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민주당 후보 “단일화 시간 넉넉지 않아…국민 요구 절박해지면 논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27일 오전 국회 의원 회관 325호실에서 중앙일보의 인터뷰에 답하고 있다. 그는 사전에 25쪽에 달하는 서면 질의를 직접 검토한 데 이어 이날 1
-
[J-CHINA FORUM] ‘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 세션 1 지상중계
문흥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원장: 최근 전세계 이목이 베이징의 중난하이(中南海)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의 건강문제가 거론되면서 20년 전 환절기가 되면 덩샤오핑 건
-
손·김·정 ‘결선투표 도입’연합전선
민주통합당 대선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주말을 맞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문재인 상임고문이 14일 전주시 팔복동 휴비스 전주공장을 찾아 구내식당에서 식판에 음식을 담고 있다(왼쪽).
-
진보서 뛰쳐나온 진중권 "종북파는…" 매운 독설
‘키보드 워리어’란 별명을 가진 대한민국 대표 진보논객 진중권. 그는 과거 두 번이나 진보 정당을 탈당한 이력이 있다. 믿었던 가치와의 충돌 때문이었다. ‘종북논란’으로 확대된 이
-
위기의 진보 … 행동방식과 문제해결 과정도 ‘진보적’으로 바뀌어야
1일 오후 각계의 학자들이 한국 진보정치의 명암에 대해 얘기하고있다. 왼쪽부터 정영태 인하대 교수,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고유환 동국대 교수, 노중
-
[권석천의 시시각각 ] 그때 기자들은 어디 있었나
권석천논설위원 “언론에서도 뭐든 들은 얘기가 있었을 거 아닙니까.” 그 물음에 말문이 막혔다. 지난주였다. 검사 출신 변호사와 만나 파이시티 사건을 화제에 올렸다. 5~6년 전
-
[중앙시평] 진보당 이해의 정석
오병상수석논설위원 통합진보당 사태는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런데 진보당 당권파를 지켜봐 온 사람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군자산의 약속’이란 문건을 보면 오늘의 사
-
“진보는 필요 … 말로만 진보, 행동은 그렇지 못해”
진보정치학자 최장집(69·사진) 고려대 명예교수는 최근 통합진보당 사태에 대해 “진보가 민주주의를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4일 전화 인터뷰에서
-
여야, 이젠 정책 경쟁에 나서라
민주통합당의 4·11 총선 패배 원인은 청년층의 최대 관심사인 취업문제나 비정규직 차별 같은 경제문제를 선거 쟁점으로 부각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올해 총선·대선의 최대 이슈는
-
수도권서 마무리 호소 … 박근혜는 수원부터 도봉까지, 한명숙은 대학가 집중 순회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이 1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수원종합버스터미널 앞에서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과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 위원장, 수원을 배은희
-
삼부 통합은 멀고 만주사변은 가까웠다
북만주 산시(山市)에 있는 김좌진의 옛집. 김좌진은 신민부 군정파로서 삼부통합운동에 참가했다. [사진가 권태균] 만주의 삼부(三府)⑨일제 탄압과 내부 분열만주 이주 한인들, 즉
-
격변 한반도 … 우리 하기 달렸다
백두서 한라까지, 흑룡의 해 밝았다 한반도 시원(始源) 백두산 자하봉(2618m) 위로 해가 솟았다. 천지를 휘감던 바람이 눈 덮인 백두산 자락에 흑룡의 비늘을 아로새겼다. 새해
-
“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정치판에 일
-
[허남진 대기자의 인물탐구] “시민과 분리된 정당들 제 역할 못해 우리가 정치 나섰다”
김기식 대표는 “20~30대는 시민적 자유를 중요시하는데 기존 정치권은 이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정치판에 일대 회오리바람이 일고 있다. 재야(在
-
“진보세력 절대 이탈 못합니다, 안심하고 DJP 하세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내색은 안 했지만 DJ는 JP와의 공조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일단은 자민련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최선을 다했
-
“진보세력 절대 이탈 못합니다, 안심하고 DJP 하세요”
내색은 안 했지만 DJ는 JP와의 공조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일단은 자민련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1996년 9월 12일 노원구청
-
우아타라 “그바그보에 보복 않을 것”
우아타라 현직 대통령의 대선 결과 불복으로 내전에 휩싸였던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사태가 종결됐다. 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6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에서 지난해 11월 선거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7) 18대 국회의원 모임 대해부
정치인들은 뭉치길 좋아합니다. 혼자보다는 여럿의 목소리에 더 힘이 실리기 때문이겠죠. 그러다 보니 국회나 정당 안에는 ‘별의 별’ 모임들이 있습니다. 서로 친목을 다지면서, 정치
-
[중앙시평] ‘리빠똥’은 가라
일치일란(一治一亂)이라 했다. 치세(治世) 뒤엔 난세(亂世)가 온다. 난세엔 군웅이 할거하고 이들을 제압해 우뚝 선 자가 새 왕조의 문을 연다. 중국 왕조사를 이런 순환 사관(史觀
-
김정남 ‘유럽 망명설’ 배경은 2009년 봄 우암각 사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개XX, 어린 놈이 나를 죽이려고 해.” 2009년 4월 말, 김정남이 분노하며 언급한 내용들이 우리 한국의 정보망에 들어왔다. 마카오에
-
김정남 ‘유럽 망명설’ 배경은 2009년 봄 우암각 사건
“개XX, 어린 놈이 나를 죽이려고 해.”2009년 4월 말, 김정남이 분노하며 언급한 내용들이 우리 한국의 정보망에 들어왔다. 마카오에 있던 그는 신변에 위협을 느껴 싱가포르로
-
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②
보수-진보 릴레이 토론의 첫 주제는 한국사회 이념 논쟁의 문제점에 대한 것이었다. 보수 성향 박효종 서울대 교수와 진보 성향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왔다. 두 사람은 정치
-
[그때 오늘] 미·소공동위원회, 동상이몽 속에 개막하다
1946년 봄 하지 미군 사령관(왼쪽)과 슈티코프 소련군 사령관(오른쪽)이 미·소공동위원회 운영에 대해 밀담을 나누고 있다. 1946년 3월 20일 덕수궁에서 미·소(美蘇)공동위원
-
영어 입문 반 년 만에 좔좔10대 때 과거 보던 선비
고종 밀서 품고 미국 루스벨트 만나…대통령 된 뒤 영어 능통자를 관료로 돈암장 살 때 서정주 앞에서 부인 프란체스카에게 "나가!"호통 첫 부인 박승선, 이승만 투옥되자 덕수궁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