위기"
노무현 대통령은 8일 "3불(본고사.기여 입학제.고교 등급제 금지) 정책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가 제기되고 이것을 무너뜨리려는 사회적 흐름이 있는데 이 점을 우리가 잘 방어해 나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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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시장적 주택법에 눈감은 한나라당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를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건설교통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분양원가 공개' 대신 '분양가 내역 공시'로 표현을 바꾸고, 대상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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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B 출신 전성시대
'EPB(옛 경제기획원) 전성시대'가 재연됐다. 4일 장관 인사에서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 후보자나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모두 옛 기획원 출신이다. 이에 따라 현 정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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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이 연금 개혁 반대하는데…" 대선 감안하면 사실상 물 건너간 듯
뉴스분석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의 발언이 아니더라도 공무원연금 개혁이 뒷걸음질치는 징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 공무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금 개혁을 하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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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회전문·보은인사 그렇게도 사람이 없나"
노무현 대통령의 인사가 또 여론의 도마에 올랐다. 청와대가 새 건설교통부 장관 후보로 이용섭 행자부 장관을, 행자부 장관 후보로 박명재 전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각각 발표하자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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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서류가방’ 인터넷 경매로 오른다
한국시리즈 우승팀 삼성라이온즈의 친선경기,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서류가방,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들의 사연이 담긴 애장품, 박혜진 앵커와의 뉴스데스크 현장데이트가 인터넷 경매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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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써 한 풀고 가셨으면 좋았을걸 …"
2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고 최규하 전 대통령 안장식에서 유해를 실은 운구차량이 들어오는 모습을 추모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노무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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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축제 전국에 '활활'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봉화제가 23일 오후 서울 남산 봉수터에서 열렸다.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권영빈 중앙일보 사장 등이 봉화를 지피자 자원봉사자들이 풍선을 날리며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