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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대출」 전모 수일 내 공표|김 검찰 총장 회견-검찰력 총 동원 집중 수사
김치열 검찰 총장은 박영복 은행 부정 사건을 대출 경위, 배후 작용, 재산 은닉 등으로 나누어 광범위하게 수사하고 있으며 박씨의 대출 부정에 결정적인 배후 작용이 있었다는 물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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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하는 신민당권 경쟁
하루하루 조바심 속에서 투병하는 유진산 총재의 병세와 시국상황에 몰려 신민당은 일손을 놓고있다. 신민당은 지난9일 모처럼 정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유 총재의 병세보고를 한시간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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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대미평화협상 제의
북괴는 한국휴전협정에 대체할 4개항 평화협정체결을 직접 협상하자고 25일 미국에 제의했다. 북괴는 때마침 열리고 있는 이른바 최고인민회의에서 이 같은 미·북괴 직접 협상제안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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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정부 헐뜯는 오 국영방송|"화란제「진」에 담배는「체스터필드」"…연안의 모 생활 폭로|나세르 격하조짐…애지에 비판 사설
모택동이 중공을 석권하기 전 연안에서 갖은 신고를 겪었다는 얘기가「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한『42∼45년의 연안』이란 책이「모스크바」서 출판되어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다. 소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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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층 봐주면 처벌하라"
박정희 대통령은 28일 내무·법무부 순시에서 공무원 부정사례를 예시하면서 국민에 지탄받는 공무원은 모두 정부서 내보내겠다고 했다. 몇 대목을 옮겨보면-. △불신 받는 공무원=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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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기 숙정 바람
박정희 대통령의 중앙부처 순시를 계기로 공무원들에 대한 관기숙정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숙정의 풍향은 우선 세무공무원과 각종 조합 근무자들의 비위 시정과 기강 확립을 지시하는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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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약 발라 흑인행세, 아민, 아시아인들에 경고
「이디·아민」「우간다」대통령은 「우간다」의 흑인을 가장하기 위해 일부러 몸에 구두약을 칠하고 다니는 아시아인들이 있다고 지적, 아시아인들이 같은 형제자매인 이상 깜둥이로 위장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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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페론」에게 정부는 나에게 「캄포라」 피력|군부에 쫓겨 망명 생활 17년만에 「국가 원수 복귀」 눈앞에
『권력은 「페론」에게, 정부는 나에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당선되었던 「엑토르·캄포라」 박사가 13일 대통령 취임 1개월 반만에 사퇴할 것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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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헌트·매코트는 변장의 명수|워터게이트 사건 주역들의 희극적 낙수
【워싱턴 EPS 합동】「닉슨」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고 있는「워터게이트」미 민주당 본부 도청사건은 주역들의 희극적「에피소드」로 심심지 않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왼손잡이=「워터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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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공중전 논쟁
①미국의 개입 ②확 전의 불길 ③「게릴라」전과 장군 ④공중전 논쟁 ⑤전쟁과 정치주역들 ⑥춘계공세와「명예로운 종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본사특약】월남 공군은 워낙 보잘것없는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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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 닉슨 동명이인 북폭 항의 이름 같아
【시드니21일 로이터합동】「머빈·프란시스·닉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있는 한호주인은「닉슨」미국 대통령이 북폭을 명령한데 항의하여 그의 이름가운데「닉슨」을 빼어버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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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유럽 건설의 전기-구주 9국 정상 회담의 의의
19일부터 이틀 동안 「유럽」공동체 확대를 위한 역사적인 9개국 정상 회담이 「파리」에서 열린다. 1973년1월1일 영국 「에이레」 「덴마트」3개국의 정식 구주 공동체 가입을 앞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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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주주」미국 명 대학|기업 정책 결정권을 요구
대기업에서 1%미만의 주식을 가진 『정신적 주주』로서, 최근 미국의 대학들은 기업 활동의 최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려는 당당한 주주로서의 권한을 요구하고 나섰다. 「닉슨」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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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제26화 경무대 사계(25)
㉯ 돈암장에서 비서를 줄인 후 나와 만송(이기붕)·황규면씨 뿐이던 비서진은 이 박사가 국회의장이 된 뒤부터 부쩍 늘어났다. 국회의장 때 잠시 비서실장을 한 해위(윤보선)는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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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제자는 필자|부산통화개혁(4)
광복동 미진 호텔에서 아슬아슬한 첫 순간을 넘긴 김정렴·배수곤 두 사람은 그날로 해운대로 장소를 옮겼다. 이어 동래·송도등 비교적 남의 눈에 잘 안띌 곳만 찾아다녔다. 나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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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반제제구호 그대로
「닉슨」미 대통령 안보 담망당 별고문언·「헨리·키신건 박사의 탑승기가 20일 상오 착륙한 곳은 북평교외의 민간공항이었다. 휜색과 푸른 줄의「닉슨」대통령전용「보잉」 「제튼여객기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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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거제도 폭동91)|남과 북의 포로수용소(15)
도드 준장의 피납으로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소요가 비로소 외부세계에 알려졌지만 실은 이 사건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무법천지나 다름없는 거제도수용소 안에서는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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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남과 북의 포로수용소(8)|박백 중위의 경우(1)
휴전협정에 따라 교환된 쌍방포로숫자를 보면 국군이 7천8백62명(유엔군 4천7백64명)인데 비해 괴뢰군은 6만4백49명(중공군 5천6백40명)이었고, 이보다 앞서 교환된 쌍방의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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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8선 돌파와 북진(15)
(상) 「유엔」군이 북한에 진격하여 수복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이 지역의 행정을 어떻게 실시하느냐가 큰 문제로 대두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이북의 수복지역은 의당 대한민국의 관할에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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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인 렝보 일대기 영화
19세기 불문단의 이색 천재 시인 아르튀르·랭보(1854∼1891)의 일생이 영화화된다. 이탈리아의 넬로·리시가 각색하고 루치노·비스콘티가 감독을 맡은 이 영화의 제목은 렝보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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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조직·자금·관록이 서로 만만치 않은 적수가 맞붙어, 이곳에서는 서로 상대방이 3억원의 돈을 쓴다고 주장하는 바람에「3억원짜리 선거」라는 소문이 나 돌고 있다. 5개의 학교를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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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주자…후보들 24시간
8대 국회를 향한 입후보자의 길은 여야를 막론하고 고달프고 분주하다. 새벽부터 찾아오는 유권자들의 성화로 눈을 떠 선거전략의 일일점검을 끝내고 잠자리에 들기까지 후보자들의 일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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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폐지 보성
【대전】 5일 대전 경찰서는 대전시 신민당 갑구 수석부위원장 김진오씨의 아들 우영씨(34·대전시 대동 101)를 위계사술에 의한 대통령 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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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날짜에 무려 7개안
『공화당간부는 명함을 찍지 말라』-. 공화당은 중앙위와 각급 당부의 선거대책 기구구성으로 득표기반을 확대하면서도 이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연구 중. 선거를 앞