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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새 정부 실용주의의 행동강령
5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집권세력의 교체 시기마다 우리는 새로운 국가비전을 마주치게 된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시기라고 평가되는 1988년에 취임한 노태우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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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악재 … 한나라 공천이 당선 보증수표 ?
한나라당이 4·9 총선에서 과연 압승할 수 있을까. 대선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된 직후만 해도 ‘총선 압승’ 분위기가 팽배했다. 하지만 대선 후 두 달이 지나면서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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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 개편안 타결 득과 실
“먼저 양보 … 솔로몬 지혜” 명분 얻은 손학규 국정 발목잡기 여론 부담 털고 ‘강한 야당의 리더’ 입지도 굳혀 손학규 대표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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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손학규 통합신당 대표 선출 … 이해찬은 탈당
손학규(61·사진) 전 경기지사가 10일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표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당 중앙위원회 참석 인원 306명 중 과반수인 164명의 지지를 얻었다. 손 전 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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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이명박 되면 재선거"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측은 18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BBK 동영상' 파문으로 여론의 반전이 시작됐다. 대역전의 드라마를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신당 측은 국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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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경선 땐 외곽세력과 싸웠고 대선은 1대 11"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특별재난지역복구지원 본부를 방문해 사고 현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2007년 대선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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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린 BBK 진실 게임 … 몰락한 욕망의 드라마
기 '태풍의 눈' 11월 16일 미국서 송환 범여권 "한방" 한나라 "헛방" 공방 BBK 주가조작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씨 송환을 보도한 중앙일보 11월 17일자 1면.BBK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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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회창 빠져 성사된 정-문 맞짱토론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右),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21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 불교 역사기념관에서 열린 ‘2007 불교계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패널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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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김대업 때도 알면서 공작"
김경준씨가 16일 밤 귀국 직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수사관들에게 둘러싸인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이명박 대세론'이냐, '이회창.정동영의 대반전'이냐.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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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를 더 크게 만들어 더 많이 나눠줄 후보는
올해 노벨 평화상을 받은 앨 고어는 2000년 미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막강한 로비력을 갖춘 담배·정유·제약·의료보험 회사 등 ‘기득권층’에 대대적 공격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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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후보 단일화 않고 독자출마(?)
정동영 대선후보 최 측근인사가 범여권 후보 단일화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 독자 출마 수순밟기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 인사는 정 후보 출신 지역구인 전북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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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국은 황제와 손오공이 맞선 형국"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창립 기념으로 열린 ‘J-CHINA포럼’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중국공산당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수룽 교수, 추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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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칼럼] 노무현 대통령의 반격
노무현 대통령은 2008년 2월 24일 물러난다. 그는 퇴임 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첫 대통령이다. 노 대통령이 머물 집은 한반도 남쪽 끝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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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1위 유시민은 사퇴
범여권인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15일 유시민 후보가 후보를 사퇴하고 이해찬 후보 지지를 선언, 친노 후보들이 이 후보로 단일화됐다. 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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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1위 유시민은 사퇴
15일 오후 제주시 체육회관에서 개최된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 후보자 제주·울산 경선에서 4명의 후보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유시민, 손학규, 정동영, 이해찬 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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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일간의 대선드라마 막 올랐다
17대 대선(12월 19일)이 22일로 꼭 180일 남았다. 올 초부터 줄곧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후보의 빅2 대결구도가 대선 정국을 이끌어왔다. 사분오열돼 있는 범여권은 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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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만에 … 노 대통령에 또 경고
노무현(얼굴) 대통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현철)로부터 또 한번 경고장을 받았다. 중앙선관위는 18일 전체위원회의를 열어 노 대통령의 원광대 특강(8일), 6.10 민주화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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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뒤에 노무현 손학규 옆에 김근태
이슈추적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손학규씨는 범여권에 넣지 말라. 그분은 제외하자"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한겨레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그 양반이 경선을 하고 안 하고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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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내달 초 출범할 것"
열린우리당 한명숙(사진) 전 총리가 11일 "7월 초 시민사회세력과 전문가그룹, 민주당까지 포함하는 대통합신당이 출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다. 그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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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1% “舊여권 정계개편 관심 없다”
비(非)한나라당 진영의 정계개편 논의와 움직임이 한창이다. 연말 대선 승리를 위해선 한나라당을 제외한 모든 세력이 한데 뭉쳐야 한다는 ‘대통합’이 주된 내용이다. 현재 비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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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상임고문 중앙SUNDAY 인터뷰 전문
정대철 고문은 직접 준비한 답변서를 들고 인터뷰에 임했다. 그러나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자 그의 말은 답변서 수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정규교육, 편안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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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개혁세력 통합 추진 협의회 만들자"
민주당 박상천 대표는 9일 "민주당은 열린우리당 내 책임 있는 인사들과 열린우리당 안팎의 중도개혁세력들을 적극적으로 만나 대통합 방안과 중도개혁정당 건설을 진지하게 논의할 용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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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나더러 ‘저 빨갱이’라 하더라”
13일 0시쯤 경북 문경의 문경새재. SBS 드라마 ‘연개소문’ 촬영장에 손학규(사진) 전 경기지사가 찾아와 인사를 했다. 12일로 지방 순회 활동을 재개한 그는 인근 식당으로 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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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천의 공격 "유시민·천정배와 함께 못 가"
범여권의 통합 주도권 다툼이 격렬해지고 있다. 16일엔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대표가 서로 상대방을 공개 비판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열린우리당 정세균(얼굴(左)) 의장은 이날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