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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조직개편·인적쇄신 앞당긴다
이명박 대통령이 6·2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11일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 대통령이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에서 제6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겸 제7차 고용전략회의를 주재한 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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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소장파, 총리, 청와대 참모…선거 패배 이후 각자도생 암투
여권이 어지럽다. 6·2 지방선거 패배의 충격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무거운 침묵을 지키고 있다. 대신 장막을 비집고 “초선들이 정치를 잘못 배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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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치’에 눈뜬 MB의 변신
이명박 대통령이 변했다. 정치적으로 움직인다. 국민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좋은 정책도 필요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필요할 뿐’이지 충분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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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안상수 원내대표 “심대평 탈당 충격 … 개각 빨리 해야”
정기국회가 9월 1일 열린다. 4대 강 사업으로 대표되는 예산안, 인사청문회, 정치개혁 등 이번 정기국회엔 숙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그 숙제의 절반 이상을 풀어야 할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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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여야 수장들의 ‘여름 고민’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다. 정국 흐름의 중심에 선 세 사람은 지금 머리를 싸맨 채 ‘사람’ 고민을 하고 있다. 휴가를 마치고 6일 돌아온 이명박 대통령은 개각, 청와대 개편 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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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의원 3~4명 입각시켜 달라”
“이번 개각에선 적어도 한나라당 의원 3∼4명을 입각시켜 달라.” 5일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안상수 원내대표(左)가 장광근 사무총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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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젊고 참신한 총리감 없나”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해 강만수 위원장 등 위촉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 대통령, 강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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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검찰은 거짓말한 사람 조사하는 곳인데 …”
“다른 곳도 아닌 검찰 최고 책임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거짓말을 한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검찰총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면서 검찰은 지도부가 없는 비상체제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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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출국 전 근원적 처방 언급 … ‘유럽 구상’ 보따리 풀까
유럽 3개국 방문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귀국한다. 귀국 특별기엔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에릭슨사의 2조원 규모 한국 투자 등 큼직한 보따리가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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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 효과 본 인선 … MB ‘이명박스러움’ 찾기 나섰다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검찰총장·국세청장에 대한 파격 인선은 이명박 정부의 향후 국정운영에도 새로운 파격을 예고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청와대는 이번 인사를 과거 이 대통령의 진면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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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뒤엎은 파격 인사 … 인적 쇄신 신호탄인가
“젊은 기수를 발탁해 검찰을 확 바꾸는 게 어떠냐.” 임채진 전 검찰총장 퇴임 직후 이명박(MB)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했다는 이야기다. 21일 뚜껑이 열린 검찰총장 인선에서 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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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의 ‘충격 秘史’ ] 3선개헌 직전 ‘이만섭 폭탄발언’ 막후 ②
①에서 이어짐 제3공화국 시절 정치적으로 가장 많은 적을 만들면서 가장 깊숙하게 영향력을 발휘했다고 할 수 있는 김형욱 중앙정보부장과 이후락 대통령비서실장을 물러나게 했던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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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의 꿈과 원유가격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집권 10년 만에 장기 집권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확보했다. 지난 2월 15일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에서 승리했다. 그에 대한 평가는 포퓰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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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구상은 경제는 전문가, 비경제는 측근 … 투 트랙으로 위기 돌파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일부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했다. 18일 4대 권력기관장들에 대한 인사를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는 ‘장고형’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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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당 안팎에서 개각 소외감
“행정안전부 장관, 국세청장 후임은 왜 발령이 안 나고 있는지 한번 취재해 보라. 내가 지금도 모르고 있으니 어찌된 거냐.”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19일 오전 11시쯤 기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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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유임설, 교체 땐 윤증현 카드 부상
지난해 초 첫 조각 때 ‘강부자·고소영 논란’으로 흠집이 난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개각 때는 어떻게 인사권을 행사할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해 2월 29일 임명장을 받기 위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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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주 초 권력기관장 교체”
이명박 대통령이 4대 권력기관장 중 임채진 검찰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에 대한 교체 방침을 정한 것은 금주 초의 일이다. 국가정보원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 주요 권력기관장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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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기관장 4명 중 3명 교체”
국가정보원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 4대 권력기관장 중 임채진 검찰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이 조만간 교체될 것이라고 복수의 여권 관계자들이 12일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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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2년차 국정 운영 리모델링 … 이 대통령 전열 재정비 의지 반영
집권 2년차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구상하는 인적 정비 작업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우선 개각에 앞서 4대 권력기관장들의 재배치 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기류다. 청와대 주변의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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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정부 때 고위직 대부분 물갈이
정부 부처의 고위직 ‘인사 태풍’ 진원지였던 교육과학기술부는 12일 오후 발칵 뒤집혔다. 한 달을 끌어오던 고위직 인사 발령이 난 것이다. 인사 폭은 컸다. 자리를 지킨 실·국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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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물갈이도 속도전 … 내각 개편 가속
스피드. 요즘 여권의 최대 화두다. “위기 극복의 최대 관건은 속도고, 내년 1년에 대한민국 미래가 달렸다”는 얘기다. ‘속도전’이라는 키워드는 이명박 대통령의 ‘위기 극복 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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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내 편 네 편 가리지 말고 경험·능력 풍부한 사람 뽑아 써야”
내년 초 인재 재배치를 앞두고 탕평 인사론이 다시 힘을 얻어가고 있다. 특히 경제 분야를 두고서다. 여야를 가리지 않는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1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완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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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각료 세 분이 떠나게 돼 착잡”
“유임된 장관들도 새로 임명됐다는 기분으로 국민에게 더욱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달라.” 장관 3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한 다음날인 8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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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오일쇼크’에 쇄신보다 안정 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국정수습책의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개각이다. 무성하던 말 끝에 장관 세 명을 교체하는 소폭 수준으로 결론이 났다. 여권의 일각과 야권에서 주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